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호텔에서 셰프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준, 신창호, 박준우, 이영라, 윤화영, 강민구 셰프.
젊고 감각 있는 셰프를 불러들여 F&B 파트에 변화를 주기 위함이다. 이는 달라진 외식 업계의 분위기와 관련 있는데, 과거의 호텔이 스타 셰프를 배출했던 양성소 같았다면 요즘은 발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 호텔과의 협업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셰프들에게도 좋은 기회이기에 긍정적인 협업이라는 반응이다. 최근 들려오는 호텔 세 곳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전한다.

페스타 바이 민구의 메뉴.

더 플라자 호텔.
1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와 손을 잡고 러스틱 유러피언 퀴진 레스토랑인 ‘페스타 바이 민구’를 선보였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중점으로 그리스와 스페인, 프랑스 등의 유럽 각지의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tel 02-2250-8170
2 더 플라자 호텔은 유명 셰프의 레스토랑 4곳을 새로이 오픈했다. 모던 한식 레스토랑인 신창호 셰프의 주옥과 스와니예의 이준 셰프의 유러피언 파인 다이닝 ‘디어 와일드’, 이영라 셰프의 프렌치 스타일 샴페인 바 ‘르 캬바레 시떼’, 박준우 셰프의 디저트 카페 겸 와인 바 ‘더 라운지’가 그것이다. 특히 레스토랑의 운영을 전적으로 셰프에게 일임하여 기존의 개성 넘치는 요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tel 02-771-2200
3 아코르 앰배서더는 부산 메르씨엘의 윤화영 셰프를 총괄 셰프로 선임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의 호텔 3곳을 총괄하며 특별한 미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tel 02-2270-3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