한 송이 꽃이 건네는 낭만을 더해줄 작고 소중한 화병.

손으로 빚어 만든 오래된 도자기 같은 스터디 세라믹 베이스 페이스는 선반이나 책상에 두면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윌리엄스 소노마 제품으로 웨스트엘름에서 판매. 9만9천원.

바람의 흔적을 따라 선을 그리듯 유려하고 역동적인 블랭크 스퀄은 소품을 걸거나 꽃을 끼워두는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쉘위댄스 제품으로 챕터원에서 판매. 25만원.

밤하늘에 뜬 반달이 별을 품은 듯 감성적인 하프 문은 세라믹으로 만들어 따스하면서도 균형감 있어 침실에 두고 꽃과 함께 장식하기 좋다. 엔알세라믹스에서 판매. 15만원.

세 개의 금속 막대가 서로 의지하며 조형적으로 교차한 스틱스 플라워 포트는 세 송이까지 꽃을 꽂을 수 있다. 아무것도 꽂지 않아도 오브제로 충분히 멋스럽다. 기디니 1961 제품. 가격 문의.

대나무처럼 시원하게 뻗은 타틀린 화병은 줄기가 긴 꽃뿐 아니라 나뭇가지 등 키 큰 식물을 장식할 때 더 아름답다. 스컬투나 제품으로 르위켄에서 판매. 36만원.

자신의 자리를 찾은 듯 유리와 화강석의 조화가 아름다운 제자리 02는 꽃이 지면을 뚫고 피어나듯 화강석 위에 자리 잡은 화병에서 생명의 경이가 느껴진다. 스튜디오 유릴리 이은지 작가의 작품으로 오브제후드에서 판매. 1백70만원.

앙증맞은 새 한 마리가 꽃 장식 모자를 쓰고 있는 파우나크리스토폴리스 버드 버드 베이스는 꽃망울이 맺힌 작은 꽃 한 송이를 꽂아두면 더욱 귀엽다. 메종 바카라에서 판매. 95만원.

원목 오브제에 비스듬히 올린 동그란 유리 화병이 단조로우면서도 적절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토피베이스 일립스는 스타일지음 제품으로 라운디드에서 판매. 15만8천원.

브라스 소재로 만든 매트한 검은색 스탠스 베이스 H50과 H40은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럽게 변하며, 초록색 잎 식물과 잘 어우러진다. 메누 제품으로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36만8천원.

일본의 이케바나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이케루는 서로 높낮이가 다른 여러 개의 금속 플루트에 꽃을 꽂을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프리츠한센에서 판매. 16만원.

차갑고 단단한 쇠와 여린 식물의 물성이 만나 흥미로운 대비를 만들어내는 금속 유리 화병 2_1은 간결하고 절제된 선이 매력적이다. 쇠모루에서 판매. 4만5천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미니멀한 감성을 자랑하는 스템 베이스는 가볍고 세련된 놋쇠로 만들어 우아한 광택이 고급스럽다. 메누 제품으로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24만2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