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정글

도심 속 정글

도심 속 정글

가드닝 소품은 물론 아웃도어 가구까지 구입할 수 있는 가드닝 스토어다.


겨울에는 동면에 들어가 문을 닫았다가 봄이 되면 오픈하는 가드닝 스토어 ‘정글 디자인 Jungle Design’은 일종의 가든 모델하우스다.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한가운데 위치한 이곳은 뒤뜰을 가지고 있는 운 좋은 뉴요커, 집 안에 작은 화분을 키우고 싶은 젊은 싱글 등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합한 쇼핑 공간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꽃과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한껏 담아갈 수 있고 빈티지 가드닝 소품부터 모던한 아웃도어 가구까지 구입할 수 있다. 집과 빌딩을 위한 가드닝 컨설팅도 진행하며, 공간이 아름답고 운치 있어 이벤트가 필요한 이들에게 장소를 대여해주기도 한다.   

add 61 Kent Ave, Brooklyn, NY 11249 tel +1-(347)-497-2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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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손혜영(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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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세요, 꽃

꽃 사세요, 꽃

꽃 사세요, 꽃

계절에 맞는 꽃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2004년 오픈한 이래 합리적인 가격과 최고의 플라워 디자인으로 뉴요커의 플라워숍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오르내리는 플라워 걸 Flower Girl. 영화 프로덕션 디자인을 했던 데니스 포르카로 Denise Porcaro가 자신의 감수성을 꽃에 담아낸다. 샤넬, 프로엔자 슐러, 마크 제이콥스 등의 패션 브랜드가 이들의 단골 고객이며 리버티 오브 런던, 갭, 코치 등 수많은 브랜드와 협업을 해왔다. 플라워 걸에서는 계절에 맞는 꽃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작은 화분과 독특한 꽃병, 캔들, 핸드메이드 비누까지 집 안을 향기롭게 해줄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add 245 Eldridge St, New York, NY 10002 tel +1-(212)-777-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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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영(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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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본능

원초적 본능

원초적 본능

과감하고 도발적인 스타일의 플라워숍이다.


꽃다발을 두고 아름답고 로맨틱하다고 표현하곤 하지만 곤충을 유혹하는 꽃은 오히려 대담하고 도전적일지도 모른다. 오반도 Ovando의 꽃이 그렇다. 이곳의 주인인 산드라 드 오반도의 과감한 스타일과 색상은 강렬하고 당당해서 도발적이기까지 하다. 그녀의 대담함을 사랑하는 고객들 덕분에 센터피스와 꽃다발, 꽃과 나무를 이용한 인스톨레이션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에르메스, 모마 미술관, 삭스 피프스 애버뉴 백화점 등이 오반도를 자주 찾는다. 섹시하기 이를 데 없는 그녀의 꽃을 사랑하는 셀러브리티도 빼놓을 수 없다. 마룬 5의 애덤 리바인이 프러포즈를 위해 오반도의 꽃을 찾았다는 이야기는 그런 사례 중 하나이다. 이 섹시한 커플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플라워숍이 아닐까 싶다.   

add 91 Christopher St, New York, NY 10038 tel +1-(212)-924-7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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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영(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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