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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수도원을 품고, 록시땅의 철학을 담은 스파 호텔, 르 쿠방 데 미님.
프로방스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진정한 회복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수영장 위로 계단식 테라스 정원이 펼쳐지는 호텔 전경. 올리브 나무와 라벤더, 로즈마리, 세이지 등 지중해 식물과 록시땅의 대표적인 꽃인 이모르뗄이 싱그러운 풍경을 완성한다.

햇살 가득한 남프랑스, 200년 된 플라타너스 나무와 유서 깊은 건축물이 자리한 곳에 록시땅 L’OCCITANE의 스파 호텔, 르 쿠방 데 미님 Le Couvent des Minimes이 자리한다. 17세기 수도원을 개조한 5성급 호텔 & 스파로, 루베롱산맥과 마네 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록시땅의 CEO 레이놀드 가이거는 이 공간이 록시땅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고요한 안식처가 되기 원했으며, 이를 위해 2008년부터 오랜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처음에는 스파 확장을 구상했지만, 대대적인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부터 3년간의 리노 베이션을 통해 컨퍼런스 센터와 면적 2500㎡ 규모의 록시땅 프로방스 스파를 조성했다. 르 쿠방 데 미님은 2023년 여름에 새롭게 문을 열어 스파 객실 등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호텔의 유서 깊은 목재 건축을 살린 바 알람빅. 이곳에서는 프로방스의 정취를 담은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다.

라운지 체어에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릴랙스 룸.

넓은 창 너머로 푸른 자연을 조망하고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는 요가실과 사우나.

록시땅 스파는 전통적인 개념을 넘어 전체론적 웰니스 센터로 변모했다. 다양한 트리트먼트와 치료는 몸과 마음과 자연 간의 연결을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투숙객들은 진정한 평온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월, 글로벌 유기농 인증 기관인 에코서트Ecocert로부터 세계 최초로 ‘지속 가능한 웰빙 센터 Sustainable Wellbeing Center’ 인증을 받으며, 록시땅이 추구하는 유기농과 자연 친화적 접근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스파는 각종 허브와 프로방스의 식물으로 꾸며져 있으며, 과거 수도원의 역사적 가치를 이어받아 설계되었다. 10개의 넓은 트리트먼트 룸과 헬스장, 요가실에서는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을 돌볼 수 있다. 습식 구역에 위치한 수영장과 사우나는 창 너머로 자연 채광을 받아 투숙객이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하이라이트는 맞춤형 웰빙 프로그램인 ‘웰빙 데스티네이션’이다. 3일, 6일, 14일 코스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록시땅 트리트먼트와 자연 요법, 요가,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보완 요법이 결합되어 효과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웰빙과 디톡스를 위한 식단부터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디, 헤어 마사지뿐만 아니라 ‘추나’ 마사지, 중국식 전통 복부 마사지 ‘치네이탕’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자전거, 요가, 기공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이나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파워 냅’ 그리고 ‘슬립 & 리셋’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트리트먼트 사이에는 가벼운 간식을 제공하는 웰니스 바 & 레스토랑 ‘팜파리구스트 Pamparigouste’와 옛 약초상점을 연상시키는 허브티 룸이 있어 웰니스 식단을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다. 스파 객실도 새롭게 오픈했다. ‘라 세르 La Serre’ 객실 8개와 스위트룸은 스파 공간과 연결되어 있어, 객실에서 스파까지 목욕가운을 입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라 레스탕크 La Restanque’ 별관에 마련된 객실 7개는 좀 더 독립된 공간을 위한 곳으로, 평화로움과 사색과 자연과의 일체감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매력을 선사한다. 르 쿠방 데 미님은 단순한 스파 호텔이 아니다. 고요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서 여행자들에게 진정한 쉼을 선사한다. 또한 프로방스의 풍경 속에서 영감을 얻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힐링을 제공한다. 록시땅이 꿈꾸는 웰빙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르 쿠방 데 미님은 그 자체로 특별한 여행의 목적지가 된다.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르 필레 테라스.

프로방스 장인의 솜씨로 완성한 객실. 오프 화이트와 베이지 등 얼시 톤의 패브릭과 우드 소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록시땅 브랜드 제품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 룸.

싱그러운 건강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팜파리구스트.

르 퓔레 레스토랑에서는 셰프 루이 가셰가 직접 기른 허브를 사용해 프로방스 요리를 선보인다.

호텔 로비에서는 17세기 수도원의 예배당과 스테인드글라스를 섬세하게 복원한 흔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