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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창립자인 루이 까르띠에의 고손녀이자 부동산 전문가인 마리-앙주 드 샤리는 특별한 공간에 익숙하다. 그녀는 아늑한 이곳을 자신의 스타일로 바꾸었다. 다양한 스타일이 뒤섞인 색다른 공간의 이 집은 그녀에게 참 잘 어울린다.   컬러와 소재의 믹스&매치. 벨벳 의자와 태피스트리는 AM.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