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즐긴 아메리칸 다이닝

더불어 즐긴 아메리칸 다이닝

더불어 즐긴 아메리칸 다이닝

단순히 허기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매개로 서로가 소통하는 즐거움을 나눈, 월드키친과 함께한 여름날의 메종 다이닝.

1 라이브 키친인 에스테번의 셰프 테이블에서 진행된 메종 다이닝의 클래스 현장. 

 

사람 간의 소통 지수를 높이는 데 ‘맛있는 음식’만큼 좋은 것이 없다. 멋스러운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긴 맛있는 한 끼를 통해 일주일을 살아갈 새로운 힘을 얻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회사 책상에서 급히 먹는 도시락, 퇴근길 베이커리에서 사온 샌드위치, 혼자 TV를 보며 후루룩 먹는 국수 등 매일의 밥상이 문득 지겨워지는 이들을 위해 <메종>이 특별한 다이닝 시간을 마련했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 4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송훈 셰프가 최근에 오픈한 레스토랑 에스테번에서 아메리칸 그릴 요리 클래스를 듣는 것은 물론 요리를 함께 맛보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번에는 키친과 테크놀로지의 합성어인 키친놀로지라는 주제로 스마트한 주방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는 파이렉스, 코렐 등의 브랜드로 잘 알려진 월드키친이 함께해 더욱 특별했다. 지난 6월 13일, 모던한 건물이 즐비한 청담동에 숨통마냥 푸른 잎이 우거진 커다란 나무와 색색의 들꽃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놓은 레스토랑에스테번으로 <메종>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발된 10명이 모여들었다. 그간 SNS를 통해 메종 다이닝을 접했던 이들은 이번 행사에 함께하는 것에 즐거움을 표현하며 스스럼없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메종 다이닝은 월드키친의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요리하고, 테이블 스타일링까지 완성하는 클래스로 시작되었다.

 

 

2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한 파이렉스 오리지널 계량컵. 3 사각형 모양의 코렐 부티크 체리쉬 접시에 담은 스테이크. 4 송훈 셰프가 연어 샐러드를 코렐의 부티크 스웹트 접시에 플레이팅하고 있다. 5 라이브 키친인 에스테번의 셰프 테이블에서 진행된 메종 다이닝의 클래스 현장. 6,7 독자들은 월드키친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해보는 시간 또한 가졌다.

 

요리의 주제는 아메리칸 다이닝. 에스테번의 주방을 진두 지휘하는 송훈 셰프는 각종 드레싱과 소스를 만드는데 최적화된 파이렉스 오리지널 계량컵, 3가지 사이즈의 믹싱볼로 구성된 파이렉스 빈티지 참, 재료를 보관하는 스토리지 등의 식기를 활용해 연어 샐러드와 스테이크를 시연했다. 방송을 통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해온 송훈 셰프는 이번 클래스에서도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더불어 송훈 셰프는 전문적인 요리를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했고, 클래스 중간 중간에는 그간 직접 사용해본 월드키친의 다양한 식기의 스마트한 기능을 칭찬하는 등 솔직한 평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스테이크 시연. 참나무 그릴에서 스테이크를 맛깔스럽게 구워내는 요령은 물론 바삭한 감자튀김과 그릴 야채로 플레이팅하는 방법까지 참가자들은 꼼꼼하게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음식은 코렐의 부티크 라인의 접시에 플레이팅되어 집에서 코렐 제품을 셰프처럼 근사하게 활용하는 팁까지 얻을 수 있었다. 클래스가 끝난 다음 테이블석으로 자리를 옮겨 요리를 맛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연어 샐러드와 스테이크를 맛보며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고, 월드키친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만끽한 참석자들. 어떤 이는 이번 메종 다이닝에 참석하고 싶어 연차를 냈고, 또 어떤 이는 큰마음 먹고 지방에서 올라왔다고 말하는 등 처음 만났음에도 마음을 열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며 한껏 즐거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맛있는 음식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더없이 화기애애했던 메종 다이닝. 마음의 허기까지 채울 수 있었던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한 주를 누구보다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건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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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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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캐주얼 레스토랑 ‘오버진’

지중해식 캐주얼 레스토랑 ‘오버진’

지중해식 캐주얼 레스토랑 ‘오버진’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을 아우르는 지중해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서촌에 세련된 인테리어의 지중해식 캐주얼 레스토랑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프랑스어로 ‘가지’를 뜻하는 오버진 Aubergine이라는 곳으로, 가지를 비롯해 병아리콩, 올리브, 토마토, 파프리카 등이 들어간 지중해식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유럽은 물론 북아프리카, 레바논이 있는 중동까지 아우르는 지중해 요리로 이스라엘의 대중적인 아침 메뉴이자 토마토, 렌틸콩, 달걀이 들어간 수프인 샥슈카, 병아리콩 크로켓인 팔라펠, 쿠스쿠스와 케밥 등이 있다. 모두 허머스키친 출신의 박형호 셰프가 처음 먹는 사람에게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고수, 커민 등의 베리에이션과 사용량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되, 그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만들어 거부감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각각의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낸 데다 빵은 화덕에 굽고 요거트와 리코타 치즈까지 직접 만든다고 하니 지중해에 가지 않아도 정열적인 건강식을 맛볼 수 있다. 

add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 153-1번지 tel 02-737-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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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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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과 도넛이 맛있는 ‘이태원 과자점’

아이스크림과 도넛이 맛있는 ‘이태원 과자점’

아이스크림과 도넛이 맛있는 ‘이태원 과자점’

요즘 인기메뉴는 직접 만든 소프트아이스크림과 모나카다.


이름만 들어서는 서양식 과자를 판매하는 곳 같지만 이곳의 여름철 인기 메뉴는 소프트아이스크림과 모나카다. 매일 아침 만든 아이스크림만을 판매하는 이곳은 바닐라 맛처럼 평범한 것도 있지만, 캔디 모양의 머랭 등 토핑으로 장식하면 그 맛과 모양이 순식간에 특별해진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하는 시리얼 아이스크림은 상상을 초월하는 맛. 주문할 때는 아이스크림에 시리얼이 잔뜩 올라간 모습을 떠올리지만 손에는 소프트아이스크림과 동일한 모양의 것이 쥐어진다. 이곳의 시리얼 아이스크림은 가루처럼 곱게 간 시리얼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 한입 베어 물면 시리얼의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기존과는 다른 모양의 모나카 역시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바삭한 한식 과자 위에 팥을 깔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높이 올리며, 남은 과자는 아이스크림을 어느 정도 먹다가 뚜껑으로 덮어 먹으면 된다. 이곳은 각종 도넛도 소문난 맛이다. 아이스크림에 곁들여 먹으면 몇 배로 달콤해지는 맛에 금세 더위를 잊고 기분마저 좋아진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8-34 tel 02-79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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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차가연, 이향아, 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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