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며 그려 나갈 신혼집을 위해 전문가가 추천하는 리빙 아이템.
미카도 게임에서 영감받은 픽 아스틱 조명. 50여 개의 막대를 원하는 모양에 맞게 검은 고무 링으로 묶어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잉고 마우러 제품으로 두오모앤코에서 판매. 가격 문의.
1958년 지노 사르파티가 중세 샹들리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한 2097 샹들리에. 다양한 사이즈로 선택 가능하다. 플로스 제품으로 두오모앤코 판매. 가격 문의.
조개가 입을 벌리듯 글라스의 높낮이로 조도를 조정할 수 있는 클램 펜던트. 다이닝 조명으로 제격이다. 프리츠한센 제품. 2백만원대.
“올해 새롭게 선보인 PH 시리즈 페일로즈 컬렉션은 파스텔 톤 특유의 부드러운 색조가 공간에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조명을 켜지 않은 낮에도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성재 루이스폴센 대표
1953년에 디자인된 트라이포드 스탠드 조명. 단순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 있다. 앤트레디션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1백17만원.
독일 디자이너 크리스티안 하스가 원목이 지닌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디자인한 포르마 테이블 램프. 애시와 월넛 두 종류로 선보인다. 클래시콘 제품으로 인엔에서 판매. 가격 문의.
이탈리아 디자이너 파올로 울리안이 디자인한 플럭서스-이 테이블 램프. 말미잘이 떠오르는 붕규산 유리관이 빛을 사방으로 분산시킨다. 까시나 제품으로 크리에이티브랩에서 판매. 가격 문의.
“수작업으로 마감한 종이의 독특한 텍스처가 특징인 문 조명은 달을 집으로 가져오고 싶어했던 다비데 그로피의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집 안에서도 달의 은은한 무드를 감상할 수 있죠.”
조미경 다비데 그로피 프로젝트 매니저
“파보 티넬이 디자인한 9602 플로어 램프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지닌 제품입니다. 이번 시즌 피에르 프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램프 셰이드 패턴을 선보는데, 조명이 이토록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요.”
김민지 <메종>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