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매니저’ 개념을 도입한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는 도심 속 안온한 도피처가 되어준다.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스파 라운지.

아르마니 까사의 가구와 소품으로 꾸민 로비.
절제된 우아함과 세련되고 클래식한 디자인, 그리고 뉴트럴 톤의 컬러 팔레트까지.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의 모든 요소는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Giorgio Armani의 컬렉션과 꼭 닮아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할리파 Burj Khalifa의 8층과 38층, 39층의 중앙 홀에 위치한 이 호텔은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첫 번째 호텔이자 그의 독창적인 라이프스타일 철학이 가득 담긴 공간이다. 고객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키는 ‘라이프스타일 매니저’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아르마니가 직접 설계한 시설답게, 호텔은 분주한 도심 속 편안한 쉼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온한 도피처가 되어준다. 공간에 한 발을 들여놓는 순간, 바깥의 바쁜 세상과는 다른 고요하고 평온한 파라다이스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세련된 외관과 인테리어를 가진 호텔에서도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는 데에는 1000㎡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는 스파의 역할이 크다. 아르마니의 라이프스타일 철학을 반영한 ‘아르마니 스파’는 개개인에게 특화한 트리트먼트와 단계별 온욕 서비스, 창의적인 스파 요리와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고객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가 설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테라피는 크게 명상, 심신의 밸런스, 신체적 휴식 등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각각 ‘무’, ‘플뤼디타’, ‘리베르타’ 트리트먼트로 구분된다. 한자 ‘무無’에서 착안한 이름이 깊은 이완감을 유도하는 부드럽고 섬세한 터치의 트리트먼트라면, 플뤼디타는 마음과 몸의 균형을 재조정하고 조화를 이루기 위한 정화의 목적을 가졌다. 리베르타는 신체적 스트레스로부터 마음과 몸을 해방시키기 위한 독특한 맞춤형 테라피를 제공한다. 이런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여행은 육체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여정 또한 동반한다’는 아르마니의 철학을 스파 테라피 서비스에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최신식 피트니스 센터와 두바이의 장엄한 스카이라인을 내려다볼 수 있는 수영장 또한 한층 풍성한 휴식을 가능하게 해준다.

도시의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앰배서더 스위트룸의 욕조.

시그니처 스위트룸의 거실 전경.

중식 요리를 선보이는 ‘아르마니 해시’의 내부 모습.

전통 이탤리언 요리를 선보이는 ‘아르마니 리스토란테’의 테이블.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에서 보내는 숙박은 단순히 여행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선물할 것이다.” 호텔은 스스로를 이렇게 소개하며 이 공간을 ‘우아함의 상징’이라고 칭한다. 이런 자부심은 모든 것이 바쁘게 변해가는 오늘날에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고,전통을 이어가는 럭셔리 패션 하우스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한 덕일 것이다. 정신차릴 틈 없는 번잡하고 화려한 도시 두바이지만,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에서만큼은 평온한 스테이를 즐기며 말 그대로 ‘도심 속 파라다이스’를 경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