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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오거리에 오픈한 로바다야키 전문점 카미소리는 입맛 까다로운 술꾼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채소를 바로 눈앞에서 열효율 좋은 비장탄 숯불에 구워주는 똑똑한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 맛은 물론 기본 전제조건이다.

면도날을 뜻하는 카미소리는 음식 블로그를 운영했을 당시, 주인장의 닉네임이었다고 한다. 과거 역삼동에서 펍을 운영하고 그간 맛본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결합해 카미소리를 오픈하게 되었다. 야키도리를 메인으로 하는 오마카세뿐 아니라 감자사라다, 송화단과 연두부, 스지조림 등 이색적인 사이드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후에는 ‘투데이 스페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인데, 구운 주키니에 토마토, 모차렐라 치즈, 바질 페스토를 넣어 만든 카프레제 샐러드나 닭과 채소, 토르티아를 숯불에 구워 만든 멕시칸 타코 등의 메뉴가 주인장의 머릿속에 있는 그림이다. 주류는 시원한 에비수 생맥주와 사케, 소주 등의 일본 술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와인과 위스키는 합리적인 가격에 콜키지가 가능하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21길 33 2층

tel 02-749-9640

open 오후 6시~새벽 1시

 

비장탄에 구운 닭모래집과 닭목살, 산마, 표고, 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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