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호퍼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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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미국의 삶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는 에드워드 호퍼가 21세기 한국을 찾았다. 100년의 시공간을 건너온 그의 그림은 어쩐지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도 많이 닮았다.   밤의 창문(Night Windows, 1928).   무심코 밟은 껌처럼 질겼던 코로나19가 위기 단계를 내려왔다.