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색의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려 있던 세상의 모든 색이 봄과 함께 만발한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코스의 캡슐 컬렉션 캠페인 이미지.
특히 올봄에는 비비드 컬러도 점잖게 만드는 현란한 네온 컬러가 등장하고, 레이저쇼를 방불케 하는 형형색색의 그래픽 패턴이 옷 위를 수놓는다. 바로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빈 도화지 같은 화이트 아이템이다. 소금을 살짝 더했을 때 단맛이 더욱 진해지듯 이번 시즌 유행하는 화려한 색상의 옷을 보다 멋스럽게 즐기기 위해서는 채도 높은 색을 부각시키는 무채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착화감이 편안한 핏플랍의 F 스포티 레이스업 스니커즈.

어그가 프린 by 손튼 프레가찌와 함께 선보인 리본 디테일의 슬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