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의 컬러풀 빈티지 하우스

건축가의 컬러풀 빈티지 하우스

건축가의 컬러풀 빈티지 하우스

실내 건축가 베로니크 코트렐과 티파니 에르망은 파리에 있는 이 집에 다양한 컬러를 과감하게 사용했다. 마치 오래전부터 이 집에 살았던 것처럼 낡고 빈티지한 매력을 더했다.

 

베로니크 코트렐, 무아쏘니에 암체어. 래티티아 브뤼노, 아낭보

실내 건축가 베로니크 코트렐이 무아쏘니에 암체어에 앉아 있다. 프린지 장식이 달린 플로어 조명과 앵무새는 래티티아와 브뤼노가 니스의 호텔에서 가져왔다. 벽지는 아낭보 Ananbo.

 

하우스 오브 해크니, 알비우스, 엘리티스 쿠션

부드러운 포크 스타일의 계단에 독서를 위한 자투리 공간을 만들었다. 하우스 오브 해크니 House of Hackney의 패브릭으로 만든 매트리스와 알비우스Albiousse의 ‘터치 미 Touch Me’ 벨벳으로 만든 쿠션과 엘리티스 Elitis 쿠션을 놓았다.

 

이 집을 정의하자면 호화로운 고요함이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아파트에서 살았던 래티티아와 브뤼노는 파리 14구의 소란스런 길 뒤, 녹음이 우거진 골목에 자리한 이 집을 발견하고 나서 네 아이와 함께 이사하기로 결심했다. 협소한 내부 구조를 다시 정비하고 위층에 있는 주방을 바꾸고 정원으로 나가는 문을 만드는 데 1년이나 걸렸지만 대공사를 감수할 만큼 이 집이 마음에 들었다. “트렌드를 경계하는 컬렉터라기보다 오래된 물건을 수집하는 래티티아와 브뤼노는 밝은 집을 원했어요”라고 베로니크 코트렐 사무실에서 일하는 실내 건축가 티파니 에르망이 이야기했다.

 

카비네 드 큐리오지테

작은 거실에 있는 ‘카비네 드 큐리오지테 Cabinet de Curiosites’. 주문 제작한 무아쏘니에 책장 안에 오브제와 책을 진열해놓았다. 루벨리 Rubelli의 벨벳으로 커버링한 벤치로 믹스&매치 스타일을 연출했다. 테이블과 비스트로 의자, 레트로 스타일의 조명은 부부가 앤티크 상점에서 구입했다. 벽지는 아낭보.

 

베로니크 코트렐과 티파니 에르망은 이 집의 레노베이션뿐만 아니라 정원과 테라스를 만드는 작업도 병행했다. 래티티아는 집 공사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문손잡이까지도 브뤼노와 함께 골랐어요!”라며 그녀가 웃으며 말햇다. 특히 원래의 집에 있던 나무 장식 복원과 오래된 느낌이 나는 밝은 금색 바닥, 무아쏘니에 Moissonnier 가구를 고집했다. “이 집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거실에 놓을 책장 디자인을 심사숙고해서 고르느라 건축가 사무실에서 하루를 보낼 정도였죠.” 그녀가 가장 신경 쓴 것은 모든 것이 원래 거기 있던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시간이 윤을 낸 앤티크 머큐리 미러처럼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흰색을 사용하지 않을 것. “래티티아가 컬러를 과감하게 사용하라고 계속 밀어부쳤어요.” 티파니가 웃으며 말했다. 집주인이 원하는 대로 실내 건축가들은 짙고 옅은 녹색을 집 전체에 적용했다. 욕실에는 록&바로크 스타일로 꾸미기 위해 푸크시아와 작약색 리넨을 아치 벽에 입혀 포인트를 주었다. 그리고 좋은 집이라면 늘 그렇듯 아이만의 왕국을 만들어주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과 만화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계단의 작은 벽감이 그곳이다.

 

마당으로 난 창과 거실에서 정원으로 이어지는 유연한 동선. 거실에는 제르바소니 Gervasoni 카나페 2개를 마주 놓았다. 쿠션은 엘리티스, 커튼 ‘몽도 Mondo’는 DK. 페인트는 플라망 Flamant. 벽난로 위에 있는 조명은 벼룩시장에서 구입했다. 낡은 느낌이 나는 낮은 테이블은 무아쏘니에. 테이블 위에 있는 랜턴과 줄무늬 꽃병 그리고 타부레는 CFOC. 태피스트리는 디자이너스 길드 Designers Guild, 바닥재는 오트르망 레 솔 Autrement les Sols. 현관 바닥을 마감한 시멘트 타일은 에머리&시 Emery&Cie.

 

블론드 색감의 다이닝룸. 나뭇조각을 이어붙인 앤티크 테이블 뒤에 2개의 큰 사진을 걸었다. 사진은 사빈 피갈 Sabine Pigalle 작품. 글로시한 마감의 의자 ‘118’은 세바스티안 헤르크너 Sebastian Herkner가 디자했다. 토넷 Thonet 제품으로 실베라 Silvera. 펜던트 조명은 폴베르 Paul-Bert 벼룩시장에서 구입했다.

 

하나의 블록으로 구성한 부엌. 빈티지 스타일의 부엌은 묵직하면서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부엌 가구는 베로니크 코트렐이 디자인하고 생 부아 ST Bois에서 제작했다. 옛날 느낌이 나는 유리로 레인지 후드를 가렸다. 레인지는 라캉슈 Lacanche. 펜던트 조명은 오리지널 BTC Original BTC. 타부레는 무토 Muuto, 프린지 장식이 달린 플로어 조명은 울레 Houles.

 

침실에 딸린 욕실은 블랙으로 꾸몄다. 세면대는 플라망. 의자는 앤티크 상점에서 구입했다.

 

유려한 곡선이 돋보이는 욕실. 패브릭으로 마감한 벽과 바닥 페인트에 레진을 입혀 습기로부터 보호했다. 벽에 붙인 푸크시아 핑크 패브릭 ‘라 베르리 La Verrerie’는 마뉘엘 카노바스 Manuel Canovas. 아치 안에는 사빈 피갈의 사진 작품을 걸었다. 페인트는 패로&볼 Farrow&Ball. 욕조와 수전은 엥페리알 Imperiale. 작은 술 장식이 달린 샹들리에는 벼룩시장에서 구입했다.

 

플라망의 ‘블랙 블루 Black Blue’ 페인트를 칠해 평온한 분위기로 꾸민 침실. “지난해 여름에 갔던 호텔 객실을 참고했어요”라고 래티티아가 설명한다. 침대 옆에 있는 2개의 플로어 조명은 카라반 Caravane. 쿠션은 엘리티스. 누비 이불과 상자 세트(벽난로 왼쪽)는 CFOC.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벽 조명은 스트라스부르그에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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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디디에 들마 Didier Delmas

stylist

비르지니 뤼시-뒤보스크 Virginie Lucy-Dubos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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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TV in LIA

SAMSUNG TV in LIA

SAMSUNG TV in LIA

데파도바, 체코티, 프로메모리아, 동기아 등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리아 LIA의 쇼룸에 QLED 화질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3가지 신제품 TV가 놓였다. 최고급 가구와 가전이 만난 리아 쇼룸은 우리 집에 그대로 옮겨오고 싶을 만큼 고급스러웠고 꼭 맞는 궁합을 자랑했다.

 

 

ITALIAN MEETS SCANDINAVIAN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브랜드 데파도바 Depadova의 쇼룸에서 만난 세리프 TV The Serif TV. 데파도바는 이탈리아의 정제된 멋과 스칸디나비아의 깔끔한 디자인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브랜드다. 세리프 TV는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TV로, 옆에서 봤을 때 세리프체의 알파벳 I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세리프 TV는 기존보다 커진 3가지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TV가 놓인 가구는 다양한 모듈로 사용할 수 있는 R.I.G. 리빙 시스템이며 단순하고 기능적이면서 세련된 가구를 선보이는 덴마크의 디자인 스튜디오 MA/U Studio의 제품. 일체형 디자인의 라운지 체어 LL04는 풀그레인 소가죽 시트와 천연 마감재로 제작했으며, 앞쪽의 에티켓 소파 Etiquette Sofa는 소가죽에 도색한 스틸과 스트랩이 특징이다. 사이드 테이블 센 Sen은 다양한 높이와 크기로 만나볼 수 있다.

 

 

POETIC RELAX
모든 가구를 수작업으로 제작하며 유럽 최고의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로 손꼽히는 프로메모리아 Promemoria의 쇼룸 한 켠에 놓인 세리프 TV. 앉았을 때 편안함과 아늑함을 모두 선사하는 지오콘다&지오콘디나 Gioconda&Giocondina는 2가지 크기의 라운지 체어로 패브릭과 가죽 포인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사이드 테이블 알리바바 Alì Babà는 청동 프레임에 분리되는 가죽 상판을 결합했다. 뒤에 놓인 사진 작품은 프로메모리아에서 제작한 것.

 

 

LUXURY NEW YORKER
세리프 TV가 어우러진 동기아 Donghia의 쇼룸.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젤로 동기아 Angelo Donghia가 설립한 브랜드로 미국 유명 인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급스럽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조롱박 형태의 우아한 라인이 매력적인 앙주 거울 Anjou Mirror과 겨자색의 간결한 지젤 세트 Giselle Settee 소파, 스모크드 글라스 보디에 그레이 월넛 상판을 얹은 비커 테이블 Beaker Table 그리고 아치형의 벽 너머로 보이는 베니니 Venini의 알록달록한 유리 작품이 어우러진 공간. 비커 테이블은 현재 우드 보디로만 주문 가능하다.

 

 

LIKE A PAINTING
고전적인 그림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동기아 쇼룸 벽에 액자처럼 걸린 TV는 더 프레임 TV The Frame TV다. 프레임이 액자처럼 얇은 제품으로 TV를 보지 않을 때에는 아트 스토어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고른 후 화면에 이미지를 띄워 실제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금색 하단 프레임이 포인트인 분홍색 암체어와 회색 라운드 형태의 소파인 커브 소파&체어 Curve Sofa&Chair, 하나만 두어도 좋지만 여러 개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포르마 테이블 Forma Table이 어우러져 한 폭의 회화처럼 아름다운 코너를 연출했다.

 

 

GENTLE MAN’S ROOM
체코티 Ceccotti 쇼룸에서 만난 더 프레임 TV. 체코티는 작은 공방에서 시작된 장인의 가구로 특히 목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브랜드다. 주문 제작 방식으로만 가구를 만들며 나무 소재로 예술적인 가구를 만들고 있다. 부드러운 곡선이 특징인 빈 데스크 Bean Desk, 단단한 월넛 소재의 플로어 조명 램포 Lampo, 넉넉한 수납을 자랑하는 풀 체스트 오브 드로어즈 Full Chest of Drawers가 놓인 체코티 쇼룸은 어느 이탈리아 신사의 서재를 들여다보는 듯하다.

 

 

WARM DINING SPACE
체코티의 나무 식탁과 의자로 꾸민 다이닝 공간. 벽에 설치한 더 프레임 TV에도 따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체코티의 느낌을 살린 이미지를 띄웠다. 매끈하게 조립한 월넛 소재의 세븐 마일스 Seven Miles 테이블과 디자이너 로베르토 라체로니 Roberto Lazzeroni가 디자인한 테레사 체어 위드 암레스트 Teresa Chair with Armrests는 연말에 더욱 잘 어울리는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테레사 체어는 팔걸이 유무에 따라 2가지 버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뒤에 보이는 사이드보드는 월넛 소재의 네버풀 로 사이드보드 Neverfull Low Sideboard.

 

 

MODERN BEDROOM
데파도바의 가구로 꾸민 침실에는 더 세로 TV The Sero TV를 연출했다. 인터넷과 유튜브를 즐기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더 세로 TV는 화면에 따라 세로 혹은 가로 화면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신개념의 TV다. 과한 프레임을 배제한 에레이 베드 Erei Bed와 6개의 나무걸이로 이뤄진 로쿠마루 Rokumaru 옷걸이, 금빛을 띠는 옐로 컬러의 블렌디 암체어 Blendy Armchair, 다양한 옵션이 있는 센 사이드 테이블과 더 세로 TV가 현대적인 세련미를 보여준다. 침대 뒤로 보이는 R.I.G 워크 인 클로젯 시스템 R.I.G Walk in Closet System은 활용도가 뛰어난 모듈식 선반형 옷장으로 MA/U Studio의 제품이다.

 

 

CHARM OF SALON
뉴욕의 고급스러운 살롱을 연상시키는 동기아 쇼룸. 응접실처럼 꾸민 쇼룸에 모던한 외관의 더 세로 TV가 놓였지만 클래식한 멋이 살아 있는 가구와 대비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앞에 놓인 오리가미 오케이셔널 테이블 Origami Occasional Table은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얻은 칵테일 테이블이며, 위에 올려둔 꽃병 블랙 벨트 Black Belt는 베니니의 제품이다. 교차되는 프레임 구조로 이뤄진 베젤 칵테일 테이블 Bezel Cocktail Table, 바깥 부분으로 살짝 벌어진 팔걸이 덕분에 더욱 편안한 아일랜드 소파 프티 Island Sofa Petite는 크기가 작아 서로 마주 보게 구성할 수 있다. 벽에 건 스톤 미러 Stone Mirrors(Pair)는 수작업으로 만들며 세트로만 판매한다.

 

 

TRANSFORMING TV
더 세로 TV는 화면 방향에 따라 세로와 가로로 화면을 전환할 수 있다. 특히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더 세로 TV는 슬림해서 작은 공간에서도 빛을 발한다. 선명한 옐로 컬러의 블렌디 암체어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찹-테이블 Chab-table, 얇은 금속으로 만든 발렛 스탠드 가르데로비에르 Garderobier는 모두 데파도바 제품. 스탠드에 걸려 있는 패브릭은 데파도바의 시라쿠사 Siracusa. 데파도바는 시간이 지나도 다른 제품과 유기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해야 한다는 신념을 지닌 브랜드로 오랜 시간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간결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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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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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태인의 크리스마스 홈 파티

아틀리에 태인의 크리스마스 홈 파티

아틀리에 태인의 크리스마스 홈 파티

누구나 완벽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꿈꿀 것이다. 웨딩 및 파티 플랜을 기획하는 아틀리에 태인의 양태인 디렉터가 <메종>을 위해 크리스마스 홈 파티를 열었다. 자연스러운 크리스마스 데코와 파티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좋은 예시가 되어줄 것이다.

 

크리스마스, 아리우카리아, 포인세티아, 블루아이스, 뱅쇼, 홈파티

 

COZY WINTER NIGHT
남산에 위치한 양태인 디렉터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하게 퍼지는 뱅쇼의 계피 향과 듣기만 해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캐럴이 귀와 코를 자극했다. 그녀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자주 사용되는 대형 아라우카리아 주변에 크리스마스 식물의 상징과도 같은 포인세티아와 블루 아이스를 활용해 산타클로스가 살고 있는 별장처럼 꾸몄다. 식물 사이로 반짝이는 작은 전구를 무심한 듯 툭 걸쳐놓아 아늑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다육식물,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 트리 스타일링

 

CACTUS CHRISTMAS TREE
대부분의 집에는 키우기 쉬운 다육식물이 하나쯤 있기 마련이다. 양태인 디렉터는 한번 쓰고 버리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구입이 망설여진다면 선인장을 활용한 트리를 제안했다. 형태가 독특한 선인장은 식물을 감싸기보다 화분 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오너먼트와 리본, 전구를 올리면 손쉽게 트리를 완성할 수 있다.

 

뱅쇼, 홈파티, 와인 파티

 

FRENCH VIN CHAUD
와인에 시나몬과 과일 등을 넣어 따끈하게 끓여낸 뱅쇼는 겨울에 유럽인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다. 이날의 파티를 위해 롬 작가는 와인과 시나몬, 월계수 잎, 오렌지, 레몬, 향미료로 쓰이는 육두구, 클로브, 설탕, 바닐라 팟 등을 듬뿍 넣고 뱅쇼를 만들었다. 파티에 모인 사람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뱅쇼와 함께 파티 분위기를 즐겼다.

 

정진화 작가 아트, 크리스마스 리스

 

DETAIL DECORATIONS
양태인 디렉터는 집 안 중심에 자리하는 자투리 기둥 아래 공간까지도 알차게 활용했다. 정진화 작가의 초상화 작품과 쌓아올린 아트 서적 아래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와 리본을 무심하게 늘어놓았다. 벽에는 아기자기한 솔방울을 단 리스를 걸어 허전함을 채웠다. 그녀는 꾸미지 않은 듯 꾸민 과하지 않은 소품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크리스마스 요리, 오븐 요리, 파티 테이블 데커레이션 스타일링

 

CHRISTMAS TREAT
음식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면서 따스함이 묻어나는 메뉴로 선정했다. 오븐에 넣어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야채구이와 립, 문어 요리, 치즈와 올리브, 과일과 쿠키 등을 준비해 파티를 준비하는 시간을 단축했다. 음식은 어떤 식기에 담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양태인 디렉터는 동양적인 느낌이 나는 도자기와 돌, 실버로 만든 식기를 사용해 평범한 음식도 특별하게 연출할 수 있는 팁을 알려줬다.

 

 

1 권은영 작가의 도자에 호두와 사과, 무화과, 블루베리 등 과일을 담아 센터피스처럼 연출했다.
2 홈 파티의 주인공이자 집주인인 양태인 디렉터와 그녀의 지인 구름바이에이치의 하정 실장이 테이블 세팅을 하고 있다.
3 서양 당근이라 불리는 파스닙을 오븐에 구워 파슬리를 올렸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야채구이지만 돌 소재의 식기에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1 감자와 토마토를 넣어 조리한 문어 요리. 이 요리는 비주얼이 강렬하기 때문에 파티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메뉴다.
2 아라우카리아와 포인세티아로 꾸민 트리는 취향에 따라 반짝이는 오너먼트를 달아도 좋다.
3 양태인 디렉터가 직접 만든 따끈한 스튜를 나눠주고 있다. 그 옆으로 챕터원 김가원 대표의 모습도 보인다.
4 구름바이에이치의 하연지 이사가 지인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 롬 작가가 만든 녹진한 뱅쇼를 맛보고 있는 양태인 디렉터.
2 이 집 거실에 크게 자리하는 초상화 일러스트를 그린 롬 작가가 음식과 와인을 즐기고 있다.
3 양태인 디렉터가 초대한 지인들과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박상국

stylist

양태인(아틀리에 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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