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나드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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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인테리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프랑스 디자이너 부부의 실험실 같은 리스본 하우스. “우리에게 집은 사람들을 자유롭게 받아들이는 곳이에요. 단순한 보금자리를 넘어 예술과 디자인을 홍보하는 플랫폼이죠.” 예술과 건축적 요소, 빈티지 가구를 혼합해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는 프랑스 디자인 듀오 올리비에 가체

불완전함의 미학, 런던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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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이너 판도라 테일러를 이끄는 것은 열정과 감정. 빅토리안 시대에 지은 런던 하우스에 좋아하는 오브제와 부드러운 컬러를 뿌려놓았다. 만화경 같은 즐거운 집이다! “파란색이 바탕색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그의 말처럼 집 안 곳곳에 파란색을 칠했다. 현관에는 패로&볼 Farrow&Ball의 ‘드 님

가브리엘 헨디파의 뉴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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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동서양의 조화로운 미감을 담은 가브리엘 헨디파의 뉴욕 아파트. 디자인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그의 뛰어난 감각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짙은 버건디 색상의 벨벳 러그와 황동색의 거울 벽을 중심으로 가구와 소품을 배치했다. 식탁과 의자, 카우치, 펜던트 조명 시그널

그린콜렉션의 이태원 아틀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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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만큼이나 공간을 사랑하는 그린콜렉션의 원안나 대표가 직접 꾸민 이태원 아틀리에. 식물을 둘러볼 수 있는 라운지처럼 구성한 거실. 아이보리색 라운지 체어는 알프 스벤손 Alf Svensson 디자인의 60년대 빈티지 제품. “완상 玩賞하는 자연을 추구해요. 스스로를 가든 디자이너나 플로리스트라고 명명하지 않고

두 채의 아파트를 연결한 건축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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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건축가 알레시아 가리발디의 집에서는 현재보다 과거가 중요하다. 그는 자신의 예술적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두 채의 아파트를 연결했다. 시크한 앤티크. 안쪽 암체어는 토넷 Thonet. 낮고 둥근 테이블과 콘솔, 벤치는 가리발디 아키텍츠 Garibaldi Architects 디자인. 핑크 꽃병은 시모나 카르디네티 Simona

이토록 멋진 싱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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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완벽하게 맞춘 공간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한강 뷰. 최혁우씨가 사는 144.77㎡ 집은 혼자 사는 이라면 누구나 꿈꿀 법한 그런 곳이다.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과 다이닝룸 모습. 커다란 아일랜드 조리대가 있는 오픈형 주방을 줄곧 꿈꿨다. “공사하기 전에는 주변에서 다들 미쳤다고

서로의 취향으로 채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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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마주 보고 웃는 모습이 반짝이는 유리의 면면을 닮았다. 유리공예가 양유완과 포토그래퍼 양성모 부부의 설레는 신혼집이다. “거실에 놓인 칼한센앤선의 라운지 체어는 오래전 덴스크 김효진 대표님이 선물해주신 거예요. 이번 신혼집을 꾸미면서 작업실에서 의자를 가져왔고, 하나 더 구입해 남편이 자리를 만들어줬어요.”

빛을 품은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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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것은 숨기고 장점은 최대한 끌어올린 집. 확고하게 정립된 부부의 미적 감각으로 영리하게 설계한 단독주택을 찾았다. 무제움 가구를 촬영하는 스튜디오로 활용하고 있는 1층 라운지. 많은 양의 빛을 확보하기 위해 대지를 높이면서 거실을 2층으로 올렸다. 덕분에 1층은 무제움의 세컨드 쇼룸

오브제로 가득 찬 클래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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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과 알렉상드르는 즐거운 마음으로 새집에 원하는 오브제를 펼쳐놓았다. 소중한 작품을 선별하고 시대와 영향력을 섞어 만든 그들만의 세계다. 원래 복도였던 공간을 넓혀 다이닝룸으로 만들었다. 테이블은 기욤과 알렉상드르가 디자인한 것. 의자는 르봉쿠앵 Leboncoin에서 구입해 피에르 프레이 Pierre Frey 패브릭을 입혔다. 유리

화려한 호텔 같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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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커레이션에 진심인 브누아는 여행하면서 발견한 호텔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얻어 이 집을 장식했다. 그가 좋아하는 것을 응축한 공간이다.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XXL 크기의 무라노 유리 샹들리에와 LED 조명을 설치한 다이닝룸. 밝은 조명으로 창문이 없다는 사실을 잊게 된다. 나무 테이블은 피에트 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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