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풍

가을 소풍

가을 소풍

역대급 폭염이 드디어 가고 선선하고도 청명한 날씨를 만끽할 때가 왔다. 산으로 들로 놀러 갈 때 들고 나가기 좋은, 가을 소풍을 위한 3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포트넘앤메이슨의 피크닉 바구니

해마다 새로운 구성을 선보이는 포트넘앤메이슨의 피크닉 바구니 ‘싱글핸드 헌츠맨 햄퍼’. 인기 티 4종과 비스킷, 쇼트 브레드가 들어 있다. 가격 미정.

web www.fortnumandmason.com

 

 

라이카 소프트 블랙

라이카 소프트 블랙은 기존 출시됐던 아날로그한 스타일의 컬러 제품들과 달리 시크한 매력이 돋보인다. 가격 미정.

tel 1661-0405

클라우디베이 소비뇽 블랑

뉴월드 소비뇽 블랑을 대표하는 ‘클라우디베이 소비뇽 블랑’이 2018년 첫 빈티지를 선보인다. 생기 있는 시트러스와 꽃, 패션프루트의 아로마가 특징이다. 5만원대.

tel 02-218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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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라이프스타일 디렉터 구입 욕구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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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9를 꺼내자마자 크기가 눈에 들어왔다.

 

 

 

 

갤럭시 노트9

갤럭시 노트9 후면

 

손이 작은 내게 약간은 버거운 크기였지만 이 정도 크기의 화면라면 누워서 영화를 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S펜이다. 이 펜이 얼마나 편리한지는 몇 분 만에 확인할 수 있었다. 셀카를 찍고 싶은데 팔을 뻗은 내 모습이 어색할 때 S펜을 한 번 누르기만 해도 남이 찍어준 듯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S펜을 두 번 클릭하니 전후면 카메라가 바로 바뀌었다. 얇고 작은 펜만 손에 쥐고 있으면 웬만한 기능은 넘나들 수 있었다. 카메라 역시 더욱 똑똑해졌다. ‘사진이 흔들렸어요’ 등의 메시지는 물론, 렌즈에 얼룩이 묻었거나 역광일 때, 눈을 깜박였다는 것도 알려준다. 이 정도의 기능을 감당할 배터리가 걱정이었지만, 갤럭시 노트9는 4만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내장 메모리는 128GB와 512GB 두 가지 그리고 역대 최대 다운로드 속도를 선보인다. 하루 종일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이것저것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고 더 이상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특히 필기할 일이 많은 내게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아주 유용했다. 화면이 꺼져 있어도 S펜으로 화면에 바로 메모가 가능했고 마치 종이에 쓰는 정도의 압력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필기가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셀카를 찍어 나만의 이모지를 만들었다. 헤어스타일까지 매치하니 제법 나와 비슷하게 생긴 이모지에 S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메시지를 남겨 상대방에게 톡을 보낼 수 있었다. 그 어떤 이모티콘보다도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듯! 갤럭시 노트9은 현시점에서 최고의 디지털 장난감임이 분명하다. 돌아오는 길에 지금 휴대폰의 남은 약정 기간을 찾아보았다.

 

web www.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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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Fauchon

Hotel Fauchon

Hotel Fauchon

프랑스인들의 럭셔리한 삶의 방식을 즐길 수 있는 포숑 호텔이 오픈했다.

 

포숑호텔 라운지

포숑호텔 카페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라운지&카페.

 

130년 전통의 프랑스 대표 식품 체인 포숑 Fauchon은 1886년 A. 포숑에 의해 프랑스 홍차 브랜드로 시작된 고급 식료품점이다. 맛에 민감한 파리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차를 꾸준히 연구한 곳으로, 홍차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베이커리, 고급 식료품점 등으로 확장하며 유럽 전체로 사세를 넓혔다. 우리에게 너무 유명한 마카롱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Pierre Hermé를 처음 만든 도미니크 앙셀 Dominique Ansel이 포숑 출신의 파티시에로 알려져 있다. 포숑은 도하, 교토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도시에 호텔 사업을 확장할 예정으로 호스피탤리티 Hospitality 사업부를 신설, 첫 번째 프로젝트 호텔로 포숑의 상징적인 장소인 파리 최고 중심가 마들렌 지역에 오랜 공사를 끝내고 지난 9월 1일 드디어 첫선을 보였다. 포숑 호텔은 54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바, 작은 정원 안의 티룸, 작은 도서관, 스파숍까지 보유하고 있는 5성급 호텔이다. 포숑 호텔은 로고 색상인 푸크시아 핑크로 악센트를 준 여성스런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모든 객실에서 아름다운 파리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객실의 위치에 따라 마들렌 성당이나 에펠탑이 바라보이는 뷰도 갖췄다. 또 객실에 구르메 바 Gourmet Bar가 마련돼 포숑의 정체성을 놓치지 않았으며 모든 투숙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객실의 방음 시설이 파리의 호텔 중에서도 가장 훌륭해 교통량이 많은 마들렌 지역의 소음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 받을 수 있다. 튈르리 공원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아침에 조깅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며, 조깅 이후 스파 시설을 이용한다면 호텔을 이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포숑 호텔은 프랑스인들의 삶의 방식을 럭셔리하면서도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호텔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전 세계에 10여 개의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add 4 Boulevard Malesherbes, 75008 Paris

tel 33 1 87 86 28 00

web www.hotel-fauchon-paris.fr

 

핑크 포인트의 디럭스룸

푸크시아 핑크로 포인트를 준 디럭스룸.

 

포숑호텔 외관

각 객실은 아름다운 파리를 조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사케라테

에스프레소에 풍부한 거품이 더해진 사케라테.

 

입술모양 케이크

고혹적인 입술 모양의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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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진병관(파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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