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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바소니가 파올라 나보네와 함께 새롭게 공개한 ‘브릭 테이블’은 대담한 조형미와 손맛이 살아 있는 세라믹 디테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쌓아올린 원기둥 형태의 다리는 손으로 빚은 듯한 텍스처와 조형성을 강조하며, 유광 용암석 또는 카라라 대리석 상판과 조화를 이룬다. 크랙 질감의 스톤웨어와 화산 모래를 섞은 포슬린 다리 등 다채로운 소재 조합이 제르바소니 특유의 에클레틱한 감각을 드러낸다. 브릭 시리즈의 진화를 보여주는 이번 테이블은 조형과 공예, 실험 사이에서 묘한 균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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