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를 내리고, 후추를 갈고, 와인을 여는 익숙한 동작에도 디자인이 숨어 있다. 알레시의 2026 F/W 컬렉션은 일상에서 반복하는 작은 행위에 주목한다.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디자인한 자동 커피머신 ‘DC09’는 디지털 기술을 담았지만 아날로그 다이얼로 조작하는 즐거움을 살렸다. 알레시와 처음 협업한 콘스탄틴 그리치치는 조각 같은 알루미늄 그라인더 ‘KG01’과 깔때기를 거꾸로 뒤집은 듯한 오일 디스펜서 ‘KG02’를 선보인다.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아이코닉한 와인 오프너 ‘안나 G.’와 ‘알레산드로 M.’는 아르투어 아르베서의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입었고, 리하르트 자퍼의 기다란 강판 ‘토도’는 가정에서 쓰기 좋은 작은 크기로 돌아왔다. 익숙한 도구에 새로운 시선을 더하는 것, 역시 알레시다운 발상이다. WEB www.ales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