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할 수 있는 퀴진

소통할 수 있는 퀴진

소통할 수 있는 퀴진

정통 유러피언 퀴진을 컨셉트로 합리적인 가격에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포피나는 따뜻한 색감의 나무, 대리석, 내추럴 톤의 타일을 조화롭게 배치해 가정집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수동 포피나

 

셰프가 메뉴와 관련한 식재료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각각의 음식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도 추천해준다. 스페셜 메뉴 또한 주목할 만하다. 셰프가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요리로 풀어내는데, 매일 2가지부터 10가지까지 소량만 판매한다. 수량이 정해져 있지 않아 선착순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다. 포피나의 대표 메뉴는 무쇠 팬에서 한쪽 면만 구운 광어 요리로, 껍질을 튀기 듯 조리해 눅눅하지 않으며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 마늘, 레몬즙, 레드 와인으로 만든 소스를 얹어 마무리한 스패니시 타입의 ‘소태향 광어 요리’, 직접 만든 레몬 크림, 바질, 피스타치오를 조합해 시큼하고 달콤한 맛이 나는 ‘레몬 크레마레’로 각각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 추천한다.

add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4길 16-10 1층

tel 02-6083-8824

open 낮 12시~오후 2시 30분, 오후 6시~10시 30분(월요일 휴무)

 

유리피안 퀴진

성수동 맛집

 

서울숲 맛집

마늘, 스모크 파프리카, 차이브를 넣은 광어 요리.

성수 맛집

로메인 샐러드.

서울숲 포피나

수제 하리사 소스로 마리네이드한 닭날개 요리.

 

CREDIT

에디터

김수지(프리랜서)

포토그래퍼

박상국 · 이예린 · 이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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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 홀릭

신맛 홀릭

신맛 홀릭

1945년부터 창원에서 정미하고 남은 쌀과 약수를 사용해 집에서 빚은 시큼한 맛의 막걸리를 선보이는 맑은내일에서 ‘발효막걸리’를 출시했다.

 

맑은 내일 발효 막걸리

 

달짝지근한 맛보다 신맛이 감도는 막걸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막걸리는 시큼털털한 맛과 단맛이 오묘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의 햅쌀과 밀누룩으로 빚어 부드럽고 깊은 향이 일품이며 일반 막걸리보다 누룩 함량이 높아 유산균이 풍부한 것도 특징. 70년 이어진 발효 기술로 처음에는 신맛을, 끝에서는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며 숙취가 덜하다. 숙취 없이 깔끔한 막걸리를 원한다면 도전해볼 것. 가격은 500ml, 5천원.

tel 055-264-0996

CREDIT

에디터

신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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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를 닮은 한식 다이닝바

백자를 닮은 한식 다이닝바

백자를 닮은 한식 다이닝바

간판도 없이 우뚝 서 있는 커다란 흰색 문을 밀고 들어서니 갤러리처럼 탁 트인 공간이 펼쳐진다. 사진작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구자훈 대표와 배우 유승국이 의기투합해 만든 한식 다이닝바 ‘사계’다.

 

성수동 맛집

성수 맛집

 

사계는 유승국 대표가 속한 일본의 극단 이름이자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순환하는 한국의 풍광을 뜻하기도 한다. 백자에서 영감을 받은 자극적이지 않은 선한 기운의 음식을 선보이며, 모든 메뉴는 김상인, 장재녕 등 국내 도예가의 작품에 정성껏 담아낸다. 이곳에서는 전통 요리를 사계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데, ‘통영 우럭튀김 콩조림’과 ‘편육회 한우 우둔’이 대표적이다. 특히 통영 우럭튀김 콩조림은 제주도 향토 음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 튀긴 우럭과 콩, 간장 베이스의 달짝지근한 소스가 어우러진 메뉴로 와인과 궁합이 좋다. 음식뿐 아니라 주류 리스트 또한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두 대표가 남해 여행에서 우연히 맛본 지역 막걸리, 다수의 전통주, 곽동영 소믈리에가 추천한 내추럴 와인 리스트를 더해 깊이를 준 것. 현재 저녁에만 오픈하고 있지만 차 메뉴를 추가해 낮에도 영업할 예정이다.

add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13길 19

tel 010-5125-7114

open 오후 6시~밤 12시(일요일 휴무)

 

 

성수 사계

청자에 담겨 나오는 소주.

막걸리 맛집

사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생막걸리.

편육회 한우 우둔.

 

CREDIT

에디터

김수지(프리랜서)

포토그래퍼

박상국 · 이예린 · 이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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