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Private Room
틀에 갇히지 않은 작품 선택, 쾨닉 갤러리

왼-드로잉은 요린데 포그트의 ‘Opus 126’ Nr. 4, 2020, Framed, 90.9×190.9×6.5cm. 조각은 카타리나 그로세의 ‘o.T’ 2020, 81×79×68cm. , 오-카타리나 그로세의 ‘Untitled’ 2019, Framed, 119×89cm.
청담 MCM 하우스 5층에 자리 잡은 쾨닉 서울의 프라이빗 공간 겸 사무 공간은 다양한 현대예술의 시도를 보여주는 갤러리의 철학을 집약해놓은 곳이다. 갤러리를 대표하는 요린데 포그트 Jorinde Voigt의 드로잉과 카타리나 그로세 Katharina Grosse의 페인팅과 조각작품이 이곳에 들어선 순간 시선을 압도한다. “페인팅 작품 외에도 다양한 매체의 예술 작품을 시도하길 바라요. 컬렉터들도 작가의 한 작품만 컬렉팅하지는 않거든요. 회화와 조각 작업이 평면과 입체를 오가는 두 매체의 연결이 흥미로움을 더해요. 그리고 드로잉 작품도 대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요. 예술 작품에 있어 모험을 시도한다면 오히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최수연 대표는 예술 작품으로 인테리어를 할 때 호기심과 모험심을 갖고 시도한다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곳이 돋보일 수 있었던 데는 깔끔한 디자인의 한스 올센의 다이닝 체어와 바실리 체어도 한몫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