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INE FOR PET

반려동물을 위한 셀린느 컬렉션

반려동물을 위한 셀린느 컬렉션

 

셀린느가 반려동물을 위한 액세서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반려동물 산책에 필요한 아이템을 대거 공개한 것이 특징으로, 캠페인 포스터에 디렉터 에디 슬리먼의 반려견 엘비스와 브랜드 앰배서더 리사가 출연해 더욱 시선을 끈다. 신제품 라인은 DOG 타이포그래피를 새긴 여행가방을 시작으로, 트리오페 모양의 고무 장난감, 양가죽 트레이, 리드 줄은 물론 스테인리스 스틸과 크롬 실버, 송아지 가죽 등의 소재로 만든 밥그릇과 물그릇으로 구성된다. 반려동물을 위한 셀린느 컬렉션은 오는 6월 초 셀린느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매장에서 출시될 예정.

 

 

 

WEB ce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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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의 변신

공공기관 건축 디자인

공공기관 건축 디자인

 

붉은 테라코타 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 브루클린의 소방서는 공공기관도 충분히 멋스러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동네의 안전과 도시의 미관을 책임지는 레스큐 컴퍼니 2는 브라운스빌의 새로운 명물이다.

 

브루클린에 위치한 한적한 동네 브라운스빌 Brownsville. 그곳에 있는 붉은 외관의 건물은 자칫 미술관이나 전시장으로 착각하게 할 만큼 강렬하다. 호기심에 이끌려 들여다볼 법한 이곳은 뉴욕 소방국이 관할하는 소방 요원 양성소 레스큐 컴퍼니2 Rescue Company 2다. 붉은 테라코타 타일로 감싼 외관이 과연 이 건물이 일촉즉발의 순간을 다루는 곳일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곳의 주요 목적은 화재부터 건물 붕괴, 해상 구조 등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무수한 응급 상황에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스쿠버다이빙 등 특수 목적 시설을 두어 정예 요원을 길러내는 데 있다.

 

 

 

물론, 극한의 상황을 훈련하는 곳이지만 건물을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자연광과 함께 신선한 공기가 들어와 일상생활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이 레스큐 컴퍼니 2의 가장 큰 건축적 특징이다. 훈련을 위해 지상에서 지붕까지 이어지는 보이드 격의 커다란 비어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또한 흥미로운 요소다. 건물의 설계는 시카고 베이스의 건축 스튜디오 강 Studio Gang이 진행했다. 건축가인 진 강 Jeanne Gang이 설립하고 이끄는 이곳은 재료 연구와 실험,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협업,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작업으로 유명한데, 이 건물을 디자인하며 그들만의 특기를 다시금 발휘했다. 훈련소방 시설이라는 특수 목적의 건물이지만, 힘든 훈련으로 지친 소방관들을 위해 휴식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뒷마당을 만드는 동시에 2층에 위치한 헬스장과 사무실 근처에는 야외 현관을 설치해 환기에 신경 썼다. 진은 레스큐 컴퍼니 2가 단순한 소방서의 역할을 넘어 작은 동네인 브라운스빌의 핵심 공공자산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곳이자 브루클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이곳은 모두를 위한 건물이 되어가고 있다.

 

 

ADD 1815 Sterling Pl, Brooklyn, NY 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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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그림(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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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가죽 시대

미래 소재로의 가죽 패러다임

미래 소재로의 가죽 패러다임

 

차세대 가죽이 혁신을 시작한다. 2023년은 가구, 자동차, 인테리어, 항공, 하우징 등 혁신적인 대체 가죽 패러다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에너지 경제 시대를 맞이해 전 세계 산업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디자인 산업은 미래 산업사회의 변화 구조를 고려한 새로운 혁신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에 주목하고 있다. 바로 글로벌 기업 간의 경쟁이 ESG 디자인 경영에 의해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구 분야를 중심으로 이에 영향을 받는 하우징, 자동차, 인테리어, 공간 기획, 건축 분야에서는 최근 대체 가죽(또는 에코 가죽)에 주목하고 있다. 동물복지와 환경보호 차원에서 출발한 대체 가죽의 시작은 최근 실리콘밸리의 젊은 생명공학도들이 이끄는 백색 기술(BT)에 의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가죽이 본격화되는 2023년 시장은 비건, 워터리스, 제로-웨이스트, 온도 반응, 항균 등 대체 가죽 소재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그중 주요 4가지 차세대 가죽 소재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노팔 Nopal이라 불리는 세계 3대 항산화 성분을 보유한 멕시코 선인장으로 만든선인장가죽은출시한지3년만에BMW와의협업을통해고급세단라인에 들어가는 럭셔리한 비건 가죽이 되었다.
둘째, 마치 고무처럼 늘어나는 신축성이 특징인 실리콘 가죽은 99.99% 항균 기능과 생분해, 가죽 폐기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으로 1등급 가죽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혁신 항공 분야 어워드 ‘크리스털 캐빈 어워드 2022’에서 실리콘 레더는 폐기물을 줄이는 항공 혁신 소재로 선정되었다.
셋째, 가죽이 갖는 심미적인 루킹을 고려한 데님 가죽이 있다. 데님 가죽은 버려지는 청바지를 업사이클링해서 만든다. 단, 천연염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 공법으로 제조되며 심지어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혁신성을 강조한다. 넷째, 감온(열변색) 가죽을 들 수 있다. Z세대의 흥미를 끄는 가죽으로 온도가 낮을 때는 검은색이었다가 온도가 올라가면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한다.

 

 

 

위 자료는 기업미래예측전망 컨설팅 기업 리소페 LISOPHE가 연 2회 공표하는 산업 전반 예측 트렌드 분석 자료이다. 1~2년 앞서 산업 전반에 대두되는 주요 이슈와 관련 사회, 기술, 환경, 인구, 경제, 자원(STEPER)을 예측하는 세미나가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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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영(기업미래예측 컨설턴트, 프랑스 파리 materiO 서울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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