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A NEW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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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 햇살과 차가운 바람이 공존하는 가을, 드라이브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더 안전해지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10월의 신차 소식 3.

 

 

벤츠‘더 뉴 GLB’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탁월한 주행 성능을 갖춘 실용적인 패밀리 SUV다. 특히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아우디 ‘더 뉴 아우디A8’ 스포티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이 돋보인다.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안전 및 편의사양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BMW ‘뉴 X7’ X7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과 부드러운 주행이 특징으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시스템과 M 배기 시스템 등이 탑재돼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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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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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와의 하룻밤

윌 스미스와의 하룻밤

윌스미스, 윌스미스집, 에어비앤비

윌스미스, 윌스미스시트콤, 에어비앤비

 

윌 스미스의 배우 데뷔작이자, 1990년대 인기 시트콤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 The Fresh Prince of Bel-Air의 주요 촬영 장소였던 로스앤젤레스의 호화 저택을 기억하는가. 올해로 시트콤 방영 30주년을 맞아 이 집을 윌 스미스가 직접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숙소를 선보였다. 게스트는 침실, 화장실, 풀장 라운지, 식당 등 호화롭게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 안에 전시된 에어조던 운동화를 신어 볼 수도 있고, 윌 스미스와 90년대 힙합 듀오로 활동했던 DJ 재지 제프의 LP판을 들으며 추억에 잠길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로스앤젤레스 거주자들만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 주민이 아니어도 슬퍼말자. DJ 재지 제프의 전설적딘 디제잉 기술을 가르쳐주며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체험이 (abnb.co/djjazzyjeff) 있으니까.  집에서 온라인 체험을 통해 DJ 재지 제프화 소통하며 힙합 디제잉 기술을 배우며 안타까움을 달래보자.

 

윌스미스 에어비앤비, 윌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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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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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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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계절을 위한, 커피 가전 리뷰

커피의 계절을 위한, 커피 가전 리뷰

커피의 계절인 가을, 그 시작점에서 사용해본 두 가지 향긋한 가전제품.

 

 

스메그 레트로 스타일 밀크포머 MFF01

몇 년 사이 다양한 밀크 포머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솔직히 쓸 데가 있을까 싶었다. 웬만한 커피 머신이 대부분 우유 데우기 기능을 갖추고 있기에, 결국 자리만 차지할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스메그 밀크포머는 생각보다 훨씬 유용했다. 취향껏 농도를 조절해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우유 거품을 만들 수 있으니 집에서 먹는 커피의 수준이 훨씬 올라갔다. 또한 뜨거운 물에 차이티를 진하게 우려 밀크티를 만들어도 좋고, 잠들기전 우유를 따듯하게 데워 한 잔 마시니 심신 안정에도 효과적이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사용자의 편리를 고려한 간결한 디자인이다.우유를 데우는 저그는 본체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 세척도 용이하고, 다이얼을 돌리면 6가지 기능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어 편리했다. 우유를 데울 때는 일반적인 회전 링을, 거품을 낼 때는 톱니 바퀴 모양의 회전 링을 용도에 따라 피처 안에 장착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 링이 너무 작아 잃어버릴까 걱정이 되었다. 회전 링을 장착하지 않으면 기계가 아예 작동하지 않으므로 신경 써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 아, 하나 더 장점을 말하자면 차가운 우유의 거품도 낼 수 있다는 것. 차가운 우유 거품과 얼음, 에스프레소를 넣어 아이스 라테를 만드는 데도 유용했다. 즉 사계절 내내 요긴하게 쓰일 제품이라는 말이다. 귀여운 디자인은 집안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려 에디터는 서재에 두었다. 책을 읽다 커피가 생각날 때, 주방까지 가지 않고 간단히 라테를 만들 수 있도록 말이다. 따듯한 라테 한 잔과 책 한 권. 다소 구식이기는 하지만, 역시 이만큼 가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없다고 본다. 34만8천원.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이 간편한 레트로 스타일 밀크포머.

 

 

유라 ENA8

은은한 햇살이 비치고 새소리가 들려오는 아침, 기분 좋게 일어나서 커피를 내린다. 갓 볶은 원두를 그라인더에 넣고 섬세하게 굵기를 조절해 갈고 드리퍼에 넣고 적당한 온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가며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릴… 시간이 없다. 역시 아침은 시간 싸움이다. 커피는 손맛이 느껴지는 핸드 드립이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자주 내려 마시지 못하다 보니 전자동  머신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버튼 한번만 누르면 원두 그라인딩부터 커피 추출까지 완성해주는 전자동 머신은 편리함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일 테니까. 얼마 전 사용해본 유라의 가정용 전자동 머신 ENA8은 여러 면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먼저 스펙을 살펴보자. 그라인더는 분쇄 속도를 두 배 높이고 아로마 손실을 줄인 아로마 G3를 장착했다. 가변 추출 챔버를 장착해 취향에 맞게 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 입자 크기의 실크같은 벨벳 밀크 폼도 추출할 수 있다. 최대 10가지의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버튼 한 번만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 감동한 것은 메뉴 중에 플랫화이트가 있다는 것이었다. 플랫 화이트가 메뉴에 들어 있는 제품은 세계 최초라고 한다. 그렇다면 맛은? 커피의 아로마도 풍부하고, 입술에 닿는 우유 거품도 실크처럼 부드러웠다. 전문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와 딱히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오스트리아 소비자 정보 협회인 VKI와 독일의 소비자 테스트 기관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에서 커피 맛을 인정 받았다고. 전용 앱을 사용해 원거리에서도 커피를 내릴 수 있다는데, 잔을 가져다 두고 가져오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굳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가격은 3백90만원으로 살짝 비싸게 느껴질 수 있으나, 고퀄리티의 전자동 머신이 수천만원대에 달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까 싶다. 3백90만원.

 

손쉽게 바리스타급의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유라의 전자동 커피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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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포토그래퍼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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