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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킴이 브랜드 5주년을 맞아 ‘선 블리치 플로어 램프’를 출시했다.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한 이번 제품은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철학인 선 블리치 기법을 조명에 적용한 오브제다. 지용킴은 자연광을 활용해 원단을 탈색하는 방식으로 고유의 패턴을 만들어온 브랜드로, 시간과 날씨가 남긴 흔적을 옷에 새겨왔다.

이번 플로어 램프 역시 패브릭 커버에 선 블리치 기법을 직접 적용했다. 햇빛에 의해 서서히 색이 바래는 과정은 기계를 통해 균일하게 찍어내는 방식이 아닌 만큼, 같은 형태의 제품이라도 표면에 남는 패턴은 모두 다르다. 덕분에 각각의 제품은 저마다 다른 특색을 지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브제로 완성되었다. 덕분에 불을 켰을 때 빛이 번지고 투과되는 방식 또한 미묘하게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지용킴이 구축해온 시그니처 미학을 패션의 영역 너머로 확장한 결과물이다. 햇빛과 시간, 자연 환경이 만들어낸 텍스타일의 결을 조명에 적용해, 브랜드 고유의 감각을 일상적 공간 안으로 끌어들였다.

지용킴 선 블리치 플로어 램프는 지용킴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