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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작가의 <꽃, 숲> 전시는 그가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물건으로 만든 설치 작품을 보여준다.

 

국립현대미술관 꽃, 숲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 중인 최정화 작가의 <꽃, 숲> 전시 중 ‘세기의 선물’.

 

수직으로 설치한 각 작품은 한 송이 꽃이 되어 전시 공간을 숲으로 물들인다. 특히 전시 입구에 설치된 ‘세기의 선물’이란 작품은 마치 어느 앤티크한 유럽의 기둥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한국 예식장의 기둥을 주물로 떠서 만든 작품이다. 너무 익숙해서 때로는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 일상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는 작가의 위트가 느껴진다. 이번 <꽃, 숲> 전시는 2019년 2월 1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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