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라는 유산

‘쉼’이라는 유산

‘쉼’이라는 유산

천연 소재로 완성한 서스테이너블 콤포트 컬렉션.

파스칼 시스템이 신체 각 부위의 체압에 맞춰 지지력을 조절한다.

2단 연속 코일 스프링과 맞춤형 파스칼 시스템이 결합된 DUX 60.

엔드리스 스프링과 파스칼 시스템이 완성한 덕시아나의 시그니처 매트리스.

1926년부터 4대에 걸쳐 100년을 이어온 덕시아나.

스웨덴 침대 브랜드 덕시아나 DUXIANA가 숙면의 기준을 다시 정의한다. 1926년 말뫼에서 시작된 이 가족 경영 브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침대(The Most Comfortable Bed in the World)’라는 오리지널 슬로건을 100년 가까이 지켜왔다.

4세대에 걸쳐 이어진 철학은 단순히 기술의 진보를 넘어, 삶의 질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선보인 ‘서스테이너블 콤포트 Sustainable Comfort’는 그런 브랜드 여정의 현재형이다. 덕시아나의 핵심은 단연 ‘지속 가능한 편안함’에 있다. 스웨덴산 고강도 스틸로 제작된 엔드리스 스프링 시스템은 사용자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지지력을 유지하며, 파스칼 Pascal®

시스템은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춰 신체 각 부위를 개별적으로 지지한다. 이처럼 정밀하게 설계된 기술 위에, 이번 컬렉션은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차원을 더한다. 오코텍스 인증 천연 라텍스, 북유럽산 소나무 프레임, 그리고 울 등 선택된 모든 소재는 지속 가능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며, 침대가 단지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전해질 수 있는 하나의 유산임을 보여준다.

수면은 삶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시간이다. 덕시아나는 이 시간을 단지 ‘편안함’으로만 채우지 않는다. 브랜드는 의료, 호텔, 스포츠 분야로 편안함의 기준을 확장해왔으며, 세계 유수의 하이엔드 호텔과 리조트에서 덕시아나 침대가 사용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서스테이너블 콤포트는 제품이라기보다, 덕시아나가 지난 100년간 이어온 철학에 대한 대답이다. 오늘의 숙면이 내일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는 기술과 철학, 환경과 인간의 삶을 하나의 수면 시스템 안에 응축시켰다. 한편,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지난 6월 1일부터 덕시아나 스토어 전 지점에서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방문 고객은 서스테이너블 콤포트를 직접 체험하며,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통해 자신만의 수면 솔루션을 제안받을 수 있다.
TEL 02–512–6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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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삶의 방식과 주거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온 브라이튼. 서울의 세 거점을 통해 철학이 있는 주거 방식을 살펴봤다.

한강 뷰와 함께 여의도 개발의 비전을 품은 브라이튼 여의도는 브라이튼 브랜드의 시작점으로서, 여의도 라이프의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삶은 점점 더 섬세해지고, 주거 공간은 하나의 삶의 태도로 존재한다. 브라이튼은 ‘당신의 눈부신 삶’이라는 철학 아래, 개인의 취향과 방식이 온전히 반영된 고유한 삶의 공간을 제안하는 신영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단순히 집 짓는 것을 넘어, 삶의 정점을 구현하는 특별한 경험을 설계하는 것. 그것이 브라이튼이 정의하는 진정한 고급 주거 개념이다.

브라이튼 여의도만의 클래식한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132타입 샘플 세대.

스튜디오 트루베의 터치를 통해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라운지. 아침, 점심 식사가 제공되며, 그 외에는 휴식 공간으로 운영된다.

Classy Lifestyle, 브라이튼 여의도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인 여의도 한가운데 세워진 브라이튼 여의도는 3면 개방형 조망 설계로 한강과 공원, 도심을 아우르는 파노라마 뷰를 실현하며 새로운 하이엔드 라이프의 기준을 제시했다. 오픈 발코니와 계단형으로 리듬감 있게 배치된 테라스는 여의도의 어반 스케일과 조화를 이루고, 이곳의 커뮤니티 공간과 샘플 세대는 스튜디오 트루베가 스타일링을 맡아, 브랜드 철학을 감각적인 일상으로 연결시켰다.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그리고 골프 라운지로 이어지는 모던한 인테리어의 웰니스 라운지.

단지의 조경과 자연 채광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프라이빗 라운지.

장식적인 구조물을 배제하고 면과 선, 블랙 & 화이트의 대조를 통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브라이튼 N40 외관.

Urban House & Modern Heritage,
브라이튼 N40
강남 논현동에서는 또 다른 방식의 고급 주거가 펼쳐졌다. 브라이튼 N40은 3만㎡ 규모의 학동근린공원과 호림아트센터, 서울옥션 강남센터 등 문화적 자산과 접한 입지에 자리한 어반 하우스다.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설계한 외관은 고대 로마의 질서와 한국의 조형미가 조우하는 절제된 건축미를 품고 있다. 블랙 & 화이트의 대비, 선과 면이 교차하는 파사드, 개방감과 채광을 극대화한 설계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연상케 한다. 148세대의 모던 하우스와 헤리티지 펜트는 공간 자체가 하나의 큐레이션으로 구성되며, 스튜디오 트루베와 인테그가 참여한 커뮤니티와 세대 공간은 고급 주거에서의 정서적 안정을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남산을 등지고 한강을 앞에 둔 브라이튼 한남은 적색의 금속 패널과 크래프트맨십이 깃든 디테일을 통해 하나의 오브제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따뜻하고 풍부한 색상을 활용하여 공간의 개성과 감각을 극대화한 커뮤니티 라운지.

앙필라드 공간 구조가 반영된 로비 라운지. 공용 공간이지만 프라이빗함을 느끼게 한다.

Urban Loft & Gentle Living, 브라이튼 한남
남산과 한강 사이, 전통적 명당 지형에 자리한 브라이튼 한남은 도시성과 자연성, 개인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사유하는 주거 공간이다. 인테그의 디렉팅 아래 구현된 ‘프라이빗 라이프’, ‘커스텀 하우스’, ‘라이프 큐레이션’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는 공간 구조와 감각 모두에 깊이 있게 반영되었다. 가장 중심이 된 자연 친화적 구조인 ‘바이오필릭 큐브’는 세대마다 약 3.3㎡(1평) 규모의 녹지 공간이 리빙룸과 마스터룸에 면하도록 설계되었다. 자연광과 식물이 실내 깊숙이 스며들며 도심 속에서도 사적인 오아시스를 경험할 수 있다. 외관은 적색 금속 패널과 크래프트맨십이 깃든 디테일로 완성되었다. 건축 전체가 장인이 만든 하나의 오브제로 읽히도록 계획되었으며, 도시 풍경 속에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브라이튼 한남은 5가지 타입, 24가지 셀렉션으로 구성된 유닛을 통해 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삶의 결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이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집, 지속 가능한 안식처를 생각하는 집, 도시의 에센셜을 모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집으로 이어진다. 젠틀 리빙을 위한 어반 로프트, 그 철학은 브라이튼 한남의 설계 전반에 스며 있는 것이다. 신영이 추구하는 고급 주거란, 가치 있고 사려 깊게 지은 집 그 자체는 물론 도시에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요소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왼쪽부터) 메종 박명주 편집장, 스튜디오 트루베 조규진 대표, 인테그 송승원, 조윤경 대표.

(위)메종 마리끌레르 박명주 편집장, 스튜디오 트루베 조규진 대표, 인테그 조윤경, 송승원 공동대표. (아래) 신영 박소영부장 최하얀과장 진선영과장.

조용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컨셉트로 거주하는 예술을 구현한 샘플 룸.

책상과 소파, 매거진랙, LP 플레이어 등을 설치해 영감을 받는 공간이 되도록 연출한 라이브러리.

Design Talk
도시 속 주거 공간이 어떻게 삶의 태도를 반영할 수 있을까? 지난 5월 9일, 메종 마리끌레르 코리아 박명주 편집장의 진행으로 열린 ‘브라이튼 한남’ 토크 행사에서는 브라이튼의 핵심 철학과 공간적 실천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스튜디오 트루베의 조규진 대표와 인테그의 송승원, 조윤경 공동대표가 참여해 고급 주거의 본질과 도시적 삶에 대한 다층적 시선이 오갔다. 예술과 공간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조규진 대표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점 더 세분화되는 시대일수록 아트와 가구, 오브제가 그 사람의 개성을 드러내는 감각적 언어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거실, 라운지, 복도 등 곳곳에 배치된 작가들의 오브제를 통해 ‘거주하는 예술’을 구현했으며, 공간을 단순히 채우는 것이 아닌 감각적 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일상의 장면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인테그는 공간 구성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으로 앙필라드 구조를 언급했다. 공용 공간과 유닛 모두에서 복도를 따라 방에서 방으로 이동하는 듯한 공간감을 구현함으로써, “거주자가 어느 위치에 있든 프라이버시와 환대의 경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또한 “주거의 본질에 주목하며, 특정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각자의 삶의 방식에 맞춘 유연한 레이아웃과 감각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크는 브라이튼이 지향하는 ‘하이엔드 주거의 재정의’라는 주제를 다각도로 보여준 시간이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예술, 개인의 삶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간’. 디자이너와 건축가의 목소리를 통해 브라이튼이 추구하는 고급 주거의 감성과 방향이 좀 더 분명하게 드러났다. 이처럼 삶의 방식과 공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브라이튼이 지향하는 고급 주거의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보여준다. 다음은 어떤 도심의 풍경 위에 브라이튼의 철학이 구현될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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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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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터렐의 빛이 다시 한 번 서울을 물들인다. 페이스갤러리 서울을 가득 채운 16년 만의 개인전 <The Return>은 터렐 특유의 몰입형 설치작업부터 평면, 판화, 조각까지 총 2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의 중심에는 어둠 속 투사되는 빛의 평면이 교차하며 공간의 감각을 재편하는 신작 <웨지워크 Wedgework>가 있다. <웨지워크>는 어둠 속에서 교차하는 빛의 면을 통해 공간의 구조를 바꾸는 작업이다. 실체 없는 빛이 실재처럼 감각되며, 관객은 익숙한 시각 감각을 다시 점검하게 된다. 함께 전시된 <글라스워크 Glassworks> 시리즈는 곡면 유리 구조물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빛의 깊이를 구현한다. 전시에는 평면 작업 또한 다수 포함되어 있어, 터렐이 설치와 병행해 꾸준히 발전시켜온 시각 언어의 확장을 엿볼 수 있다. <웨지워크>에서 파생된 새로운 판화 연작은 색채, 구조, 밀도의 실험을 평면 위에 압축해낸 결과물이다. 오는 9월 27일까지.

ADD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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