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한식을 선보이는 ‘가가’

모던 한식을 선보이는 ‘가가’

모던 한식을 선보이는 ‘가가’

꽃피는 5월, 한옥에서 즐기는 음식과 낭만에 대하여. 첫 번째 장소는 종로의 ‘가가’다.


계동의 현대사옥 근처에서도 다소 안쪽에 위치하지만, 이미 소문이 자자해 많은 이들이 찾아드는 곳. 100년이 넘은 한옥집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했으며 가정주부로 살아온 오너 셰프 최정숙이 스태프도 없이 홀로 주방을 지킨다. 그래서 100% 예약제로 운영하며 테이블 또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점심과 저녁 한 테이블씩만 받는다. 메뉴는 5만5천원, 7만7천원, 9만9천원 코스 메뉴 세 가지. 코스는 그날그날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에 따라 달라진다. 최정숙 셰프는 어릴 적부터 먹고 사는 것을 중요시하는 개성 출신의 집안에서 자랐다. 집에서 내려오는 개성 요리 레시피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때때로 개성 음식을 그녀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인다. 가가는 모던 한식을 기본으로 하지만 예약 시 미리 주문하면 어복쟁반 등의 전통 이북식 요리를 코스 메뉴에 추가하기도 한다. 

add 서울시 종로구 계동 146-1 

tel 02-732-6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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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안종환, 이향아, 차가연, 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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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에 좋은 건강 주스

해독에 좋은 건강 주스

해독에 좋은 건강 주스

평소 쌓였던 독소로 피곤한 몸을 깨우는 방법. 해독에 탁월한 채소와 과일로 만든 주스다. 집에 있는 믹서와 착즙기 중 하나를 골라 만들 수 있는 해독 주스 레시피 여섯 가지.


<믹서로 만든 해독 주스> 

믹서에 후루룩 갈아 잘게 끊어진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주스. 되직한 식감으로 든든한 간식 겸 바쁜 아침이나 운동 후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그린 뽀빠이

데친 시금치 1/2컵, 오이 2개, 사과 1개, 레몬즙 조금, 탄산수 1컵

 

간에 쌓인 독소와 니코틴을 해독시키는 데 탁월한 시금치. 풋내를 없애기 위해 끓는 물에 아주 살짝 데친 시금치를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짠다. 껍질을 벗긴 오이와 사과를 함께 갈아 청량감과 단맛을 더한다. 이때 탄산수 1컵을 넣어 갈면 보다 쉽게 갈리고 마시기 쉬운 농도가 된다.

 

 


레드 캐럿

토마토 · 래디시 3개씩, 당근 1개, 올리브유 1작은술

 

해독은 물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도 탁월한 토마토. 이때 토마토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자 지용성인 리코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올리브유를 함께 간다. 여기에 적색의 작은 무로 혈액순환에 탁월한 래디시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당근을 곁들인다.

 

 


블루 벨벳

블루베리 1컵, 레몬즙 1개분, 망고 1개

 

체내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듬뿍 함유한 블루베리. 1컵 기준 하루 섭취량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비타민C를 함유한 망고로 천연의 단맛을 더하고 산뜻한 레몬즙을 섞는다. 블루베리와 망고 모두 냉동 상태로 구입해 슬러시로 즐겨도 좋다.

 

 


<착즙기로 만든 해독 주스> 

섬유질을 걸러내고 즙만 짜내는 착즙 주스. 건더기 없이 맑은 상태로 포만감은 덜하다. 하지만 당도가 있으므로 하루 한 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다.

 

블러드 오렌지

비트 1/4개, 오렌지 2개, 당근 1개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해 피로 회복은 물론 해독과 항산화에도 좋은 오렌지. 간의 해독 기능을 높이고 지방간을 예방하는 비트와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터핀이 풍부해 몸속에 쌓인 독소를 빼주는 데 탁월한 당근을 곁들인다. 설탕을 넣은 것마냥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페일 핑크

딸기 3컵, 레몬 · 자몽 1개씩 

 

자주색의 색 고운 해독 주스. 달콤하고 쌉싸래한 맛으로 간 해독에 탁월한 자몽, 혈액 내 독소 제거에 효과적인 레몬과 한창 제철로 해독 작용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딸기를 함께 간다. 모두 비타민C가 풍부한 재료로 활력 증진에도 좋다.

 

 


레몬 옐로

레몬 3개, 라임 · 용과 1개씩

 

해독 작용에 탁월하지만 신맛이 강한 레몬과 라임에 최근 제주도에서도 생산되어 가격이 낮아진 용과를 곁들인다. 용과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듯한 모양의 열대과일로 체내 중금속 배출과 피부를 맑게 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그래도 신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천연 꿀 1스푼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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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이향아

cook&stylist

이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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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스의 새로운 시작

밍글스의 새로운 시작

밍글스의 새로운 시작

동양의 단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뉴 아시안 레스토랑.


최근 산펠레그리노와 아쿠아파나가 후원하는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15위를 달성하며 화제를 낳은 밍글스가 새로운 터전으로 이전 오픈했다. 기존의 밍글스가 위치했던 곳에서 길만 건너면 되는 가까운 곳이지만 다이닝 공간과 주방이 한층 넓어졌다. 들어서면 통나무를 잘라 천장까지 빼곡하게 붙인 벽면이 시선을 끄는 이곳은 기존과 크게 달라지려하기보다 특유의 동양의 단아한 분위기를 잘 지켜내려 한 모습이다. 한식과 아시아 요리를 기반으로 한 뉴 아시아 요리를 표방하는 밍글스의 요리 또한 변함없다. 강민구 셰프만의 창의성이 담긴 예술적인 코스 요리는 계속되며, 앞으로는 단품 메뉴를 보다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add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4-9 1층 tel 02-525-7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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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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