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지가지

이런 가지가지

이런 가지가지

마트에서 흔히 보는 식재료의 화려한 변신. 이번 달의 주인공은 가지다.

 

가지 그라탱
가지 2개, 올리브유 2큰술, 으깬 통후추 1/3작은술, 시판 토마토소스 · 모차렐라 치즈 1컵씩, 소금 조금

1 가지는 1cm 두께로 어슷하게 썬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1의 가지를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 2에 토마토소스를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4 내열 용기에 3의 가지, 모차렐라 치즈, 으깬 통후추를 번갈아 올린다.
5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간 굽는다.

 

 

 

가지 된장찜
가지 2개, 양파 1/2개, 홍고추 1개, 국물용 멸치 15마리, 된장 1과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포도씨유 2큰술, 물 1컵

1 가지는 반으로 자르고 길이로 4등분한다. 양파는 굵직하게 다진다.
2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굵직하게 다진다.
3 국물용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굵직하게 다진다.
4 냄비에 1의 가지와 양파, 홍고추, 멸치, 된장, 다진 마늘, 포도씨유, 물을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인다.  

 

 

 

가지 덮밥
밥 2공기. 가지 2개, 미니 파프리카 1개, 양파 1/3개, 당근 1/4개, 양송이버섯 · 미니 양배추 6개씩, 간장 3큰술, 다진 마늘 · 식용유 1큰술씩, 물 2와1/2컵, 물녹말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가지, 미니 파프리카, 양파는 사방 2cm 크기로 썬다.
2 양송이버섯과 미니 양배추는 반으로 썬다. 당근은 얇게 한입 크기로 썬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1의 양파를 볶는다.
4 매운 향이 돌면 가지를 볶다가 한숨 죽으면 간장을 넣고 볶는다.
5 고루 섞이면 나머지 채소와 버섯을 넣고 볶다가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다.
6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물녹말로 농도를 맞춘 다음 참기름을 두른다.

 

 

 

가지 장아찌
가지 4개, 굵은소금 · 올리고당 2큰술씩, 물 4큰술, 양념장(고추장 · 올리고당 1컵씩, 매실청 2큰술, 다진 마늘 · 맛술 1큰술씩)

1 가지는 길이로 4등분하고 6cm 길이로 썬다.
2 1의 가지에 굵은소금, 올리고당, 물을 넣어 섞고 3시간 동안 절인다.
3 절인 가지는 물기를 꼭 짜고 채반에 널어 서늘한 곳에서 2시간 동안 말린다.
4 분량의 장아찌 양념장을 고루 섞는다.
5 3의 가지에 4의 양념장을 고루 섞고 밀폐 용기에 담아 한 달간 숙성시킨다.
TIP 기호에 따라 숙성된 가지 장아찌에 다진 마늘, 깨소금, 쪽파, 참기름을 넣고 무친다.

*가지는 수분이 많으면서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보라색의 안토시아닌계 색소가 항산화 작용에 탁월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또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의 배출과 이뇨 작용을 돕고 몸의 부기를 제거해준다. 가지는 절이거나 볶는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CREDIT

에디터

이경현

포토그래퍼

안종환

요리

김외순(쿠띠프)

TAGS
이런 가지가지

더위를 이기는 맛

더위를 이기는 맛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맛과 컨셉트로 무장한 7월의 새로운 맛집 리스트.

 

새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요
이태원 뒷골목에 자리 잡은 볼리포인트 Bawley Point. 예부터 새우잡이 배들이 모이는 지점을 일컫는 말로 4명의 젊은 오너가 직접 먹어본 세계 각국의 새우 요리를 선보인다. 그중 하와이 노스쇼어 지역의 유명 푸드 트럭을 벤치마킹한 ‘하와이안 버터 갈릭 쉬림프’는 따뜻한 밥과 마늘, 레몬, 올리브유에 마리네이드한 새우, 유자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 등을 모두 한 그릇에 맛볼 수 있다. ‘치미추리 쉬림프 볼케이노’는 튼실한 새우와 13가지 향신료의 조합이 매력적인 치미추리 소스 그리고 나초가 곁들여진다. 이때 모든 새우는 매일 아침마다 공수해 직접 손질한 흰다리새우와 블랙 타이거 새우만을 사용한다. 또 빵은 ‘오월의 종’, 각종 페일 맥주는 ‘크래프트 브로스’에서 공급 받는 등 언제든지 최상의 맛이 보장된 새우 요리와 술을 즐길 수 있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4-65
TEL 02-6404-0410

 

 

 

햄버거 먹으러 가는 충무로
백반집이 즐비한 초동의 어느 골목에 이국적인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 버거바 burger bar. 어린 시절 미국 서부 지역에서 살면서 본토의 유명 햄버거를 섭렵한 오너가 한국에도 캐주얼한 분위기에 합리적인 햄버거를 소개하고자 문을 열었다. 버거바가 가장 중요시하는 건 매일 만드는 쇠고기 패티, 기타 재료의 신선함, 육즙이나 소스가 뚝뚝 떨어지지 않는 것! 그래서 담백하면서 느끼하지 않으며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햄버거에 빠질 수 없는 감자튀김은 미국산 두꺼운 감자를 사용해 3분 30초간 튀겨내고 한 김 식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한 것이 특징. 직접 만드는 시즈닝을 뿌리면 햄버거만큼이나 맛있는 감자튀김이 된다. 여기에 화이트 와인에 라임과 리치 등을 넣은 특제 화이트 샹그리아까지 곁들이면 미국 유명 버거 전문점이 부럽지 않다.
ADD 서울시 중구 초동 158-5 1층
TEL 02-2265-2029 

 

 

 

두 개의 문
합정동에 오픈한 투 도어스는 에너지 음료와 샐러드, 샌드위치를 주로 판매하는 곳. ㄱ자 구조를 살려 양쪽 끝에 문을 내 투 도어스라 이름 붙인 이곳은 한쪽 공간에는 오픈 키친이, 또 다른 공간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민 테이블 공간이 조성돼 있다. 호주에서 직접 들여오는 티 브랜드인 ‘T2’의 제품을 이곳만의 레시피로 블렌딩하고 천연 카페인인 과라나 분말을 첨가해 만드는 에너지 음료는 더위 때문에 체력이 쉽게 떨어지는 여름에 특히 적격. 카페 근처의 한강공원으로 향하는 이들이 운동 전후 많이 찾는다. 또한 이곳은 이탈리아 출신의 셰프를 영입해 카프레제, 콥 샐러드, 프레시 모차렐라 토마토 샌드위치 등 가벼운 음식을 선보이며 크래프트 맥주 역시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ADD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185-11 
 

CREDIT

에디터

송정림 · 이경현

포토그래퍼

안종환 , 이향아

TAGS
이런 가지가지

청, 청 무슨 청

청, 청 무슨 청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 더욱 건강한 과일청 모음전.

1 국내산 유기농 배와 3년근 이상의 유기농 도라지를 사용해 만든 무농약 배도라지청은 초록마을 제품으로 초록마을에서 판매. 180g, 2만9천5백원. 2 효종원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최고의 오미지만을 선별하여 추출한 오미자청은 효종원 제품으로 신세계몰에서 판매. 500ml, 3만8천원. 

 

 

1 금산의 산기슭에서 자란 자연산 탱자와 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진 탱자차는 장수이야기 제품으로 자사 쇼핑몰에서 판매. 280g, 1만2천원. 2 국내산 유자 엑기스와 유기농 설탕, 사과 농축액을 넣어 만든 물에 타먹는 액상 유자청은 해마식품 제품으로 아이쿱생협 쇼핑몰에서 판매. 355g, 5천4백원.   

 

 

1 국내산 청매실에 올리고당과 정백당을 넣고 발효 숙성시켜 만든 청매실원은 홍쌍리 제품으로 올가 홀푸드에서 판매. 600ml, 1만8천원. 2 레드 자몽 농축액과 국내산 벌꿀이 들어 있어 달콤 쌉쌀한 맛이 특징인 허니레드자몽은 꽃샘식품 제품으로 롯데슈퍼에서 판매. 1kg, 8천6백원.

 

 

↑ 과실의 원형이 그대로 살아 있어 과실 섭취가 가능하며 탄산수에 희석하여 에이드 형태로 먹기 좋은 블루베리 레몬 과일청은 자임 제품으로 홈플러스에서 판매. 500g, 9천8백원.  
 

CREDIT

에디터

이경현

포토그래퍼

이향아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