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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여름엔 입맛이 떨어진다고 했는가. 무더운 7월에도 새로운 맛집 탐방은 이어진다.

소담한 집밥
핫토리 요리학교 출신의 실력파 셰프가 매일 달라지는 집밥을 선보이는 양출쿠킹. 하루에 딱 50인분만 만드는 정식과 덮밥을 즐길 수 있다. 정식은 밥과 국, 반찬으로 구성되고 덮밥은 주문진산 통통한 명란을 곁들인 명란 와사비 덮밥 한 가지다. 매일 아침 공수하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양념 또한 강원도 영월산 고춧가루, 신안 천일염 등을 엄선해 사용한다. 참기름과 들기름 역시 모두 국내산 100%다. 모든 식사 전에는 스타터가 제공되는 것 또한 양출쿠킹만의 특징. 율무, 검은콩, 서리태, 현미 등을 넣은 건강 선식과 냉감자 수프, 참외 샐러드 등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 소량씩 제공된다. 매일 달리지는 정식 메뉴는 페이스북 www.facebook.com/yangchulcook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58-10 1층
TEL 070-4201-4420

오! 맛있는 키친
푸드 스타일리스트 오정미가 여의도에 새롭게 오픈한 오키친. 여러 나라의 식재료와 조리방법을 접목시킨 캐주얼 비스트로를 표방한다. 이탈리아의 한 가정이 떠오르는 분위기의 오키친은 손님들에게 식재료뿐만 아니라 원두의 출처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선은 노량진 새벽시장에서 계절에 맞게 직접 공수해오며, 식전 빵으로 나가는 뺑 드 깜빠뉴는 오키친의 셰프들이 직접 만든다. 이스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물과 소금, 밀가루를 자연적으로 발효시키기 때문에 빵이 완성되는 데에만 일주일의 시간이 걸린다. 소시지 또한 셰프들이 4~5일에 걸쳐 직접 만들어 특별하다. 시중에 판매하는 프렌치 파이 과자에서 영감을 받아 바삭바삭한 파이지 위에 잼 대신 리코타 치즈, 루콜라와 프로슈토를 얹은 프렌치 파이가 이곳의 대표 메뉴이며, 다양한 창착 요리를 시즌에 맞춰 선보인다. 런치 타임에는 5종류의 애피타이저, 메인 요리와 후식으로 구성된 코스 메뉴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ADD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8 동양증권빌딩 B1
TEL 02-797-6420

믿고 먹는 수제 케이크
청담동에 라이프스타일 숍인 센트럴포스트 x 아뜰리에&프로젝트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1층에는 리빙 소품, 패션 아이템, 빈티지 가구를 판매하며 2층에 베이킹 카페인 캔버스 케이크 Canvas Cake가 있다. 미국 요리학교 CIA를 졸업하고 고든램지, 부숑, 노부 등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과 조선호텔 베키아에누보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최윤영이 운영하는 곳이다. 당일 만든 케이크와 빵만을 선보이는데 그중 마스카포네 치즈에 각기 다른 과일 시럽을 섞어 층층이 다른 맛이 나는 ‘캔버스 케이크’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제 케이크다. 이 밖에 레몬 파운드케이크와 크런치와 베리류를 넣은 초콜릿 케이크 등 기분 좋은 달콤함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매달 달라지는 케이크와 음료 세트를 선보이며 아이와 함께하는 키즈 베이킹 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ADD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3-13 2층
TEL 02-548-3374

에디터 송정림 · 이경현 | 포토그래퍼 김잔듸·차가연 | 어시스턴트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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