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한 해만큼이나 흐트러진 작업 공간을 새롭게 정돈할 시기.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책장과 북엔드 모음.
1 컬티바도 엠 카사 Cultivado em Casa, 다 파 베르멜랴 DA PÁ VERMELHA 건설용 삽 두 개를 이어 만든 선반. 강철 틀에 콘크리트를 부어 만든 베이스는 선반을 견고하게 지탱한다.
2 모네오 브록 스튜디오Moneo Brock Studio, 로스트 보이즈 Lost Boys 형형색색을 한 북엔드의 재료들은 디자이너 벨렌 모네오의 아버지,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2001년 만든 로마나 테이블의 책상다리다.
3 파우스트 스튜디오 VAUST Studio, 슬란트 Slant 특별히 아끼는 책을 특별한 방식으로 보관할 수 있는 북스탠드.
4 스텀 밀라노 Sturm Milano, 논카가 Noncaga 비둘기 모양의 유쾌한 북엔드. 바닥 면과 비둘기 모형은 자석으로 연결되어 책 부피에 따라 위치 조절이 가능하다.
5 단 예페트 Dan Yeffet, 듀엣 DU/ET 천연 대리석 중 하나인 마르키나 대리석으로 제조한 몸체에, 핸드블로 기법으로 만든 전구를 덧붙였다. 두 전구의 높낮이가 다른 것이 특징.
6 레터라 지 Lettera G, 북셰이프 Bookshape 책꽂이에 비스듬히 꽃힌 책의 형상에서 모티브를 얻은 책장. ‘의도된 비정돈성’을 통해 어떤 구역에
어떤 책을 꽂을지, 즐거운 고민을 자아낸다.
7 퀴부 Qeeboo, 코이부치 Koibuchi 구멍 뚫린 돌멩이를 여러 개 이어 붙인 모양을 형상화한 북스탠드. 뒷부분이 뚫려 있어 방 중앙에 배치해도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으며, 가로와 세로 방향으로 모두 연출이 가능하다.
8 안딘 Andean, 라마 데코레티브 북엔드 Llamas Decorative Bookends 라마의 상반신 두 개를 세트로 만들어 위트를 가미한 북엔드. 정밀한 표현과 앤티크한 느낌은 정밀주조법 중 하나인 로스트왁스 주조법으로 표현했다.
9 모그 Mogg, 안톨로지아 Antologia 여러 개의 철제 모듈로 구성된 책장. 모듈은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방 한가운데나 모서리 등 어느 곳에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