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의 81층

시그니엘 서울의 81층

시그니엘 서울의 81층

4월 3일 롯데가 6성급 호텔인 시그니엘 서울을 오픈한다.

123층 국내 초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의 76층부터 101층에 위치하며,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호텔이고, 100층에 위치한 로얄스위트는 심지어 1박에 2천만원에 달하는 국내 최고가의 객실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스파인 ‘에비앙 스파’도 오픈할 예정이라니 ‘럭셔리’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른다. 무엇보다 시선이 가는 곳은 단연 81층이다. 별 6개를 보유한 미슐랭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 Yannick Alleno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 Stay’가 들어온다는 소식. 한식당을 제외한 모든 식음료 파트의 총괄 디렉팅도 담당한다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간다. 여기에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비채나도 옮겨와 모던 한식을 선보인다. 방기수 총괄 셰프의 주특기인 장 요리를 계절마다 특선 메뉴로 내놓을 예정이다. 별 천지인 81층의 레스토랑 사이에서 존재감을 잃지 않는 바도 있다. ‘바 81’에서는 심혈을 기울여 고르고 고른 100여 종의 샴페인 컬렉션을 갖췄다고 하니, 4월을 손꼽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tel 02-32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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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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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서울의 81층

24시간의 미학

24시간의 미학

광주요가 조선 시대의 백자 각호 角壺를 재해석해 아름다운 그릇을 만들었다.

24각 시리즈는 해와 달이 뜨고 지고, 아침과 밤이 교차하는 하루 24시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이다. 그릇 표면 경계에 생기는 빛, 그림자의 그러데이션을 통해 흐르는 시간을 표현했다. 햇살이 유달리 부드러운 오후, 살살 그릇을 돌려보면 24각 시리즈가 지닌 은은한 아름다움이 더욱 깊게 다가온다. 봄처럼 싱그러운 연청색과 청량하고 투명한 청백색, 눈처럼 따듯한 설백의 3가지 색으로 구성되었으며, 다관 세트, 머그, 접시 등이 있다. 전통 도자 방식을 고수해 제조한 안전 식기로, 한국 세라믹 연구원에서 검증 받은 납 성분 무검출 유약만을 사용해 1250℃ 이상에서 고온 소성했다. 광주요 직영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tel 02-3442-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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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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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세터들의 히든 바

트렌드세터들의 히든 바

한남동에 라운지 바 에타가 오픈했다.

 


파이니스트 모던 라운지 Finest Modern Lounge를 컨셉트로 세계 각지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셰프와 브랜드 개발팀이 협업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인기 메뉴는 파와 화이트 와인으로 찐 광어와 치킨 육수에 조리한 보리밥, 대파 에멀전이다. 또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는데,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벨리짜 Belleza를 추천한다. 스페인어로 미인을 뜻하는 벨리짜는 럼 베이스에 생제르맹 리퀴드, 착즙 자몽 주스를 더한 것으로 프루티하면서도 오가닉한 느낌의 칵테일이다. 상큼한 맛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는 모던함이 돋보이며, 곳곳에 설치된 간접조명은 세련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으로도 브랜드 행사, 전시, 파티 등으로 새로운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 단순한 라운지가 아닌 트렌드세터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

add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 H동 3F 301호 tel 02-797-6255
open 오후 7시~새벽 3시(연중무휴)

 

 

상큼한 맛의 유주 김렛.

 

 

파와 화이트 와인으로 맛을 낸 광어요리.

 

 

닭 콩피와 쌀 튀일, 인삼 닭 육수로 만든 필라프.

CREDIT

에디터

박솔비(어시스턴트 에디터)

포토그래퍼

이향아 ·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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