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은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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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쁘고 반듯하게 잘 다듬어진 도자와는 거리가 멀다. 생각을 흙으로 전달하고 싶다는 박상준 작가는 조각과 공예의 범주를 넘나들며 시간과 계절, 기억을 작품에 담아낸다.   그릇에 기억을 담아 쌓아올린 ‘Memory of Longview’.   그릇이 아슬아슬하게 서로를 지탱하며 겹겹이 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