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여름 모티프를 따라 유영하는 시각적 항해. 무더운 계절을 앞두고, 바다에서 건져 올린
이 조각들로 공간에 한 줄기 청명한 바람을 들여보길.
Ocean Friends
물결에 밀려온 조개와 물고기들. 부드럽고 귀여운 형체들이 모여 만든 여름 바다 조각.
1 데코 피시, 드 고네이 수천 개의 비즈와 시퀸, 메탈릭 자수를 수작업으로 수놓아 완성한 황금빛 물고기 무리가 돋보인다. 베니스 석호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담은 자수 월커버링이다.
2 페블 러블, 모로소 자연의 돌에서 영감을 받은 모듈형 소파.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며 공간에 신비로운 자연의 풍경을 불어넣는다.
3 5321 테이블 램프, 구비 1941년 디자인된 조개 형상의 브래스 갓이 특징인 테이블 조명. 낭만적인 감성과 모던한 미니멀리즘이 공존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4 트리닥나 쉘 볼, 부첼라티 풍요과 재생, 다산의 상징인 조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서, 유려한 형태와 정교한 수공으로 완성된 ‘바다 보석’ 컬렉션의 대표 아이템이다.
5 아이솔레 커피 테이블, 파올라렌티 천연석 고유의 질감을 살린 유기적 곡선의 테이블. 수공으로 채색된 화산석 상판은 모든 조각이 하나의 섬처럼 독립된 아름다움을 지닌다.
6 아쿠아리오, 포르나세티 수족관의 신비로운 세계를 담은 벽지. 고전적인 감성과 유쾌한 상상이 공존하는 독특한 월커버링으로 집 안에 유머러스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다브에서 판매.
1 프레임 위드 버블스 미러, 포르나세티 바다 생명을 찬미하는 쉘 데코와 수공으로 입힌 실버 리프 디테일이 입체감과 은은한 광택을 더하며, 기포 형태의 표면은 빛과 반사를 일으킨다.
2 버드 레몬 스퀴저, 고하르 월드 레몬 한 조각을 위한 가장 귀여운 선택. 테이블 위에 놓기만 해도 유쾌한 존재감을 더하는 레몬 스퀴저이자 오브제다.
3 머신 볼란티, 포르나세티 SPECIAL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벽지. 하늘을 떠도는 인간과 기계, 신화적 존재들이 어린 시절의 환상과 모험을 불러일으키며 상상의 경계를 유영하게 만든다. 다브에서 판매.
4 헝그리 샤크 타이, 에르메스 필립 무케가 디자인한 유쾌한 상상력의 실크 트윌 타이. 1949년부터 프랑스 리옹에서 장인들의 손으로 제작되고 있는 에르메스의 클래식 라인이다.
5 노우 리밋, 로쉐보보아 바네사 미트라니가 상상한 일본적 세계를 담은 핸드블로운 글라스 베이스와 유약을 입힌 도자기 물고기의 조합이 인상적인 베이스.
6 시 터틀 펜던트, 티파니 바다거북의 여정에서 영감을 받은 펜던트. 섬세한 골드와 다이아몬드 디테일로 등 껍데기의 기하학을 표현해 브로치로도 연출할 수 있다.
7 부클레 암체어, 구찌 조개 껍데기를 연상시키는 등받이 디자인과 다크 블루 부클레 울의 풍부한 질감이 어우러진 암체어. 미니멀한 실루엣이 공간에 고요한 개성을 더한다.
8 아마미 웨이브, 드 고네이 은색 자수 실로 바다의 물결과 해초를 추상적으로 묘사한 월 패널. 일본 에도시대 화풍을 연상시키는 정교한 자수 기법과 청명한 아마미 제도의 바다에서 영감을 받았다.
Wave in Blue
바다 수면 위에 스치듯 남는 파랑의 결, 투명함과 깊이를 동시에 품은 여름의 리듬.
1 산토리니, 파올라 렌티 청록색과 녹색이 어우러진 부클레 원단이 미세한 펄을 머금은 듯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듈형 소파로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으며, 실내외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2 허바, 로쉐보보아 풍성한 볼륨과 유려한 곡선이 조화된 암체어와 오토만. ‘함수호’라는 이름처럼 맑고 청명한 라곤 컬러가 경쾌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3 호스트 글러브스, 고하르 월드 파란빛이 감도는 고무장갑과 우아한 화이트 바텐버그 레이스가 멋스러운 대조를 이룬다. 고하르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담긴 왼손 약지의 진주 장식이 매력적이다.
4 퍼피, 마지스 디자이너 에로 아르니오의 유쾌한 상상력에서 탄생한 강아지 형태의 오브제로, 의자로도 활용 가능하다. 청록색에서 바이올렛으로 이어지는 담대한 그러데이션이 인상적이다.
5 소레이 르반, 엘리티스 일본 기모노에서 영감을 받은 벽지. 흐르는 시냇물과 붓꽃 등 자연의 숨결이 스며들어 한 폭의 회화를 연상케 한다. 다브에서 판매.
1 FP993001 메디떼하네, 피에르 프레이 포르케롤 섬의 바다와 하늘을 담은 벽지. 강렬하고 깊은 블루 톤, 수평선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답다.
2 뱀부 하이 주얼리 컬렉션, 쇼메 조세핀 황후의 자연에 대한 애정을 계승한 컬렉션으로서, 단순하면서도 강인한 뱀부의 형상을 통해 메종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우아하게 드러냈다.
3 카자크 베이스, 에르메스 2025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올해의 홈 오브제’로 선보인 유리 화병. 블로잉 기법으로 은은한 푸른빛을 입히고, 냉각 커팅으로 정교한 체커보드 패턴을 완성했다.
4 이도스 34 테이블, 제르바소니 그리스어로 ‘형태’를 뜻하는 이름처럼 본질에 집중한 디자인과 혁신적 소재가 돋보이는 다이닝 테이블. 선명한 스카이블루 컬러의 탄소 섬유 위로 은은한 반광택 수지가 물결처럼 흐른다.
5 톤클라우드, 까시나 비비드한 블루 컬러에 볼드하게 그려넣은 구름 패턴이 인상적인 블랭킷.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가 디자인한 것으로서 소파나 침대 위에 생동감을 더하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6 에르메스, 오랑 샌들 서로 다른 톤의 블루 컬러가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플랫 샌들. 간결한 실루엣의 스트랩과 고급스러운 양가죽 소재가 어우러져 절제된 멋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7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 불가리 18K 로즈 골드 소재의 네크리스.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부채를 모티프로 생동감 넘치는 탄자나이트, 블루 사파이어, 말라카이트 장식과 다이아몬드가 눈부시게 반짝인다.
8 메렝게, 루이 비통 머랭의 부드러운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 캄파냐 형제가 디자인한 푸프. 꽃잎을 연상시키는 8개 조각이 유기적인 균형을 이루며, 공간에 조형적 아름다움을 불어넣는다.
9 폴드, 씨씨타피스 깊이와 질감의 리드미컬한 구성에 여러가지 색상으로 레이어링된 컬러가 특징이다. 크리스티안 모하데드 디자인으로 벽에 걸어 타피스트리로 연출해도 좋다.
10 멀티 퍼즈 참, 로에베 퍼즐 10 멀티컬러 리에디션 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백 참. 송아지 가죽과 아세테이트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날개를 활짝 펼치고 공중부양하는 듯한 형태가 귀엽다.
Anchor & Rope
돛을 감고 닻을 내리는 항해의 순간, 얽히고 엮이며 완성되는 여름의 구조.
1 모감보, 파올라렌티 로프 원사로 수작업해 엮은 커버와 매트한 구조가 특징인 파라솔. 견고한 주철 베이스와 스테인리스 프레임이 어우러져 야외 공간에 안정감과 조형미를 더한다.
2 데이지 필드 선글라스, 로에베 가벼운 메탈 프레임 위에 데이지가 만개한 듯한 로에베의 선글라스. 유쾌한 디테일이 더해진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3 애슐리 백, 위켄드막스마라 지중해의 여름에서 영감을 받은 애슐리 파크 캡슐 컬렉션 중 하나. 투톤 PVC 바스켓 위에 프린트 캔버스를 더한 파스티치노 백은 위트와 우아함을 동시에 담아낸다.
4 쉐도이 체이스 라운지, 모로소 전통 세네갈 패턴으로 수작업 직조된 어부의 그물을 닮은 라운지 체어. 낚시줄에서 유래한 폴리에틸렌 소재가 강철 프레임을 감싸 아름다운 동시에 견고하다.
5 르랑스, 월 & 데코 지형의 윤곽을 닮은 유려한 곡선과 청량한 하늘빛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월페이퍼. 다브에서 판매.
6 웨이브, 피에르 프레이 물결을 연상시키는 그래픽 패턴과 세 가지 컬러의 조화가 은은한 입체감을 자아내는 러그.
1 델라 카벨리아 스카프 45, 에르메스 로프와 굴레가 직조된 듯한 실크 트윌 스카프. 작지만 강렬한 포인트로 목에 두르거나 가방에 묶는 순간 서머 룩에 경쾌한 변주를 더한다.
2 바레아리, 파올라렌티 로프로 수작업 직조된 투턴 벤드가 특징인 선베드. 고정 또는 4단계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 구조로, 실내외 모두에서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3 타미세, 피에르 프레이 18세기 인디엔느 회화 배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고풍스러운 유산이 섬세한 선과 색으로 다시 태어났다.
4 슈벌 롱샴 플랫 부츠, 롱샴 롱샴의 시그니처 말 로고가 돋보이는 플랫 부츠. 카키 컬러의 PVC 소재로 제작되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레인 부츠다.
5 포스텐 네크리스, 프레드 화이트 골드와 다채로운 블루 젬스톤이 조화를 이루는 네크리스. 사파이어, 토파즈, 아쿠아마린 그리고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져, 여름 하늘을 닮은 깊고 투명한 빛을 전한다.
6 코튼 코럴 반다나 스카프 바이저, 펜디 섬세한 플로럴과 FF 모티프가 어우러진 코튼 반다나 스카프가 돋보이는 바이저. 비스코스 라피아 소재의 챙과 리본처럼 묶는 백스트랩이 경쾌한 무드를 완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