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라메, 집에서 배워보자

학교, 직장, 가사에 시달려 새로운 취미를 배워보고 싶어도 학원이나 클래스를 직접 수강하기 힘든 요즘. 관심 있는 취미를 찾아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플랫폼들이 생겨나고 있다. 나만의 취미를 즐기며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놓치지 말자.

사진 출처 – 하비풀 홈페이지(hobbyful.co.kr)

오늘 소개할 클래스는 바로 마크라메. 원어로 매듭실 레이스를 의미하며, 뜻 그대로 실로 고리를 만들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묶는 수공예 레이스를 말한다. 쿠션, 러그, 월 행잉, 드림캐처 등 인테리어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지갑, 가방 등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도 제작할 수 있다. 공간에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템. 온라인 클래스로 언제 언디서나 편하게 배워보자.

사진 출처 – 하비풀 홈페이지(hobbyful.co.kr)

하비풀 Hobbyful hobby + beautiful의 합성어로 취미로 일상이 아름다워진다는 의미를 가진 하비풀 hobbyful. 다양한 취미 클래스와 DIY 스토어, 매거진으로 이루어져 취미에 대한 다양한 정보로 어우러진 복합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수업부터 수업에 필요한 재료, 그리고 취미에 대한 Q&A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익하다.

MD 추천 클래스, 인기 클래스를 참고하며 다양한 취미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출처 – 클래스101 홈페이지(class101.net)

사진출처 – 클래스101 홈페이지(class101.net)

클래스101 Class 101 드로잉, 캘리그라피, 굿즈 제작, 사진·영상 편집, 베이킹, 재테크,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클래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 한 가지 분야에도 여러 클래스가 소개되어 있어 각각의 조건에 맞는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MD 추천 클래스, 인기 클래스를 참고해 나만의 새로운 취미를 만들 수 있다.

사진출처 – 비스킷 홈페이지(www.mybiskit.com)

비스킷 Biskit 비스킷처럼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취미 클래스 플랫폼이다. 클래스에 필요한 준비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어 집으로 편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수업마다 수업 커리큘럼과 작가들의 인터뷰까지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마크라메 전문 아티스트에게 다양한 소품, 인테리어 팁까지 경험해보자.

사진출처 – 솜씨당 홈페이지(www.sssd.co.kr)

솜씨당 SSSD ‘솜씨를 잇는 사람들의 공간, 솜씨당에서 당신의 취미를 찾아보세요.’라는 이들의 인사말처럼 다양한 취미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요리, 수공예, 미술, 플라워 등 여러 분야의 온라인 클래스뿐만 아니라 원데이클래스로 이루어진 메이크업, 베이킹 등의 오프라인 클래스도 지역별로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클래스를 찾고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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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강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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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윤다해

#가을프로모션

#반얀트리

요가하는 미술관

미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브루클린 뮤지엄은 작품의 전시뿐 아니라 현대인의 창의적인 교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뉴욕은 미술관의 도시라 할 만큼 세계적인 미술관이 모여 있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Metropolitan Museum과 뉴욕 현대미술관 MoMA은 우리에게도 익히 알려진 대표적인 미술관이다. 그리고 하나 더, 브루클린 뮤지엄 Brooklyn Museum이 있다. 52만㎡에 150만 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미술관이다.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만남을 통해 우리 자신과 세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것’이 브루클린 뮤지엄의 모토인 만큼 예술과 세상을 연결해 새로운 영감을 창조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이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아트와 요가다.

매년 가을이 되면 이곳의 백미이자 로비 공간인 보자르 아트 코트 Beaux-Arts Court에서 요가와 명상 클래스가 열린다. 미술관의 오픈보다 훨씬 앞선 오전 9시 반에 아무도 없는 조용한 미술관에서 미술 작품에 둘러싸여 요가와 명상을 하는 근사한 경험이다. 다양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추구하는 브루클린 뮤지엄은 세계 각국에서 온 유명한 요가 강사를 초빙해 클래스마다 각기 다른 교감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요가 클래스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미술관에 남아 작품을 더 둘러볼 수도 있다. 또한 큐레이터들이 명상과 사색에 잠기기 좋은 작품을 선별한 특별 가이드를 제공하는데, 이 작품을 중심으로 미술관을 둘러봐도 좋다. 차분히 미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미술관을 둘러보는 행위는 명상과 매우 닮아 있다는 아시아 소사이어티 Asia Society 관장인 탄분휘 Boon Hui Tan의 말처럼 브루클린 뮤지엄을 비롯한 많은 미술관이 현대인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add 200 Eastern Pkwy, Brooklyn, NY 11238
tel 1 718 638 5000
web www.brooklynmuseum.org

미술관이지만 작품 감상 외에도 내면의 수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브루클린 뮤지엄. 사진은 아디다스 Adidas와 함께 진행한 요가 클래스.

CREDIT

에디터

신진수

writer

원그림(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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