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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 예술의 묘미, 디에디트

계단 모양의 작품은 발렌틴 로엘만의 ‘step 1×13’. 은색 도넛처럼 생긴 오브제는 오스카 지에타 Oskar Zieta의 ‘Rondo’.

 

태피스트리는 알렉산드라 모카누 Alexandra Mocanu의 작품. 곡선미가 돋보이는 패브릭 소파는 피에르 어거스틴 로즈 Pierre Augustin Rose, 조명은 아파라 투스 Apparatus의 ‘애로우 Arrow’, 오크와 브라스 소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소파는 발렌틴 로엘.

다양한 가구와 조명, 오브제를 소개하는 디자이너 컬렉션 브랜드 디에디트는 ‘오브제’ 예술의 좋은 예를 보여준다. “최근 소비자들의 가구와 조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장식적인 요소인 오브제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어요. 크기와 소재에 구애받지 않는 오브제야말로 취향의 결정체인 것 같아요.” 디에디트는 대단한 예술품이 아니어도 개인의 취향이 담긴 오브제를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전 세계 하나밖에 없는 발렌틴 로엘만 Valentin Loellmann의 ‘step 1×13’ 작품은 큰 계단을 집 안에 들여놓은 듯한 초현실적인 장면을 선사하며 공간 자체를 캔버스에 그린 그림처럼 만든다. 자신만의 취향으로 고른 오브제는 손쉽게 신선한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