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RESH YOUR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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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요즘, 가구만큼 가전 역시 중요해졌다. 과거의 생활 가전과 달리 소비자의 안목이 높아진 만큼 가전도 개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아이템로써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뛰어난 기능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은 필수 요소가 된 것.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와 iF Design 어워드를 수상한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는 50m², 67m², 100m²의 3가지 라인업으로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공기는 물론, 집 안 어느 곳에 두어도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 등 가치 소비가 대세인 요즘 트렌드에 제격이다.

 

 

미니멀리스트의 아늑한 침실 50m2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라이빗한 침실에는 무엇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 슬림 타워형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4면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설치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공간에 딱 맞게 들어맞는 것이 특징이다. 360° 전체에서 흡입하고 토출하는 4D 입체 청정 시스템으로 모든 공간을 빈틈없이 구석구석 청정할 수 있다. 또 에어클린항균 필터 시스템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이상 제거하는 것은 물론 세균 및 바이러스 감소까지 업그레이드된 청정 능력을 자랑한다. 디자인 또한 기능만큼 훌륭한데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프리미엄 아키텍처 디자인의 샌드 베이지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장식을 최소화한 미니멀한 침실에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 공간을 보다 풍성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선이 돋보이는 조명과 패브릭 쿠션을 더해 아늑하게 꾸며도 좋다.

 

 

 

신혼부부의 로맨틱 리빙룸 67m2

디자인 감각이 좋은 신혼부부의 거실은 두 사람이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고 부부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곳이다. 감각적인 조명과 소품으로 연출하고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 화이트 컬러를 두어 청정하고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트 제품 같은 역할을 겸한다. 특히 더블 에어매칭필터 시스템으로 2 가지 필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새집으로 이사한 신혼부부라면 새집 필터를, 반려견을 키우는 신혼부부라면 펫필터를 추천한다. 그 외 추가적으로 알러겐, 매연, 미세먼지, 이중 탈취로 필터가 구성되어 나의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필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펫필터를 고른 이들이라면 펫모드를 함께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바닥에 떨어진 먼지와 무거운 반려동물의 털은 물론 배변 냄새의 주요 원인인 황화수소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하다.

 

 

 

모던 패밀리 하우스 100m2

보다 넓은 공간에서 자녀와 함께 사는 가족이라면 쾌적한 실내 환경은 물론 세균과 바이러스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공기청정기 역시 꼼꼼하게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는 극초미세먼지의 제거는 기본이고 세균 및 바이러스 감소 및 곰팡이 증식억제 기능까지 탑재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또 공간별, 니즈별 맞춤형 순환 케어가 가능해 내가 원하는 공기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집 안 곳곳을 빠르게 청정하는 전체순환 모드부터 거실에서도 내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깨끗한 공기를 멀리 빠르게 보낼 수 있는 전면집중 모드, 직접적인 공기가 부담스러운 경우 간접적으로 은은하게 깨끗한 공기를 청정하는 후면간접 모드까지 다양한 청정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나 100m² 모델은 사람이 머무는 공간의 공기는 물론, 넓은 집 안의 공기 중 떠 있는 상부 공기까지 청정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상부 에어팝업 내부에는 은은한 무드등이 탑재되어 거실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할 수 있어 실내 환경과 인테리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HECK POINT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1 건축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프리미엄 아키텍쳐 디자인으로 어디에 두어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컬러와 디자인이 돋보인다.
2 에어클린항균 필터 시스템으로 보이지 않는 극초미세먼지의 99.999% 제거와 세균 및 바이러스 감소 및 곰팡이 증식억제 기능을 탑재했다.
3 원하는 대로 공기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에어팝업 모션으로 전체순환 모드, 전면집중 모드, 후면간접 모드의 다양한 모드로 활용 가능하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임태준

stylist

홍희수(디자인서다)

assistant

이태영 · 김윤홍 · 김한주 · 신지윤

디모레 갤러리의 봄

디모레 갤러리의 봄

디모레 갤러리의 봄

19세기 저택에서 20세기 거장들의 작품과 컨템포러리 디자인을 선보이는 디모레 갤러리는 시즌별로 공간을 새롭게 꾸민다. 올해 첫 셋업을 마친 디모레 갤러리의 풍경은 안락하고 우아하다.

 

거실은 볼륨 있는 형태와 인상적인 컬러를 입은 르 스텔레 암체어와 흰색 수술을 더한 가르보 조명을 매치했다

 

디모레 스튜디오의 창립자인 에밀리아노 살치 Emiliano Salci와 브릿 모란 Britt Moran이 2014년 설립한 갤러리. 19세기에 지은 팔라초 2층에 자리하며 원래는 두 창립자가 거주할 목적이었으나 6개의 방으로 구성된 갤러리로 변모시켰다. 이탈리아와 해외의 중세 작품과 컨템포러리 디자인 오브제, 디모레밀라노 브랜드를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디자인 역사에서의 역할과 컨셉트, 장인 정신, 모양과 기능, 전통과 혁신의 결합을 기준으로 역사적인 작품을 컬렉션에 포함하며 현대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으로 리빙 미학과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2021년 디모레 갤러리의 첫 번째 스타일은 과거와 현재의 대조, 이탈리아의 편안한 분위기, 서로 다른 스타일의 소통을 주제로 삼았다. 회색부터 갈색으로 이어지는 은은한 컬러를 바탕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리빙 컬렉션과 엘리사 몬테소리의 아트 피스, 디모레 갤러리만을 위해 독점 제작한 아티스트의 아이템을 한자리에 그러모았다.

web www.dimoregallery.com

 

모듈식 선반과 안락의자, 우아한 플로어 조명으로 찾아낸 균형감.

 

대비와 은유, 편안함을 강조한 공간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은 거실이다. B&B 이탈리아가 1960년대 제작한 마리오 벨리니의 모듈 소파와 아프라&토비아 스카르파의 1970년대 사이드 테이블 두 개를 나란히 두어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뒤쪽에는 지노 사르파티의 1074 플로어 조명 세트와 엘리자 몬테소리의 예술 작품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반대편으로 시선을 돌리면 시간을 관통한 오스발도 보르사니의 책장이 따뜻하고 우아한 형태를 드러낸다. 그 앞에는 까시나가 1960년대 선보인 920 안락의자와 가브리엘라 크레스피의 상징인 타볼로 스컬투라 테이블을 두었으며, 조지 넬슨의 풍성한 버블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대칭을 주제로 삼은 또 하나의 거실은 튜브형 프레임에 인상적인 그린 컬러 벨벳을 더한 B&B 이탈리아의 르 스텔레 암체어와 흰색 수술을 더한 가르보 실링 조명으로 시선이 먼저 향한다. 광택이 나는 크롬 도금 황동으로 가장자리를 두른 루이지 카치아 도미니오니의 유리 테이블과 폰타나 아르테가 제작한 니나 테이블 조명을 배치했고 엘리자 몬테소리의 작품 ‘파르팔레’를 걸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960년대 마리오 벨리니와 B&B 이탈리아의 협업으로 완성한 모듈식 소파가 주인공이 된 거실.

 

화려하고 감각적인 가브리엘라 크레스피의 라이징 선 베드를 중심으로 한 스타일링.

 

맞서고 어우러지는 강렬한 디자인

중앙 통로를 따라 배치된 작은 방 중 한곳에서는 가브리엘라 크레스피의 걸작을 감상할 수 있다. 대나무, 목재 구조, 강철과 황동을 더해 제작한 1976년작 라이징 선 베드다. 아티스트는 대나무를 중요한 요소로 여겼는데 힘과 유연성, 따뜻함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빛을 투과시키는 방법으로 적합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침대 곁에는 1940년대 크리스털로 만든 테이블과 청동 유리와 황동을 소재로 사용한 파보 티넬의 조명을 두어 자신의 독특한 스타일과 화려함, 미학이 돋보이게 했다. 2019년에 선보인 스쿠도 벽 조명은 가브리엘라 크레스피의 1976년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리에디션이다. 다이아몬드 형태의 인상적인 조명 아래에는 검은색 래커를 칠한 코너형 컵보드 만토바 우노를 두어 공간 전체의 색채 대비를 강조했다. 테라스 맞은편의 객실에서는 아프라&토비아 스카르파가 1975년에 선보인 바실리안 의자와 테이블 세트를 감상할 수 있다. 바실리안의 섬세하고 직선적인 제품 옆에는 1952년에 제작된 플라비오 폴리의 샹들리에와 안젤로 리의 12477 플로어 조명을 매치해 강렬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잠시 머물고 싶은 장소는 아늑한 서재를 연상시키는 창가 자리다. 1940년대 후반에 탄생한 오스발도 보르사니의 모듈식 선반 시스템과 루이지 카치아 도미니오니의 스튜디오 안락의자, 피에로 치사의 플로어 조명, 파리에서 활동 중인 현대 아티스트 피에르 마리의 부케 파르푸메 러그를 매치했다. 비율, 부피, 시각적 무게의 균형이 돋보이는 우아한 공간이다.

 

까시나의 920 암체어와 타볼로 스컬투라 테이블이 놓인 공간.

 

1 스컬투라 로 테이블 Scultura Low Table. 2 펑고 램프 Fungo Lamp. 3 라이징 선 베드 Rising Sun Bed. 4 아플리케 스쿠도 Aplique Scudo. 5 이클립스 로 테이블 Eclipse Low Table.

 

가브리엘라 크레스피의 리에디션

디모레 갤러리의 시즌 스타일링 포인트가 된 가브리엘라 크레스피의 여러 작품. 그는 1950~80년대 자신만의 디자인 세계를 완성한 이탈리아의 아티스트로 장인 정신과 예술성을 결합한 가구 디자인과 주얼리, 조각 작품을 고안했다. 그녀가 사망한 이후 그의 딸 엘리자베타 크레스피가 어머니의 작품을 장인들과 함께 리에디션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2019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 동안 디모레 갤러리에서 진행한 리에디션 전시를 계기로 꾸준히 협업하고 있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실바 리볼텔라 Silva Rivol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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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ETIT JARDIN

프랑스 정원을 연상케하는 가든 인테리어 데코 아이디어 6

프랑스 정원을 연상케하는 가든 인테리어 데코 아이디어 6

프랑스 어느 시골 마을의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걸으며 마주하는 작은 정원을 떠올려보자. 황홀하고도 아름다운 봄날을 기록할 수 있는 꽁떼 드에떼에서 함께한 가든 데코 아이디어 여섯 가지를 제안한다.

 

 

MOSS GREEN

마치 깊은 산속의 바위 위에 핀 야생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돌이나 바위에 이끼를 깔고 고산냉이와 매발톱, 후룩스, 삼색앵초, 꽃고비처럼 여리여리하고 은은한 야생화를 심었다. 주변에는 그린 계열의 유리병 오브제를 여러 개 두어 화려하지 않으면서 맑고 청아한 느낌을 더했다.

 

 

ROSE GARDEN

덩굴장미는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자연스러운 라인과 함께 풍성함으로 정원을 화려하게 만들어준다. 담이나 울타리 경계에 덩굴장미를 식재하고, 그 앞에 빈티지한 커다란 화기에 장미와 잘 어우러지는 작약과 귀룽나무, 델피늄 같은 꽃으로 어레인지해서 포인트를 주면 유러피언 스타일의 정원을 연출할 수 있다.

 

 

WILDELIFE STREET

마치 신비로운 숲속을 걷는 듯 계단을 따라 배양토를 깔고 선이 돋보이는 꽃을 심어 서정적인 꽃길을 만들어보자. 델피늄과 버들마편초, 아미초, 천조초, 올라야처럼 키가 큰 꽃으로 높낮이를 달리해 변화를 주면 내추럴하면서도 리듬감 있게 완성할 수 있다. 라인이 가느다란 은은한 꽃이기 때문에 블루나 퍼플처럼 컬러감이 강렬한 게 좋다.

 

 

GARDEN PARTY

다이닝 테이블에 센터피스만 두어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센터피스는 테이블 색상과 톤을 맞추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데, 나뭇결이 살아 있는 러스틱한 테이블에는 피치 톤의 꽃을 사용했다. 같은 종이지만 모양이 다른 레이스 라넌큘러스와 라넌큘러스 피치를 꽂았으며, 파스텔 컬러의 서머 스위트피와 매발톱, 꽃고비를 사용해 화사하게 완성했다. 접시에 으름덩굴을 잘라 살짝 얹기만 해도 근사함을 배가시킨다.

 

 

GREENERY BACKYARD

통기성이 뛰어난 이탈리아산 테라코타 토분과 그린 식물을 두어 이국적인 러스틱한 공간을 완성했다. 키가 큰 식물을 여러 개 둘 때 잎의 모양과 높낮이가 서로 다른 것을 배치하면 조화롭고 멋스럽다. 잎이 길게 늘어져 독특한 느낌을 내는 드라코와 덩어리감이 느껴지는 홍콩야자, 선이 살아 있는 올리브나무를 두었으며 상판을 제거한 빈티지 책상 안에 딸기 모종이나 다이아몬드, 프로스트, 말발도리를 두어 화기처럼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WELCOMING RECEPTION

빈티지한 나무 서랍장 테이블을 두고 독특한 라인의 뱅갈나무를 매치하면 서정적인 분위기와 함께 그 자체만으로도 근사한 풍경을 자아낸다. 테이블은 산과 들에서 자라는 으름덩굴을 길게 늘어뜨리고 와인잔에 오렌지와 적색의 한련화를 꽂아 컬러 포인트를 주면 손쉽게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베이지 컬러의 튤립과 아티스틱한 오브제를 곁들여 풍성함을 더했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임태준

florist

박소윤 · 박정윤(꽁떼 드에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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