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신제품 쇼핑

가전 신제품 쇼핑

가전 신제품 쇼핑

집 안에 없어서는 안 될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가전 신제품.

 

밀레 건조기

밀레 의류건조기 ‘TWF 500WP 에디션 에코’ 밀레의 의류건조기 ‘TWF 500WP 에디션 에코’는 미네랄 센서를 통해 건조 시 물에 포함된 칼슘 양까지 고려해 옷감을 완벽하게 건조시킬 뿐 아니라 온도가 낮은 열 펌프 기술로 예민한 옷감도 섬세하고 부드럽게 건조시킨다.

tel 02-3451-9451

 

다이슨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 핫 앤 쿨 공기청정기’ 온풍 기능이 추가된 다이슨 ‘퓨어 핫 앤 쿨 공기청정기’는 제품 전면부의 LCD창으로 실내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분포 정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습도와 온도를 체크해주는 센서가 있어 실내 공기질을 수시로 관리해준다. 여기에 350도 회전 기능과 최대 290L의 정화된 공기를 분사해주며 여름에는 선풍기로, 겨울철에는 온풍기로 사용 가능한 멀티 가전이다.

web www.kr.dyson.com

 

유진로봇 로봇청소기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05’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05’는 최초로 인공지능을 탑재해 공간 환경을 스스로 파악하며 움직이는데, 위치를 기억, 학습해 실시간으로 청소 지도를 저장하는 똑똑한 가전이다.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저장된 청소 지도는 제외 영역을 설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만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tel 032-550-2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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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의 팝아트

이동기의 팝아트

이동기의 팝아트

이동기 작가에겐 아톰과 미키마우스를 합친 ‘아토마우스’의 창시자, 한국의 앤디 워홀 등의 수식어가 붙곤 한다.

 

이동기 작가

 

하지만 개인전 <이동기: 2015~2018>를 보면 그를 팝아트에만 국한지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그동안 캐릭터와 낯익은 문구, 자신만의 레이어링 페인팅 기법을 선보여온 그가 이번에 선보인 추상화에서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갈망이 느껴진다. 마치 ‘가장 먼저 보이는 그림을 고르시오’라는 심리 테스트를 하는 것처럼 작품 구석구석을 눈으로 훑게 되는 그의 작품은 유쾌하지만 때로는 어지럽고 이해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피비갤러리에서 2019년 1월 19일까지.

tel 02-626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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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은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조선, 병풍의 나라

원지은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조선, 병풍의 나라

원지은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조선, 병풍의 나라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개최한 <조선, 병풍의 나라> 기획전은 궁중과 민간에서 제작하고 사용한 병풍의 종류와 특징을 조명하는 동시에 다양한 그림에 담긴 이야기와 오늘까지 우리 생활 속에서 차지하고 있는 의미를 찾아보고자 기획됐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일월오봉도 8폭 병풍

 

70여 점이 넘는 4~5m의 대형 병풍을 8개의 전시실에 나눠 펼쳐 보였는데, 지하 공간의 미술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맞이한 ‘금강산도 10폭 병풍’을 보고는 ‘아, 이 전시 기대했던 것보다 더 웅장하고 장엄하겠구나’ 싶었지만 시간이 넉넉지 않아 찬찬히 둘러보지 못하는 내 상황이 안타까웠다. 전시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병풍은 ‘일월오봉도 8폭 병풍’이었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비단에 채색한 것이었는데 다른 병풍과 달리 한눈에 봐도 높은 채도의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아 이끌리듯 작품 앞으로 걸어갔다. 해, 달, 성진, 오악 등을 포함한 십이장과 군주의 덕성을 상징하고 보호하는 각종 자연물을 그린 것으로 조선시대 국왕의 권위를 가장 직접적으로 상징하는 그림이다. ‘일월오봉도 8폭 병풍’이 색감에 이끌려 사로잡혔다면, ‘자수 병풍관’은 처음 접해보는 스타일의 병풍일 뿐 아니라 정교하고 알록달록한 색실의 색감이 아름다워 가장 기억에 남았다. 자수 병풍은 일반 병풍보다 제작 기간이 길고 비싸기 때문에 왕실이나 일부 계층에서나 사용했던 고급 병풍이었다. 자수 공예의 섬세함과 우아함을 느끼기 위해 멀리서도, 가까이 다가가서도 한참을 바라봤다. 조선시대의 병풍은 많은 사람이 동시에 교감할 수 있는 가장 큰 회화의 형식이었으며, 현재까지도 행사나 의식 혹은 장식 등 일상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이처럼 병풍 자체를 대조적으로 살펴보고 조명한 전시는 드물었기 때문에 근래 들어 가장 뜻깊고 유익하며 감동을 받은 전시가 아닌가 싶다. <조선, 병풍의 나라>전은 12월 23일까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tel 02-604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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