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맛집 즐기기

혼자서 맛집 즐기기

혼자서 맛집 즐기기

함께 가지 않아도 좋다. 혼자서도 맘껏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맛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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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젠틀키친

들어서면 마치 일반 가정집을 방문하는 듯 아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원래 있던 곳에서 장소를 이전해 조금 더 넓어졌지만, 여전히 1인 셰프 체제로 운영된다. 때문에 많은 손님이 몰리지 않도록 예약우선제를 실시하고, 30분 단위로 손님을 받고 있다.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할아부지 파스타로, 오일 파스타에 새우, 바질을 올리고 느끼함을 잡기 위해 고추 장아찌를 더해 담백하다. 예약 공지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방배동 스시코에

이수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이 곳은 조용하다는 의미의 일본어 코에처럼, 사근사근한 대화만이 언뜻언뜻 들려온다. 가게 내부는 조그만한 테이블을 여러 개 비치하는 대신, 카운터 앞에 넓직한 히노끼를 두어 정갈한 느낌을 자아낸다. 조용한 분위기와 더불어 완성도 높은 오마카세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곳의 특징. 중간 중간 상어지느러미를 넣어 씹는 맛을 가미한 차완무시와 츠마미를 시작으로, 방어, 능성어, 참치 등 줄줄이 이어져 나오는 신선한 스시를 맛볼 수 있다.

 

을지로 스탠딩바 전기

본래 선술집은 나무로 된 작은 탁자를 두고 서서 간단하게 술을 마시던 곳이었다. 스탠딩바 전기는 이러한 원형을 최대한 반영해 작은 공간에 간단한 스탠딩 테이블만 두고 여타 좌석은 모두 제거했다. 군더더기를 뺀 만큼 편안한 분위기에서 리몬첼로나 하이볼 등과 함께 간단한 안주를 즐길 수 있다. 안주와 잔술은 모두 1-2만원 대의 착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올드 팝 위주의 곡들이 자주 흘러나오니 이 곳만의 분위기에 취해보는 경험도 즐겨보길 권한다.

CREDIT

에디터

이호준

포토그래퍼

젠틀키친, 스시코에, 스탠딩바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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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인들이 사랑하는 템페

채식인들이 사랑하는 템페

채식인들이 사랑하는 템페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인기인 템페. 어떤 음식이고 어디서 맛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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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채식하고 가끔 육식한다.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채식 식재료는 좋아하는 편이다. 작년부터 종종 챙겨먹고 있는 것은 템페다. 템페는 고기를 먹지 않는 채식인들에게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어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색다른 콩 발효식품으로,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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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는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두부보다는 청국장에 가깝다. 만드는 법은 역시 ‘발효’다. 콩을 불려 껍질을 벗긴 뒤 살짝 익히고, 라이조프스Rhizopus라는 곰팡이균을 넣어 며칠 발효시킨다. 콩 사이에 균사체가 들어차며 단단한 상태가 되는데, 고단백일뿐더러 사포닌과 이소플라빈, 아미노산,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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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먹기 보다는 조리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얇게 썬 뒤 기름 두른 팬에 구워 먹거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면 된다. 샌드위치, 카레, 샐러드 등 템페가 활용되지 못할 영역은 없다. 창의력을 발휘하면 두부만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템페다. 개인적으로는 카레에 넣어서 먹었을 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템페를 만드는 업체가 있다. 충남 태안에 있는 파아프PaAp(@paap_tempeh)라는 곳이다. 일반적인 템페는 미국, 중국의 콩을 사용하지만, 파아프는 국내산 콩을 사용한다. 인도네시아인 템페 마스터에게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직접 요리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템페를 사용해 음식을 내는 채식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서촌에 위치한 비건 카페 그로서리 큔(@grocery_cafe_qyun)에서는 인도네시아식으로 만든 ‘튀긴 템페와 삼발 핫 샌드위치’를 판다. 큔은 홍대에 위치한 채식 카페 ‘수카라’의 자매점이다. 수카라의 오너이자 마르쉐@의 기획자인 김수향 대표, 매니저인 성은, 달밤식탁의 운영자인 에이코가 함께 운영한다.

CREDIT

에디터

문은정

사진 출처

파아프 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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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바꿀 때가 됐는데

프라이팬 바꿀 때가 됐는데

프라이팬 바꿀 때가 됐는데

슬슬 프라이팬 바꿀 시기가 다가온다. 최근 출시된 신상 프라이팬 2종을 살펴보자.

휘슬러 덴카네
휘슬러에서 신제품 덴카네Denkanne를 단독 출시한다. 덴카네는 휘슬러코리아가 175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제품으로, 오랜 시간 축적해온 휘슬러의 프라이팬 생산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다. 가격대도 합리적이라 이제 막 신혼을 시작하는 젊은층이 ‘엔트리 아이템’으로 구매하기 좋다. 덴카네는 휘슬러만의 덴카 코팅 기술력과 골드컬러 파티클을 적용해 코팅력이 좋다. 음식을 조리하다보면, 마찰로 인해 조리도구에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잇으므로 내구성 좋고 코팅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덴카 코팅 기술은 스크래치에 강하고 음식이 쉽게 눌러 붙지 않는다. 바닥 역시 휘슬러의 독자적인 기술인 쿡스타Cookstar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열 보존성과 열 전도율을 높였다. 이는 휘슬러의 압력솥, 냄비 바닥에도 적용되는 기술로 무게 또한 가벼워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가격미정.

테팔 티타늄 프리미엄 세트
테팔이 IH 티타늄 프리미엄 6P 세트는 프리미엄 디자인에 새로운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강력한 티타늄 엑셀런스 코팅을 적용해 내구성이 좋으며, 기존 티타늄 포스 코팅 대비 최대 3배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열과 충격에 강해 긁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없으며, 코팅력이 좋아 양념 강한 한국 요리에 적합하다. 특수 3중 인덕션 바닥으로 설계돼 바닥 변형을 방지하며, 고르게 열을 전달해 더욱 맛있는 요리를 완성시켜준다. 인덕션을 포함한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하다. 22cm 깊은팬, 28cm 프라이팬, 28cm 볶음팬, 24cm 전골냄비(유리뚜껑 포함) 구성에 프라이팬과 볶음팬에 쓸 수 있는 28cm 유리뚜껑이 추가되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펄 컬러의 바디와 세척이 편리한 손잡이 연결 부위, 그립감 좋은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스틸 손잡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23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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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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