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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개선문과 에펠탑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라파엘의 정원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개선문과 매우 가까운 16구에 위치한 라파엘 호텔은 1925년에 문을 연 이래 파리 인사이더들의 단골 모임 장소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고풍스러운 가구와 공예품, 벽화로 꾸며져 있어 세월의 중후함이 물씬 풍긴다. 하지만 라파엘 호텔은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장소를 공개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개선문, 에펠탑 등 가장 아름다운 파리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루프톱 레스토랑 ‘르 자르뎅 뒤 라파엘 Le Jardin du Raphael’을 선보인 것이다. 콩코르드 광장과 마르세유에 각각 위치한 호텔 드 라 마린의 미모사 레스토랑, 포레스트 레스토랑을 만든 모마 그룹과 벤저민 파투가 힘을 모았다. ‘라파엘의 정원’을 뜻하는 이곳은 지중해풍 레스토랑으로 고풍스러운 목제 패널과 고급스러운 패브릭으로 장식된 로비를 지나 7층에 오르면 싱그러운 공중 정원을 만나게 된다. 디자이너 알렉시스 마빌은 황금빛 패브릭과 율동감이 느껴지는 철제 의자로 잠시 파리에서 지중해로 옮겨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레스토랑의 요리 또한 훌륭하다. 민트를 곁들인 그리스식 요거트와 완두콩 수프, 신선한 염소 치즈, 문어 요리, 부야베스, 여름 송로버섯이 들어간 리가토니, 남프랑스의 치즈, 오렌지 블러섬 크림 브륄레 등 남프랑스와 이탈리아가 한데 어우러진 풍성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다만 루프톱은 날씨와 행사 여부에 따라 오픈하지 않는 날도 있으니, 문의 후 방문할 것을 권한다.

 

 

ADD 17 Avenue Kléber 75016 Paris
WEB raphael-hot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