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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 월커버링부터 러그와 블랭킷까지. 자연 풍경과 직조 결, 대담한 그래픽으로 집 안을 채우는 올가을의 패턴.

Nature in Bloom

나무와 꽃, 열매와 잎이 벽과 패브릭 위에서 한층 대담해졌다. 작은 모티프의 반복을 넘어 정원과 숲, 바닷속 풍경까지 하나의 장면처럼 펼쳐지는 자연 패턴. 섬세한 자수부터 파노라믹 월페이퍼, 자카드와 다마스크까지 서로 다른 물성을 타고 집 안으로 자연을 끌어들인다.

Origine, Élitis

한 땀씩 수놓은 자수로 나무와 잎을 대담하게 그려낸 엘리티스의 월커버링. 수작업 특유의 미세한 색과 질감 차이가 자연 풍경에 한층 생생한 표정을 더한다.

Fruit Garden, De Gournay

디자이너 베아타 휴먼의 스웨덴 전원주택 다이닝 룸 벽지에서 출발한 프룻 가든. 기원전 1세기 로마 빌라 리비아의 정원 프레스코에서 영감을 받아, 꽃이 핀 과실수와 야생화, 새가 어우러진 한여름 정원을 손으로 그려냈다.

Écume, Élitis

빛나는 조개와 자개, 그리고 물결치는 모래부터 수면 위로 솟아오른 거대한 야자수까지 바닷속 세계를 몽환적으로 풀어낸 파노라믹 월커버링.

Olive Osman Pomegranate Silk Damask, De Gournay

이스탄불 궁전박물관에 소장된 고대 오스만 직물에서 출발한 실크 다마스크. 굽이치는 줄기를 따라 튤립과 석류가 리드미컬하게 이어지고, 작은 튤립과 카네이션 등 오스만 시대에 사랑받은 자연 모티프가 촘촘히 더해졌다.

Oasis Lapis, Métaphores

Photographed by Gaelle Le Boulicaut Instagram : @gaelleleboulicaut Web : www.gaelleleboulicaut.com Photographed by Gaelle Le Boulicaut; ALL PICTURES MUST BE CREDITED ON SOCIAL NETWORK as @gaelleleboulicaut; IN MAIN COMMENT OF THE IMAGE AND TAGGED.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해안 정원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식물 패턴의 패브릭. 깊은 블루 위로 잎과 자연의 풍경을 담아냈으며, 내구성 있는 소재와 풍부한 텍스처를 결합해 아웃도어 공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Shady Ferns WP-186, Wallpepper

서로 얽힌 양치식물 잎이 가볍게 흔들리듯 이어지는 월페이퍼. 반복되는 잎의 실루엣과 차분한 색조가 공간에 서늘하고 고요한 자연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Woven Calm

라피아와 주트, 얇게 저민 나무와 실이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한다. 화려한 무늬 대신 성긴 격자와 잔잔한 물결, 자연 소재의 불규칙한 결이 만들어내는 차분한 패턴.

Raffia Wallcovering 4, CMO Lapis, Métaphores

라피아를 자수와 식물 모티프, 손으로 염색한 프린지 등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낸 CMO 파리의 월커버링. 파피루스와 결합하는 등 장인의 수작업을 통해 천연 섬유 특유의 불규칙한 결을 장식적인 표면으로 확장했다.

Dunes Burgundy, CMO

오동나무를 극도로 얇은 시트로 가공해 나무 본연의 결을 드러낸 월커버링. 얇은 목재를 정교하게 배열하고 미묘한 광택을 더해 단순한 패턴 안에서도 풍부한 입체감을 만든다.

Cannage Noir, CMO

얇게 가공한 오동나무를 기하학적으로 조합한 우드 월커버링. 자연스러운 나뭇결과 정돈된 선의 반복이 만나 직조물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표면이 특징이다.

Derry, Pierre Frey

라피아 직조 위에 주트 실을 수놓아 커다랗고 부드러운 물결을 그린 월커버링. 짧은 천연 라피아 섬유를 매듭지어 엮고 수작업으로 염색해, 미세한 색 차이와 거친 질감까지 그대로 살렸다.

Briig, Pierre Frey

도니골 Donegal 직물에서 영감을 받은 텍스처 월페이퍼. 엠보싱 비닐 위에 섬세한 색의 변주와 입체적인 조직감을 구현해 단색에 가까우면서도 풍부한 깊이를 만든다.

Sashiko, Élitis

정형화되지 않은 타탄처럼 씨실과 날실이 자유롭게 교차하는 모습을 표현한 월페이퍼. 느슨하게 엮인 듯한 선의 반복이 손으로 짠 직물 특유의 리듬을 떠올리게 한다.

Graphic Ground

체크와 퀼트, 기하학과 그러데이션이 러그와 블랭킷이라는 넓은 캔버스를 만났다. 익숙한 패턴을 과감하게 확대하거나 색과 파일 높이, 직조법을 달리해 입체감을 더한 텍스타일. 바닥에 깔고 소파 위에 무심히 걸치는 것만으로 공간의 인상을 바꾸는 가장 크고 부드러운 그래픽이다.

Clapot, Pierre Frey

아티스트 마틸드 움베르 Mathilde Humbert가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날 수영장가 풍경을 추상적인 패턴으로 옮긴 러그. 수면의 반짝임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형태 위로 벨벳과 멜란지 루프 파일을 교차해 수채화처럼 미묘한 색과 질감의 변화를 표현했다.

SOSO Rug, JOV

네 잎 클로버를 연상시키는 유기적인 실루엣 위로 일출과 일몰에서 착안한 그러데이션을 펼친 러그. 뉴질랜드 울을 사용하고 파일 높이를 세 단계로 달리해 색 흐름에 입체감을 더했으며, 짙은 러스트 브라운 가장자리가 조형적인 윤곽을 만든다.

Flower Puzzle Throw, Louis Vuitton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모노그램 플라워를 유쾌한 기하학 패턴으로 재해석한 블랭킷. 울과 캐시미어 혼방 소재에 컷 스레드 자카드 기법을 적용해 그래픽 패턴과 도톰한 촉감을 함께 살렸다.

Clamp & Dye Plaid

네 개의 패널을 이어 붙여 기하학적인 구성을 완성한 캐시미어 블랭킷. 겹치고 교차하는 색면에 손바느질 테두리와 블랭킷 스티치, 트윌 직조를 더해 단순한 형태 안에 섬세한 디테일을 담았다.

Yves Salomon Editions × Michael Bargo

마이클 바고와 이브 살로몬 에디션이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컬렉션. 바고가 어린 시절 미국 남부에서 접한 할머니들의 퀼트에 대한 기억을 출발점으로, 미국 전통 퀼트의 기하학적 언어를 이브 살로몬의 퍼 장인 기술로 재해석했다.

Quilty, Pierre Frey

직물의 짜임에서 착안해 익숙한 체크 패턴을 XL 스케일로 확대한 러그. 울 원사를 불규칙하게 염색하는 수공예 기법으로 각 칸마다 미묘한 색의 변화를 줘 디테일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