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handelier

New Chandelier

New Chandelier

여러 개 가지를 연결해 천장에 매달아 드리우는 샹들리에가 변하고 있다. 현대적 미감의 소재와 위트 넘치는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샹들리에를 모았다.

페데리코 페리, 린파
한 방향으로 빛을 비추는 일반적인 샹들리에 디자인에서 벗어나 구불구불한 가지 형태로 표현했다. 투명한 유리와 새틴 유리 갓이 뒤섞여 더욱 다양한 빛의 모습을 연출한다.

트루잉 스튜디오, 릴리아 플러시 샹들리에 3.0
부드러운 곡선의 꽃봉오리가 천장에 피어난 듯한 플러시 샹들리에. 손으로 불어 만든 유리 꽃잎 표면은 샌드블라스트 처리해 섬세한 질감을 살렸다.

벤&아자블랑, 윌라 샹들리에 7
클래식한 샹들리에 디자인에 조명의 크기와 가지 수를 달리해 변주를 줬다. 핸드블론한 반투명 유리 소재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빛을 선사한다.

지오파토&쿰스, 매화
유려한 가지에 만개한 꽃잎이 이어지듯 유리 구형이 자연스러운 3차원적 곡선을 그린다. 밀라노 디자인 듀오 지오파토&쿰스가 서울을 여행하며 만난 매화나무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파라투스 스튜디오, 애로우
가브리엘 헨디파가 이끄는 뉴욕 디자인 스튜디오 아파라투스의 조명. 메탈 소재의 봉 주위로 가죽과 스웨이드를 감싸 부드러운 느낌을 더했다.

보치, 84.13
13개의 핸드블로잉 유리 펜던트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샹들리에 조명. 하얀 유리 구슬 안으로 구리 그물망이 비추는 모습이 분홍빛으로 물든 연한 꽃잎처럼 보인다.

터치 스튜디오, 비 프린세스
달콤한 꿀을 연상시키는 브론즈 컬러의 유리 샹들리에. 투명한 유리 튜브 안에는 샌드 톤의 허니콤 메시를 덧대어 두 겹으로 연출했는데, 조명 밝기에 따라 완전히 다른 두 가지 무드로 감상할 수 있다.

아틀리에 오이, 올로이드
지속 가능한 음향 솔루션을 제안하는 임팩트 어쿠스틱과 협업한 어쿠스틱 조명.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펠트 소재인 아키소닉을 활용해 뛰어난 흡읍력과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결합했다.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 모빌 샹들리에 7
자유롭게 회전하는 모빌의 원리를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할 수 있는 샹들리에. 무거운 오팔 유리와의 완벽한 균형을 위해 곡선형 튜브와 균형 추로 섬세한 구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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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아트피스들의 향연, 디에디트

감각적인 아트피스들의 향연, 디에디트

감각적인 아트피스들의 향연, 디에디트

존재만으로도 하나의 아트피스 같은 하이엔드 가구를 모아 갤러리 형태로 오픈한 라이프스타일 숍 두 곳을 찾았다.

제레미 막스웰 윈트레버트의 펜던트 조명 아래로 피에르 오거스틴 로즈 소파와 암체어를 배치한 2층. 커피 테이블은 가체&디모프스키, 벽면의 태피스트리는 알렉산드리아 모카누.

 

감각적인 아트피스들의 향연, 디에디트

반 로섬의 포트 소파와 라운지 체어, 잭 커피 테이블을 배치한 4층.

 

펜던트 조명은 제레미 막스웰 윈트레버트, 미니 데스크는 가체&디모프스키. 조형적인 플로어 조명은 리스팔의 프레잉 맨티스.

다양한 가구와 조명, 오브제를 소개하는 디자이너 컬렉션 브랜드 디에디트가 2년간 준비 끝에 새로운 쇼룸을 오픈한다. 모두 8개 층 규모인데, 감도 높은 하이엔드 가구와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층별로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다. 아파라투스 스튜디오 Apparatus Studio, 보치 Bocci 등 디에디트를 대표하는 브랜드부터 피터 마에스 Pieter Maes, 토마스 하만 Thomas Haarmann, 제레미 막스웰 윈트레버트 Jeremy Maxwell Wintrebert 등 섬세한 마감과 조형미로 디에디트의 정체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작가들과의 협업 제품을 국내에 새롭게 소개한다. 다가오는 4월에는 독일 작가 발렌틴 로엘만 Valentin Loellmann과 협업해 1층을 갤러리 라운지로 오픈한다. 목재와 스테인리스 스틸이 어우러진 계단 형태의 곡선 파티션 ‘Step 1×13’에 이어 미팅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라운지를 위해 미니바를 제작하고 있다. 소장 가치 높은 아트피스들의 향연에 눈이 저절로 즐거워지는 순간이다.

ADD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33길 21

 

INTERVIEW
디에디트

 

1층에서 선보이는 독일 작가 발렌틴 로엘만의 컬렉션. 미러 스테인리스와 월넛 우드의 조화가 돋보인다.

오랜 준비 끝에 새로운 쇼룸을 오픈하셨는데요. 각 층마다 다른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무심한 듯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자 했어요. 무엇보다 층마다 다른 컨셉트로 영감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랐죠. 1층은 발렌틴 로엘만 작품을 중심으로 컨템포러리한 디자인 갤러리로 운영할 계획이고, 2~5층에서 디에디트의 가구와 조명, 오브제를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주거 형태의 레지덴셜 갤러리도 준비하신다고요.

6~7층은 거실과 욕실 공간을 겸비한 레지덴셜 형태의 갤러리예요. 단순히 가구 전시를 넘어 폭 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간을 구성하고자 했죠.

 

조명과 가구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작가들의 작품이 눈에 띄었어요.

디에디트가 선보이는 제품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큐레이션하고 있어요. 작품은 명확한 기준으로 선택한다기보다 매우 주관적인 기준으로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합니다.(웃음) 작품 그 자체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 것을 선호해요.

하이엔드 가구와 조명, 아트워크를 함께 선보이며 특별히 고려한 점은 무엇인가요?

가구, 조명, 작품, 오브제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장소인 만큼 다채로운 뷰를 선사하고, 영감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랐어요. 공간 전반에 걸쳐 섬세한 디자인 컨설팅을 제안하는 디에디트의 맞춤형 스타일링 서비스 ‘THE SET’를 선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디에디트 쇼룸이 어떤 공간이 되기를 바라나요?

고객이 오랜 시간 편하게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곳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다시금 찾을 수 있게 새로운 전시와 브랜드 소개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발렌틴 로엘만의 계단 형태의 곡선 파티션 ‘스텝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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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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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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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변에서 영감받은 신제품 벨라지오 Bellagio는 실내외에서 사용 가능한 아웃도어 직물 컬렉션이다. 새틴 면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지닌 고성능 직물로 야외용 시트나 커튼에 특히 적합하다. 반복되는 야자수 패턴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패턴 크기는 자유롭게 조절해 주문이 가능한 것이 특징. 모든 직물은 프랑스 북부 피에르 프레이 작업장에서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다.

WEB www.pierrefr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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