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간 쌓아온 안목으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디사모빌리. 독일 월터놀과 이탈리아 포라다의 국내 론칭부터 약 10년 만에 새 단장을 앞둔 논현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디사모빌리가 그려갈 새로운 리빙의 풍경.

1990년부터 유럽의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해온 디사모빌리는 지난 36년간 가구와 공간, 그리고 사람의 삶을 연결하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올해는 그간 쌓아온 안목과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장 큰 변화는 약 10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는 논현 플래그십 스토어다.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연 이곳은 브랜드별 고유한 개성을 살린 층별 공간 구성으로 소파와 테이블, 조명과 오브제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생활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히 가구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자신이 꿈꾸는 집과 그 안에서의 일상을 그려볼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여기에 독일의 월터놀 Walter Knoll과 이탈리아의 포라다 Porada가 새롭게 합류하며 디사모빌리의 컬렉션도 더욱 풍성해진다. 절제된 구조와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월터놀, 목재의 따뜻한 질감과 유려한 조형미를 지닌 포라다. 서로 다른 디자인 언어를 가진 두 브랜드는 디사모빌리가 제안하는 공간에 새로운 개성을 더한다. 특히 포라다의 컬렉션은 플래그십 스토어뿐 아니라 별도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론칭을 기념해 11월 6일부터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목재의 아름다움과 이탈리아 장인정신이 담긴 컬렉션을 선보인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디자인, 월터놀


독일 브랜드 월터놀은 절제된 형태와 명확한 구조, 사용자의 편안함을 중심에 둔 디자인으로 오랜 역사를 이어왔다.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소재와 구조 본연의 아름다움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스튜디오 EOOS의 ‘몰라미사 소파 Molamisa Sofa’는 오늘날의 유연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등받이와 팔걸이로 앉는 자세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으며, 다양한 모듈 구성으로 공간에 맞게 확장할 수도 있다. 반면 대표적인 ‘FK 체어 FK Chair’는 1967년 덴마크 디자이너 프레벤 파브리시우스 Preben Fabricius와 요르겐 카스톨름 Jørgen Kastholm이 디자인한 작품으로서, 유려한 곡선의 셸과 세 갈래 크로스 베이스가 만들어내는 간결한 실루엣에서 모더니즘의 미학을 엿볼 수 있다. 서로 다른 시대에 탄생한 두 제품은 기능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추구하는 월터놀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준다.
목재에서 시작되는 이탈리아의 감각, 포라다


이탈리아 브랜드 포라다는 목재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섬세한 장인정신을 더한다. 특히 카날레타 월넛의 깊은 색감과 나뭇결을 비롯해 유리, 가죽,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조화롭게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파노 비지 Stefano Bigi가 디자인한 ‘인피니티 테이블 Infinity Table’은 유려하게 교차하는 원목 베이스가 조각 작품을 연상시키며 공간에 존재감을 더한다. ‘마이 스위트 워드로브 My Suite Wardrobe’는 목재와 브러시드 브론즈 브라스, 직조 가죽 손잡이 등 섬세한 소재의 조합이 돋보이는 시스템 가구다. 선반과 서랍, 행거 등 내부 구성을 생활 방식에 맞게 설계할 수 있으며, 데스크 모듈을 더해 작은 작업 공간을 마련할 수도 있다. 다이닝부터 침실과 드레스룸까지, 포라다는 실용성과 조형미가 조화를 이루는 이탈리아 리빙 디자인을 제안한다. ADD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119 TEL 02-512-91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