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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로에베 재단 공예상’의 최종 후보자 30명이 공개됐다. 그중에는 한국 작가 천은미, 김희찬, 김기라, 드바로운(유다현), 원리(이종원)이 함께 포함됐다. 이들은 124개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장인들이 만든 3900개 이상의 출품작에서 전문가 패널에 의해 선정된 것. 2016년부터 시작된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현대 공예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고무 타이어나 압축 목재 등 전통 공예와는 거리가 있는 재료로 만든 작품들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도자기부터 목공, 섬유, 가구, 종이, 바구니, 유리, 금속, 보석, 가죽 등 다양한 재료를 넘나든다. 재료의 물리적 한계와 유기적 형태, 기술, 전문성이 결합한 이들 작가 5인의 작품은 5월 15일부터 6월 9일까지 파리 팔레 드 도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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