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장에 놓인 많은 접시들 중 유난히 손이 가는 그릇은 따로 있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록 진가를 알게 되는 마성의 그릇들을 소개한다.
초옥상점 손잡이 깊은 타원 접시 & 원형 접시, 나눔 접시
담백하고 차분한 형태와 색감의 그릇을 만드는 박정옥 작가의 그릇은 거의 매일 사용해도 좋을 만큼 내구성이 좋고 편안하다. 회색빛이 감도는 손잡이 시리즈 중 깊은 타원 접시는 메인 요리를 담기에 좋고, 원형 접시는 앞접시 역할부터 토스트 접시로도 애용한다. 특히 나눔 접시는 두 가지 소스를 한번에 담을 수 있어서 좁은 식탁 위에서 요긴하다. 콤마모먼트에서 판매. 각 3만6천원, 3만2천원, 1만8천원. INSTAGRAM @cho_ok_store @commamoment
유미코 이이호시 리라이보 라운드 플레이트
흙빛, 물빛처럼 단정지어 말할 수 없는 색감을 지닌 리라이보 라운드 플레이트는 음식을 덜어 먹을 수 있는 앞접시 겸 반찬 접시, 간단한 한 입 거리를 올리기에도 좋은 만능 접시다. 오목한 형태여서 국물이 있어도 사용하기에 편하다. TWL에서 판매. 개당 2만1천원. WEB Twl-shop.com
백합도자기 자작나무 접시 & 소리없는 바다
이름처럼 따뜻하고 고운 그릇들을 제작하는 백합도자기의 그릇 중 자작나무 접시는 옅은 갈색 바탕과 구우면서 생긴 갈색 점들이 나무처럼 보이는 그릇. 수작업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접시로 크기에 따라서 파스타, 반찬, 과일 등을 두루 품는다. 검고 깊은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소리 없는 바다 시리즈는 특히 색감이 있는 음식을 올렸을 때 더욱 매력적이다. 자작나무 시리즈 4만2천원, 5만9천원. 소리없는 바다 1만9천원~3만9천원. WEB www.lily-ceramics.com
이윤장 포르토피노
회색의 암벽, 부서지는 파도의 거품이 느껴지는 이윤장 포르토피노의 그릇은 강한 색감이나 무늬 없이도 포인트가 된다. 이지우, 윤상혁 작가가 운영하는 도자 공예 스튜디오인 이윤장의 그릇은 특히 무더운 여름 식탁에 제격이다. 굽이치는 듯한 웨이브 보울은 샐러드를 담았을 때 더욱 싱그러워지고 오벌 플레이트는 배달 음식도 근사한 요리처럼 플레이팅할 수 있다. 챕터원에서 판매. 3~7만원대. WEB chapteron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