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한 크라프트 작품들의 집합소 ‘팀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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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브랜드 아이템과 크라프트 작가들의 제품들을 소개해왔던 편집숍 팀블룸이 14년간 지켜온 신사동에서 올해 3월 서촌으로 자리를 옮겼다.     담백하고 견고한, 그리고 세심한 아름다움에 집중한 물건들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그냥 슥하고 둘러보다 보면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지는 것이 이곳만의 매력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