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House, Modern Heritage BRIGHTEN N40

하이엔드 어번 하우스, 브라이튼 N40

하이엔드 어번 하우스, 브라이튼 N40

도시 생활의 여유로움과 안락함이 우아하게 깃든 하이엔드 어번 하우스, 브라이튼 N40을 소개한다.

 

장식적인 구조물을 배제하고 면과 선 그리고 블랙&화이트의 대조를 통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브라이튼 N40의 외관. 고전적인 느낌의 소나무 숲과 함께 어우러져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건물들이 서로 맞닿을 만큼 빼곡한 논현거리에 마치 다른 세상으로 들어온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조경과 세련된 건축물이 한데 어우러진 고급 주거 공간이 들어선 것. 최근 이웃과 함께 공간을 나눠 쓰고 공유하는 공동주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신영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브라이튼이 또 한번 도시 생활의 여유로움과 안락함이 깃든 평온한 고급 주거 공간을 논현동에 펼쳐냈다. 그간 브라이튼은 미래형 주거 문화를 선보이는 브라이튼 여의도, 남산과 한강이라는 입지에 자연을 담은 커스텀 하우스 브라이튼 한남을 공급한 바 있는데, 또 한번 새로운 헤리티지를 담은 고급 임대 아파트 브라이튼 N40을 논현동 40번지에 공개한 것. 특히 3만㎡에 달하는 학동근린공원이 근접해 서울 시내에서 느끼기 어려운 자연을 품고 있으며, 호림아트센터를 비롯한 수많은 예술 공간과 각종 편의 상업 시설과 이웃해 있어 보다 풍부한 삶의 가치를 더한다.

강남의 중심, 논현동 40번지에 자리한 브라이튼 N40. 학동근린공원과 호림아트센터 등 다양한 예술과 편의 시설이 근접해 있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제공한다.

 

지하 4층, 지상 5층에서 10층 규모로 이뤄진 5개 동으로 구성된 브라이튼 N40은 10개 타입의 모던 하우스와 8개 타입의 헤리티지 펜트의 두 가지 유닛으로 나뉜 총 148세대로 구성되며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새롭게 정의한다. 또한 공동주택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다채로운 공용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골프 라운지는 물론이고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라운지, 공유 오피스 형태의 CEO 라운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컨시어지 데스크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보안도 철저하다. 단지 외부와 내부로 3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으며, 보조 주방에 음식물 쓰레기 투입기를 설치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손쉽게 음식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마치 할리우드 영화에나 나올 법한 고급 주거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다.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이끌 브라이튼 N40의 건축 스토리부터 세대별 특장점에 대해 알아보자.

 

단지 곳곳에 조성한 싱그러운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Architecture by Jean-Michel Wilmotte

헤리티지와 예술적 안목이 조화를 이룬 어번 하우스 브라이튼 N40의 건축과 조경 디자인을 지휘한 이는 바로 현대 프랑스 건축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 Jean-Michel Wilmotte다. 그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비롯해 까르띠에, 쇼메, 몽블랑 등의 컨셉트 스토어 그리고 프랑스 파리의 LVMH 신사옥 등 굵직한 프로젝트 도맡아 진행했으며, 대한민국의 국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을 설계해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축가가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설계한 공동주택은 어떤 모습일까. 그는 고대 로마 건축의 핵심인 베이스(기초석), 메인 레벨(주층), 톱 레벨(상층)의 3단 개념을 기반으로 브라이튼 N40을 설계했다. 완만한 언덕 지형이 베이스가 되어 건축물을 지지하는 형태로 이루어진 이곳은 지하 4층, 지상 5층에서 10층 규모로 이뤄진 5개 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능과 상관없는 장식적 구조물을 배제하고 건축물의 얼굴과도 다름없는 파사드를 면과 선으로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여느 정원에 들어온 듯 풍성한 식물과 꽃이 가득한 테라스.

 

브라이튼 N40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

 

또 대비를 이루는 블랙&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모던하면서도 품격 있는 외관을 표현했으며 한국의 고전 조경인 소나무 숲과 함께 어우러져 조형적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 추상예술의 ‘선’으로부터 건축 아이디어를 시작한 빌모트는 ‘선’은 곧 건물의 ‘면’과 조우하고 프랑스 전통 가옥에서 향을 받은 ‘창’과 만나 시각적인 평온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기능과 형태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여백의 미와 우아한 현대 건축의 접목으로 완성된 브라이튼 N40에서 도심 속 고즈넉한 삶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드레스룸과 발코니가 있는 84타입의 침실.

 

효율적인 동선으로 2인 가구에 안성맞춤인 30평형대의 84타입.

 

Inside the BRIGHTEN N40

탁 한국의 정제된 세련미와 프랑스의 우아한 기품을 접목해 ‘갤러리 하우스’라는 컨셉트 아래 디자인한 브라이튼 N40은 ‘모던 하우스’와 ‘헤리티지 펜트’ 두 가지 유닛으로 나뉘어 총 148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모든 세대는 외부와 마찬가지로 완벽한 아름다움을 이루는 균형미와 여유로운 무드를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으며, 트인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을 느끼며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그중 1인 가구나 신혼부부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30평형대의 84타입은 거실과 주방을 비롯해 방 2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되어 효율적인 동선으로 삶의 여유를 더한다. 또한 조리 공간과 다이닝룸이 분리되어 보다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과 거실 통창을 통해 자연 채광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50평형대의 149타입은 3개의 방, 3개의 욕실로 구성된다.

탁 트인 구조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149타입의 거실.

 

여유롭고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하는 149타입의 드레스룸.

 

마스터룸과 서브 침실 모두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려 있어 자녀가 있는 다인 가족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이들에게 제격일 듯. 또한 149타입은 최고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이탈리아 명품 주방 가구 브랜드 아크리니아의 제품으로 꾸며 고급스러움을 한껏 강조했다. 두 타입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는 주방 가구부터 가전, 바닥재, 벽지 등 최고급 자재만을 사용했으며, 총 18가지의 타입을 갖춰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취향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는 자연 채광을 느낄 수 있는 포켓 테라스가 제공된다. 브라이튼 N40은 브라이튼 라운지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ADD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40
TEL 1577-0889

 

모든 세대에 제공된 포켓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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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호실로의 타임슬립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코펜하겐 호텔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코펜하겐 호텔

 

지난 6월, 쓰리데이즈오브디자인에 참가한 덴마크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을 취재하기 위해 코펜하겐에 다녀왔다. 20세기 가장 유명한 덴마크 건축가 중 한 명인 아르네 야콥센 Arne Jacobsen이 디자인한 래디슨 컬렉션 로열 호텔(구 SAS 로열 호텔)에 머물러 일반 투숙객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특별한 객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누렸다. 1960년, 코펜하겐에 문을 연 SAS로열 호텔은 당시 북유럽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호텔로 ‘제트 시대의 랜드마크’로 불렸다. 특히 야콥센이 건물의 비율부터 인테리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호텔의 모든 부분을 설계해 그가 지닌 예술적 재능과 섬세함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자의 방문을 위해 특별히 공개해준 객실은 아르네 야콥센이 머물렀던 606호실이다. 1960년대 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시공간을 초월한 경험을 선사했다. 하늘색 패브릭을 입은 야콥센의 에그 체어와 스완 체어, 드롭 체어, 3300 소파로 구성된 그의 객실은 60년대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객실 구조뿐만 아니라 가구 간 간격, 창틀 규격, 환풍구 위치까지 세심하게 고려하여 어느 공간과 견줄 수 없는 완벽한 덴마크 모더니즘을 충실히 보여줬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아름다운 야콥센의 시각은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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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의 삶

호주 원주민의 삶

호주 원주민의 삶

Dibirdibi Country, 2008 © The Estate of Sally Gabori. photo ©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Thundi, © The Estate of Sally Gabori. photo © Simon Strong

 

멋진 건축물이 도사리는 도시의 모습과 천혜의 자연이 공존하는 호주에는 6만 년 전부터 살아오던 원주민들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다. 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있어 소개한다. 지난 20여 년 동안 가장 위대한 호주 현대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미르디딩킹아티 주완다 샐리 가보리 Mirdidingkingathi Juwarnda Sally Gabori는 카야딜트 Kayardilt 원주민이다. 팔십이 넘는 나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빠르게 아티스트로서 국제적인 입지를 다진 그녀가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에서 최초로 개인전을 연 것이다. 특별히 웹 사이트를 제작해 온라인에서도 전 세계 모든 이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녀의 작품 속 생동감 넘치는 컬러에는 샐리 가보리와 가족, 카야딜트 원주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향인 벤팅크 섬에 있는 다양한 장소와 상징적인 전통을 묘사한 것 외에도 그녀의 상상력과 대담하고도 자유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30점의 캔버스 작품뿐만 아니라 호주에서 수집한 카야딜트 원주민의 커뮤니티와 문화적 유산 등 방대한 자료를 함께 엿볼 수 있다. 호주 외부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전시인 만큼 꼭 둘러보길.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WEB sallygabori-fondationcartier.com

 

Mornington Island © The Estate of Sally Gabori photo © Inge Co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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