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을 부탁해 ②

컬러풀 인테리어 무드를 위한 여름 가전 리스트

컬러풀 인테리어 무드를 위한 여름 가전 리스트

이번 여름은 또 얼마나 무더울까. 더위와 맞서 싸워줄 든든한 지원군 여름 가전이 나설 때다. 실내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네 가지 무드별로 고른 여름 가전을 참고해 시원한 지원을 받아보길!

이번 여름은 또 얼마나 무더울까. 더위와 맞서 싸워줄 든든한 지원군 여름 가전이 나설 때다. 실내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네 가지 무드별로 고른 여름 가전을 참고해 시원한 지원을 받아보길!

 

VIBRANT COLORFUL MOOD

 

 

 

스메그 FAB28

1950년대 레트로 분위기를 담은 제품으로 냉장고 도어가 두꺼워 밀착력이 우수하며, 냉기 보존 능력 또한 뛰어나다. 자동차 도장 방식을 적용해 냉장고 표면의 광택이 선명하며, 별도의 관리 없이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2백65만원.

 

 

제니퍼룸 워킷블렌더

친환경 소재의 트라이탄 용기와 텀블러형 호환 뚜껑으로 조리 후 텀블러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시 방식으로 사용이 쉽고 6중날 나선형 스테인리스 칼날로 얼음도 완벽하게 분쇄한다. 9만9천원.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리빙팬 Z710

바람의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리듬풍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5단계로 풍량이 전환된다. 레트로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15만9천원.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에어컨

직바람이 없는 무풍냉방이 특징인 무풍갤러리는 소비전력을 줄여줄 뿐 아니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냉방하는 급속 냉방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 하단부의 아트 패널은 총 10종의 색상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3백7만~6백54만원.

 

 

삼성전자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

4가지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2중 바람 날개로 강력한 바람을 방 안 구석구석 넓고 고르게 보내는 등 냉방 성능이 뛰어나다. 실외기와 실내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에어컨으로 창문이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분리할 수도 있다. 84만9천원.

 

 

위즈웰 설레임 눈꽃빙수기

제빙컵에 액체를 넣고 얼린 뒤 갈면 된다. 빙질 조절 나사가 있어 원하는 크기로 빙수를 만들어주며, 얼음에 직접 닿는 분쇄부가 쉽게 분리돼 세척이 용이하다. 6만9천원.

 

 

노비스 비타주서 S1

스위스의 프리미엄 자연주의 주방 가전 노비스의 비타주서는 간편한 사용성과 함께 4가지 주스 기능으로 과육에 맞는 식감의 주스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특허 받은 비타텍 기술로 과일의 비타민을 56% 더 많이 추출해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5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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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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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을 부탁해 ①

부드러운 내추럴 앤 뉴트럴 하우스를 위한 여름 가전 리스트

부드러운 내추럴 앤 뉴트럴 하우스를 위한 여름 가전 리스트

이번 여름은 또 얼마나 무더울까. 더위와 맞서 싸워줄 든든한 지원군 여름 가전이 나설 때다. 실내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네 가지 무드별로 고른 여름 가전을 참고해 시원한 지원을 받아보길!

NATURAL NEUTRAL COLOR

 

 

 

루씨에어 실링팬 레이더

곡선 디자인에 나무 재질 날개를 사용해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리모컨 컨트롤러로 6단계의 간편한 풍력 조절이 가능하다. 바람 순환 기능으로 여름철에는 바람을 위에서 아래로, 겨울철에는 아래에서 위로 바람풍을 조절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한다. 49만원.

 

일렉트로룩스 러브유어데이 컬렉션 블렌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강력한 모터와 스테인리스 칼날이 내용물을 곱게 분쇄한다. 3가지 주입구 디자인으로 제작된 스마트 뚜껑은 열지 않아도 음료가 흘러내리지 않고 깔끔하게 따를 수 있어 편리하다. 3만9천원대.

 

 

위닉스 위닉스뽀송 19L 인버터

낮은 에너지 소비율을 자랑하는 위닉스 제습기는 제습 용량 19L의 3.2cmm 풍량의 빠른 제습으로 넓은 공간을 커버한다. 3가지 제습 기능을 탑재해 공간에 따른 실내 제습과 의류 건조 시 빠르게 제습한다. 복합 필터로 초미세먼지와 생활 냄새를 동시에 케어하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습도 관리를 할 수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 64만9천원.

 

 

휴롬 디바S 착즙기

저속 압착의 착즙 기술로 열에 약한 채소와 과일을 지그시 압착해 영양 그대로 신선한 원액을 착즙한다. 2중 압착필터로 안에서 한 번, 밖에서 한 번 꼼꼼하게 착즙하며, 손쉬운 배출 구조로 분리와 세척이 간편하다. 39만9천원.

 

 

루메나 FAN GRANDE 에어 서큘레이터

BLDC 모터를 탑재해 소음과 소비 전력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12단계의 정밀한 풍량 조절이 가능해 실내 온도에 따라 바람을 섬세하게 조절해 전력 낭비 등 에너지 절감 효과도 가능하며 온도 측정 센서가 있어 주변 온도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13만9천원.

 

 

보아르 모아 파인 F2000

미니제습기 하나가 아닌 듀얼페티어로 습함과 건조함을 빠르게 관리해준다. 저온감지 기술을 탑재해 기능저하 없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사이즈에 2L 물탱크 용량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12만9천원.

 

 

브루노 가정용 소형 아이스크림 메이커

가정용 소형 아이스크림 기계로 셔벗이나 젤라토 등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 1분에 65번의 저속 시스템과 -7℃ 균형저속으로 공기 주입이 적어 부드러운 맛을 낸다. 6시간 자동 냉장 보존 기능으로 아이스크림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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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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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아트 부산 하이라이트

2021년을 장식할 화려한 미술 축제! 아트 부산 하이라이트

2021년을 장식할 화려한 미술 축제! 아트 부산 하이라이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아트 부산 Art Busan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아트 부산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유명 갤러리를 성공적으로 초대해 부산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필라 코리아스 갤러리에서 특별 전시를 한 미술가 필립 파레노의 설치 작품 ‘My Room is Another Fish Bowl’.

 

지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회 아트 부산이 호평 속에 폐막했다. 국내외 110개의 갤러리가 참여한 아트 부산은 국내 최고의 국제 아트 페어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아트 부산은 크게 세 가지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먼저 10개의 특별전이 열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아트 페어는 갤러리들이 미술 작품을 판매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지만, 아트 부산은 관람객에게 현대미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10개의 특별전은 ‘익스페리먼트 Experiment’라는 이름으로 아트 부산 곳곳을 멋지게 장식했다. 올해 아트 부산에 처음 참가하려던 독일 베를린의 노이거림슈나이더 Neugerriemschneider 갤러리는 팬데믹으로 갤러리스트의 참석이 어려워지자 특별전으로 형식을 바꾸어 참여했다. 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 Olafer Eliasson의 설치 작품은 9개의 프로젝터가 비추는 빛이 관람객들의 무지개 그림자를 만들어내는 포토 스폿으로 인기를 모았다. 역시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고자 했던 베를린 필라 코리아스 Pilar Corrias 갤러리도 미술가 필립 파레노 Philippe Parreno의 물고기 설치 작품으로 한국 관람객들에게 첫 인사를 했다. 부유하는 물고기 설치 작품은 원래 90개가 한 세트인데, 전시장의 크기를 고려해 10개 정도의 물고기만 선보였지만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제10회 아트 부산은 35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국내 아트 페어 최고 판매액을 갱신했다.

 

베를린에서 온 페레즈 프로젝트에서 인기리에 판매된 미술가 도나 후앙카의 2021년 회화 작품 ‘Spek Foetuses’.

 

아트 페어 공간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귄터 포그 G nther F rg X 유앤어스 YOUANDUS> 전시도 주목할 만했다. 아트 페어는 전시 기간이 짧기 때문에 공간 디자인을 최소화하기 마련이다. 유앤어스는 에르코 Erco 조명과 손잡고 전시장을 멋지게 설계해 귄터 포그의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앞으로도 아트 부산 공간 디자인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을 기대해본다. 에르코는 독일의 디지털 조명 회사로 국내외 미술 공간에서는 이미 유명한 브랜드다. 이외에도 미술가 손동현이 기획한 <한국화가 10인>전, 미술가 오유경의 설치 작품, 권대섭 작가의 달항아리 특별전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아트 부산의 두 번째 특징은 해외 유명 갤러리의 참여다. 세계 3대 아트 페어에 모두 초청받는 베를린의 에스더 쉬퍼 Esther Schipper,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커먼웰스 앤 카운실 Commonwealth and
Council이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잘츠부르크의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 Galerie Thaddaeus Ropac은 안토니 곰리 Anthony Gormley와 다니엘 리히터 Daniel Richter의 작품을 프리뷰에 판매했다. 이번에도 독일 거장 게르하르트 리히터 Gerhard Richter가 아내를 그린 회화 연작을 선보였는데, 판매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이 작품은 135만 달러로 이번 아트 부산 최고가 작품 중 하나였다. 베이징의 탕 컨템포러리 아트 Tang Contemporary Art는 아이 웨이웨이 Ai Weiwei의 두 작품과 자오 자오 ZHAO Zhao의 코튼 시리즈를 모두 판매했다. 베를린의 페레스 프로젝트 Peres Projects는 도나 후앙카 Donna Huanca의 페인팅 작품 6점과 함께 출품작을 모두 솔드아웃했고, 처음 참가한 에스에이플러스 SA+는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의 작품을 이번 아트 부산 최고가인 200만 달러에 판매했다. 아트 부산의 연이은 성과로 타테우스 로팍 갤러리는 올해 10월 서울 한남동에 아시아에서의 첫 갤러리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최고가 신기록을 세운 샤갈의 작품 ‘Le Bouquet(1982, Oil and Tempera on Canvas, 81×65cm)’

 

아트 부산의 연이은 성과로 타테우스 로팍 갤러리는 올해 10월 서울 한남동에 아시아에서의 첫 갤러리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세계 유명 갤러리가 아트 부산에 좋은 작품을 출품한 것은 상반기 최대 글로벌 아트 페어인 뉴욕 프리즈 Frieze NY와 아트 바젤 홍콩 Art Basel HK의 오프라인 부스가 대폭 축소됨에 따라 관람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아트 부산으로 작품이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만한 사항은 젊은 컬렉터의 약진을 꼽을 수 있을 것. MZ세대의 미술 시장 진입은 팬데믹이 가져온 새로운 경향이다. 지난 3월 아트 바젤과 UBS가 공개한 <아트 마켓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미술 시장은 약 501억 달러(약 56조6380억원)로 2019년에 비해 22% 감소했다. 하지만 온라인 판매액은 124억 달러(약 14조182억원)로 전년 대비 두배 성장했다. 밀레니얼 컬렉터(23~38세)는 전체 컬렉터의 52%를 차지하며, 지난해 가장 많은 작품을 구입한 세대였다. 아트 부산에서도 MZ세대의 활약은 돋보였다. 부모의 영향으로 미술 수집의 세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이는 MZ세대는 공격적인 구입에 나섰으며, 아트 부산의 온라인ㆍ오프라인 판매에서도 이들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 아트 부산은 컬렉터스 커미티 Collectors Committee를 구성해 젊은 컬렉터를 적극 초대하고 있으며, 특별전에서도 젊은 컬렉터 임정열의 소장품 전시를 가졌다. 임정열의 컬렉션은 젊은 세대답게 투자 가치가 높은 인기 작품에 치중하지 않고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트 부산은 이러한 세 가지 특징에 힘 입어 8만 명 이상이 방문해 역대 최대 관람객수를 기록했다. 총 판매액은 350억 이상으로 국내 아트 페어 최고 판매액을 갱신했다. 10년 전 ‘아시아의 아트 바젤 마이애미 Art Basel Miami’를 꿈꾸며 첫선을 보인 아트 부산이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호평일색이니 반갑기 그지없다. 아트 부산의 성공이 하반기 서울에서 열리는 KIAF와 우리나라 미술 시장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잘츠부르크의 갤러리 타테우스 로팍은 거장 안토니 곰리와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작품을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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