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건너 돌아온 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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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아프라&토비아 스카르파가 몰테니앤씨를 위해 디자인했던 암체어 ‘몽크 Monk’가 다시 돌아온다. 단단한 호두나무 프레임에 커피 오크와 블랙 오크 마감, 그 위에 얹힌 부드러운 가죽 시트가 절제된 우아함을 그린다. 등을 감싸는 곡선형 가죽 등받이는 강철 튜브에 매달리듯 고정되고, 8개의 스틸 리벳은

Rounded Volu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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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시나가 2021년 소형 암체어로 선보였던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의 두데 Dudet가 한층 새로워져 돌아왔다. 한층 넓고 편안해진 암체어와 2명을 위한 소파를 새롭게 선보인 것. 팔걸이와 등받이를 구성하는 볼드한 라인이 다리까지 이어지는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테이블과 함께 배치해 나만의 응접실을 꾸며봐도 좋겠다. WEB

뉴욕 하늘에 떠 있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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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 중심에 있는 마티유 르아뇌르의 유토피아.   뉴욕에서 활동하는 독일 작가 베라 루터 Vera Lutter의 대형 사진 작품. ‘로댕 가든 Rodin Garden’과 마티유 르아뇌르 디자인의 인버티드 그래비티 테이블.   단기 체류용의 임시 거처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피에-아-테르 Pied-à-terre’. 프랑스

Unbounded Designs, Piero Liss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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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미니멀리즘의 대가라 불리는 피에로 리소니.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그는 단순한 색과 형태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창조하는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 3년째 B&B 이탈리아의 아티스틱 디렉터를 역임하며, ‘집은 문화(Home is Culture)’라고 말하는 그의 철학 속으로.   에드워드 바버 Edward Barber와

FASHION LIVING, 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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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에트로는 텍스타일에서 시작한 브랜드다운 행보를 보였다. 에트로의 전통을 재해석해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르코 드 빈센조 Marco de Vincenzo의 활약이 특히 돋보인 것. 미국 회화 작가 에이미 링컨 Amy Lincoln과 협업한 우븐 스펙트럼 Woven Spectrum 시리즈는 직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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