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 ZARA가 전설적인 스타일 아이콘 마리사 베렌슨과 협업한 첫 홈 컬렉션을 선보인다. 대담한 미학과 지중해의 여름, 그리고 평생에 걸쳐 쌓아온 취향을 담은 ‘더 하우스 오브 마리사 The House of Marisa’다.


1970년대를 상징하는 뮤즈이자 배우, 모델. 그리고 초현실주의 패션의 전설 엘사 스키아파렐리의 외손녀. 마리사 베렌슨의 이름 앞에는 늘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루치노 비스콘티와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에 출연했고, 앤디 워홀의 카메라 앞에 섰으며, 누구보다 강렬한 미학 속에서 성장했다. 그런 그녀가 처음으로 자신의 취향과 기억을 담은 홈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의 출발점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다. 마리사는 외할머니 엘사 스키아파렐리의 저택에서 성장하며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 예술이 뒤섞인 독특한 공간을 경험했다. 18세기 태피스트리와 초상화, 붉은 벨벳 소파, 레오파드 러그, 금빛 샹들리에와 이국적인 오브제들이 공존하던 공간은 어린 마리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그녀의 미학을 형성하는 중요한 토대가 됐다.


이번 컬렉션 곳곳에는 그 기억의 흔적이 스며 있다. 총 45개 제품으로 구성된 컬렉션은 카프리와 생트로페에서 보낸 여름의 기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황도 12궁으로 수놓은 냅킨, 황금빛 해바라기와 붉은 뱀이 장식된 거울, 검은 태슬로 마감한 스팽글 쿠션, 나비 모티프의 골드 스크린 등 마리사 특유의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자라와 마리사 베렌슨이 함께한 ‘더 하우스 오브 마리사’ 컬렉션은 5일부터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