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데코 오프 2025에서 만난 아름다운 뉴 컬렉션. 디자인의 본질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세계를 소개한다.
자연의 태피스트리 데다는 소재와 기술의 무한한 변주를 통해 자연의 풍경과 예술적 추상을 직물로 풀어낸 우아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산과 폭포, 별빛 같은 서정적인 패턴부터 풍부한 텍스처와 정교한 자수까지, 소재와 기술의 경계를 넓히며 공간에 품격을 더한다. WEB dedar.com
시대를 초월한 예술 드고네이는 뛰어난 패션 디자이너 폴 푸아레 Paul Poiret에 대한 헌사를 담아 독창적인 예술성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의 중심을 이루는 ‘자자 Zaza’는 손 자수가 새겨진 선명한 아쿠아 울 새틴의 패브릭 벽지로, 이국적인 열대 야자수의 커다란 잎사귀와 대담한 색감, 에너제틱한 패턴을 통해 푸아레의 유산을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WEB degournay.com
순수함의 본질 로로 피아나는 형태의 순수함과 본질에 집중한 2025 인테리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위시 메리노 울과 캐시미어를 혼합해 부드러움을 더한 패브릭, 리넨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벨벳 등 매력적인 질감의 소재가 돋보였으며, 디자이너 라파엘 나보의 암체어를 재해석한 ‘팜 위커 암체어’, 프란체스카 란자베키아의 독립형 룸 디자이너 책장 ‘트라마’도 주목받았다. WEB kr.loropia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