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의 정석

홍합의 정석

홍합의 정석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서늘한 11월, 제철 홍합으로 우려낸 뽀얀 국물이 속을 든든하게 채운다. 홍합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네 가지 레시피.




커리 크림소스 홍합찜
홍합 400g, 양파 1/6개, 셀러리 1/4대, 그린빈 3개, 올리브유 조금, 물 · 화이트 와인 1/2컵씩, 커리 크림소스(버터 · 밀가루 · 커리 가루 1큰술씩, 생크림 1컵, 설탕 1/2작은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홍합은 껍데기끼리 문질러 깨끗이 씻은 다음 이물질과 수염을 제거한다.

2
양파와 셀러리는 굵게 다진다.

3
그린빈은 반으로 자르고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는다.

4
냄비에 홍합, 양파, 셀러리, 물, 화이트 와인을 넣고 홍합이 입을 벌릴 때까지 뚜껑을 덮고 끓인다. 체에 밭쳐 홍합과 육수를 따로 받아둔다.

5
다른 냄비에 커리 크림소스 재료의 버터를 녹인 다음 밀가루를 넣어 약한 불로 1~2분 동안 볶다가 커리 가루를 넣어 다시 볶는다. 4의 홍합 육수를 넣고 중간 불로 저어가며 끓인다.

6
5가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이고 생크림과 설탕을 넣어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커리 크림소스를 완성한다.

7
6에 4의 홍합을 넣고 살짝 데운 다음 그릇에 담고 그린빈을 올린다.

 

 

 

 

 



맑은 홍합탕
홍합 200g, 마늘 4쪽, 마른 홍고추 · 청양고추 1개씩, 생강 1톨, 물 2와1/2컵, 다시마 1장,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대파 1대

1 홍합은 껍데기끼리 문질러 깨끗이 씻은 다음 이물질과 수염을 제거한다.

2
마늘, 마른 홍고추, 생강은 큼직하게 썬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2를 넣어 끓이다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와 1의 홍합을 넣고 끓인다.

4
3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홍합이 끓으면서 생긴 거품을 걷어낸다.

5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한소끔 끓인다.

6
청양고추와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 고명으로 올린다.

 

 

 

 




레몬 소스 홍합 리조토
홍합 300g, 중하 7마리, 쌀 2컵, 브로콜리 1/2송이, 마늘 2쪽, 양파 1/4개, 아스파라거스 2대, 레몬 오일 소스(레몬즙 1/2작은술. 레몬 제스트 1작은술. 레몬 오일 1큰술), 버터 3큰술, 화이트 와인 1/2컵, 물 5컵, 생크림 7큰술, 파르메산 치즈 가루 2큰술,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 · 후춧가루 · 다진 이탈리아 파슬리 조금씩

1 홍합은 껍데기끼리 문질러 깨끗하게 씻은 다음 이물질과 수염을 제거한다. 중하는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다.

2
쌀은 잘 씻어 물기를 뺀다.

3
브로콜리는 송이를 나눠 소금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식힌다.

4
마늘과 양파는 굵게 다지고 아스파라거스는 돌기를 제거하고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둘러 살짝 볶는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레몬 오일 소스를 완성한다.

6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볶아 향을 낸 다음 홍합, 중하, 화이트 와인을 넣고 충분히 볶는다. 볶은 홍합은 살을 발라낸다.

7
6에 쌀을 넣고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25분 정도 저으면서 끓인다.

8
쌀이 거의 익으면 브로콜리, 생크림, 파르메산 치즈 가루, 레몬 오일 소스를 넣고 섞는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9
접시에 리조토를 담고 나서 다진 이탈리아 파슬리를 뿌리고 볶은 아스파라거스를 올린다.

 

 

 

 

 

 



매운 홍합 볶음면
홍합 100g, 백합 2개, 주꾸미 3마리, 중하 2마리, 화이트 와인 4큰술, 대파 1대, 마늘 4쪽, 양파 1/3개, 표고버섯 4개, 청경채 · 청양고추 3개씩, 볶음 양념장(두반장 2큰술, 굴소스 · 간장 · 맛술 1작은술씩, 설탕 조금, 매실청 1큰술), 녹말물(녹말가루 · 물 1큰술씩), 우동 면 1봉, 올리브유 · 고추기름 1큰술씩, 다시마 육수 1컵, 소금 · 고춧가루 조금씩

1 홍합은 껍데기끼리 문질러 깨끗이 씻은 다음 이물질과 수염을 제거한다.

2
주꾸미와 백합은 깨끗이 씻고 중하는 껍질을 벗겨 내장을 제거한 다음 화이트 와인에 재운다.

3
대파는 손가락 길이로 자른 다음 길이로 반 가르고 마늘은 도톰하게 편으로 썬다.

4
양파는 얇게 채 썰고 표고버섯은 한입 크기로 썬다.

5
청경채는 뜯어서 준비하고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6
재료를 모두 섞어 볶음 양념장을 완성하고 녹말가루를 물에 풀어 녹말물을 만든다.

7
우동 면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올리브유로 버무린다.

8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볶다가 향이 올라오면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센 불로 재빨리 볶는다.

9
8에 화이트 와인에 재운 새우를 넣고 볶다가 주꾸미와 다시마 육수를 넣고 끓인다. 볶음 양념장을 넣어 풀고 표고버섯과 청경채를 넣어 볶는다.

10
9에 우동 면을 넣어 가볍게 섞은 다음 불을 줄이고 녹말물을 가장자리에 둘러가며 붓는다.

11
한번 더 볶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CREDIT

에디터

송정림

포토그래퍼

안종환

요리

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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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모던눌랑’

모던한 ‘모던눌랑’

차이니스 레스토랑 특유의 천편일률적인 빨간색을 탈피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썬앳푸드에서 강남의 센트럴시티에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인 ‘모던눌랑’을 오픈했다. 차이니스 레스토랑 특유의 천편일률적인 빨간색을 탈피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은 ‘차이니스 라운지’를 컨셉트로 하며 입구에 세련된 칵테일 바를 조성해놓았다. 이곳에서는 이태원의 유명 바인 ‘부즈’와 협업해 선보이는 고량주 베이스의 다양한 칵테일을 제공하며 식전에 바에서 칵테일 한잔을 즐기거나 요리와 함께해도 좋다. 전통 중국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눌랑의 메뉴 또한 신선하다. 빨간색 빈티지 케이지에 담겨 나오는 전채 요리 세트, 한입 크기의 몽실 탕수육, 블랙빈 소스 마늘 메로찜 등 그동안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차이니스 메뉴가 새로운 식감을 선사한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반포동 118-6 문의 02-628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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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송정림

포토그래퍼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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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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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광화문에 드디어 오픈했다. 43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총 317개의 객실을 비롯해 각기 다른 컨셉트를 지닌 7개의 레스토랑과 바, 3층 규모의 포시즌스 클럽 서울 등 최고급 시설을 갖췄다. 포시즌스 호텔의 명성을 이어가는 고급스러운 호텔 내부와 객실은 자연 채광이 극대화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테리어 역시 남다르다. 28층 라운지와 일부 객실에서는 경복궁과 청와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한다. 포시즌스 서울의 7개의 레스토랑 역시 관심거리. 중식당 유 유안과 일식당 키오쿠, 이탤리언 레스토랑 보칼리노, 뷔페 레스토랑 마켓 키친, 시크한 분위기의 바 찰스 H, 이탤리언 스타일의 칵테일 바 바 보칼리노, 로비 라운지 마루 등의 다이닝 공간은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와 바텐더들이 포진해 환상적인 푸드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그 외 3개 층의 포시즌스 클럽 서울과 스파, 네일 바 등을 갖추었으며 대규모 볼룸 두 개와 다양한 소규모 공간을 갖춰 각종 이벤트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문의 www.fourseasons.com/kr/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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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