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박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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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처럼 살아보기

아르데코 100주년, 호텔 클라리지스가 1920년대 런던의 우아한 향수를 깨운다. ©Maybourne 런던 메이페어 중심에 자리한 호텔 클라리지스 Claridge’s는 19세기 개장 이래 유럽 상류층의 은밀한 안식처이자 문화의 중심지였다. 특히 1920~1930년대 아르데코 양식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 클라리지스는 전성기를 누렸고 이 시기의

[팬트리 투어] 프랑스 빵집에서 간장을 쓴다고?

그의 팬트리는 빵만큼이나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도산공원 인근, 이름만큼 유쾌한 베이커리 띠띠빵빵 Titi PainPain. 이곳에선 매일 아침 수십 겹의 반죽이 부풀어 오르며 고소한 향을 피워낸다. 이 모든 풍경을 총지휘하는 이는 오너 셰프 막심 로제토 Maxime Rossetto . 프랑스를 시작으로

돌로미티의 고요한 안식처, 아만 로사 알피나 오픈

대형 창문을 통해 탁 트인 전망을 선사하는 대자연은 모든 공간의 중심이 되어, 투숙객은 웅장한 자연 경관에 푹 빠져들게 된다. ©Aman 이탈리아 북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돌로미티 산맥 중심부에 위치한 '아만 로사 알피나 Aman Rosa Alpina'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롭게

아이스크림계의 이단아, 안야 힌드마치의 여름 프로젝트

그레이비 소스, 스리라차, 절인 양파까지. 이토록 기묘한 맛의 조합은 처음일지도.   런던을 기반으로 한 패션 브랜드 안야 힌드마치 Anya Hindmarch가 다시 한번 아이스크림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이한 ‘아이스크림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는 8월 17일까지 런던에서 운영된다. 매년 여름 예상 밖의

멕시코에서 온 가구, 페르난도 라포세 첫 내한전

옥수수 껍질부터 아보카도 씨, 아가베 잎까지 이름은 익숙하지만 형태는 낯설다. ⓒThe Page Gallery 멕시코 출신 가구 디자이너 페르난도 라포세 Fernando Laposse가 더페이지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연다. 페르난도 라포세가 주목하는 재료는 고가의 소재나 희귀한 원료가 아닌 멕시코 지역에서 수확

여름의 움직임을 포착한 포토그래퍼

가만히 있어도 덥지만, 이 사진을 보면 괜히 뛰고 싶어진다.   하루의 시작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지는 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보다 먼저 필요한 건 에너지 가득한 이미지일지도 모른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브래드 월스 Brad Walls는 그만의 역동적인 시선으로 여름의

일 세레노 호텔, 세계 최초 리스닝 스위트 오픈

이제 음악은 단순한 백그라운드가 아니다. ⓒil Sereno Hotel — Photo by Sereno Hotels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 위치한 일 세레노 호텔이 청취의 예술을 테마로 세계 최초의 리스닝 스위트, ‘다르세나 리스닝 스위트 Darsena Listening Suite’를 선보였다. 음악을 위한 이 특별한

갤러리 대신 테이블에서 만나는 예술! 소피텔 아트 다이닝

식감과 풍미, 비주얼의 조합은 예술적 경험을 완성시킨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이 또 한 번 아트 컬래버레이션 ‘세이버 더 아트 SAVOR the ART’를 진행한다.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SAVOR the ART’는 예술 플랫폼 ‘카비네트Kabinett’와 함께 기획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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