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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브룸이 지난 9월 열린 2026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조명 ‘챈트’의 새 시리즈를 공개했다. 챈트는 리 브룸의 가장 호평받는 작업 중 하나로, 이번 전시는 그 진화 과정을 보여주며 대형 샹들리에와 월 램프, 리니어 펜던트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챈트는 모더니즘과 20세기 후반 인테리어를 대표하는 건축용 유리 블록을 조각적인 조명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유리 블록과 반투명 소재, 기하학적 유리 구조가 현대 인테리어의 주요 요소로 떠오르는 흐름을 이끈 디자인으로 꼽힌다. 하나의 조명에서 출발해 공간을 채우는 조명 패밀리로 자라난 챈트는, 빛과 건축과 분위기의 관계를 탐구해온 리 브룸의 작업 세계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WEB leebro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